한국전쟁 때 자취를 감췄던 대한제국 국새와 어보가 지난달 25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60여 년 만에 미국으로부터 반환됐다. 고국으로 돌아온 대한제국 국새와 어보 등 인장 9과를 공개하는 특별전이 마련됐다. 특별전은 13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과(顆)’는 인장을 세는 단위다. 이번에 공개되는 인장 9과는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한 후 만든 국새 ‘황제지보(皇帝之寶)’ ▲순종이 고종에게 존호를 올리면서 만든 어보 ‘수강태황제보(壽康太皇帝寶)’ 등 대한제국 황실과 조선 왕실의 것이다.국새와 어보는 대한제국 시기 황제국의 위엄을 널리 알리고, 자주적인 국가를 세우고자 노력했던 당시의 노력이 담겨 있는 귀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이외에도 헌종(1827~1849년)이 개인적으로 수집해 사용한 조선 왕실의 사인(私印)인 ‘보소당(寶蘇堂)의 인장’ 등도 함께 환수돼 공개된다. 이번에 환수된 국새 등 대한제국 왕실 인장은 한국의 문화재청과 미국의 국토안보수사국(HSI)의 공조 끝에 지난해 압수한 것이다. 문화재청 등 정부 기관과 양국 국회의원, 국내외 민간단체 등의 노력으로 애초 반환 시기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 지난달 25일 미국 대통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월매집에서 전통혼례 체험행사가 상설로 운영된다. 남원시 관광발전협의회는 13일 가정형편상 혼례를 못 올린 부부, 다문화 가정,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전통혼례 체험을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혼례 체험은 선착순 공개모집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 행사는 10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우천시 또는 여름 혹서기에는 중단된다.광한루원 전통혼례 체험은 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민 3쌍이 전통혼례를 통해 백년해로의 부부 인연을 맺었으며 기혼부부 5쌍은 체험행사에 참가했다. 남원시와 남원시 관광발전협의회는 전통혼례를 체험 관광상품으로 개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방침이다.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사가 13일 오전 도쿄도(東京都) 미나토(港)구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중앙본부 건물 내에 설치된 대사관과 민단의 세월호 희생자 '민관 합동분향소'에서 손을 모으고 있다. (주일 한국대사관 제공)일본 도쿄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민관 합동 분향소에 일본 정계 주요 인사를 비롯해 1천 명이 넘은 참배객이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도쿄도(東京都) 미나토(港)구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중앙본부 건물 내에 설치된 대사관과 민단의 '민관 합동분향소'에 12일까지 1천96명이 참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정치인으로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 가이에다 반리(海江田万里) 민주당 대표,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공명당 대표, 시이 가즈오(志位和夫) 공산당 위원장,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총리 등이 참배했다.13일에는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일본 도쿄도 지사가 헌화하고 "도쿄도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일본 에히메(愛媛
강남 한복판에 불교 명상을 위주로 한 힐링센터가 문 연다. 불교총지종(통리원장 법등 정사)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총지사에 종합치유센터 ‘어울림’ 개원식을 개최한다. 어울림에서는 상담·진단 프로그램을 비롯해 연극 음악 미술 등 예술치유와 자연치유 요가 태극원 등 심신치유, 식생활개선 프로그램 등 9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협력기관인 경희대 비폭력연구소와 한성대 중독예방교육원이 동참한다.어울림은 개원 특별행사로 미얀마 마하시 명상센터 자가라 스님을 초청 위빠사나 명상 교실을 6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다. 내년 6월에는 국내외 힐링 리더와 대중이 만나는 국제힐링캠프도 준비하고 있다. 어울림 센터장 김종인 박사(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는 “어울림은 사회적 요구가 늘고 있는 각종 힐링 요법을 종합해 체계적·안정적·실천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울림은 왜곡되고 병든 삶에서 벗어난 바른 삶, 건강한 삶, 아름다운 삶을 만드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상조서비스 이용 시민 가운데 계약 해지 및 환급금 등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사례가 급증하면서 서울시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상조서비스 피해예방요령을 제시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14년도 1분기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조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은 전국적으로 총 4,00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접수된 2,540건에 비해 57.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상담 건 중 업체와의 소비자간 조정이 필요하거나 지자체등으로부터 의뢰된 사건에 대해 자율분쟁조정을 통해 상조서비스 피해를 구제하고 있으며 ’14년 1/4분기도 57건의 상조서비스 분쟁 조정이 의뢰된 바 있다. 서울시는 상조서비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가지 소비자 피해예방 요령을 제시했다.첫째, 계약 체결 전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 ▸정보공개 ▸사업자정보에서 상조업체(선불식 할부거래업체)가 공정위에 등록된 업체가 맞는지, 법정비율(현재 50%)에 따른 예치금을 예치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둘째, 공정위가 발표한 상조업 재무현황 등 주요정보자료를 참고한다.셋째, 계약서, 회원증서, 약관, 영수증 등을 잘 보관하고 계약해제 요청 시 상조
강아지 무덤이 사람이 있는 묘지에 떡하니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깜짝 놀란 묘지 주인들이 항의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영국의 오렌지뉴스는 러시아의 한 여인이 그녀의 개를 사람 묘지에 묻어 신성모독 혐의로 징역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루드밀라 옐수코바(47)라는 이 여인은 남서 러시아의 바슈코르토스탄에 있는 체스노코브카 마을의 한 묘지에 3년전 자신의 애완견 요크셔 테리어종인 유르수가 죽자, 장례를 치르고 이곳에 묻었다. 묘지에는 애완견 우르수의 사진까지 박은 비석이 다소곳이 세워져 있다.그러나 최근 죽은 한 친척을 매장하려던 주민들이 근처에 잘 정돈된 개의 무덤을 발견한 것. 놀란 주민들은 이건 이교도의 종교 모욕이라며 당장 무덤을 옮길 것을 요구했다. 마리아 파포바라는 한 주민은 "옛날 동물숭배 무속신앙의 부활이다. 기독교인으로써 엄청난 모욕감을 느낀다"고 강력 반발했다. 하지만 슬픔에 빠져있는 개주인 루드밀라는 아직 이를 거절하고 있다. 그녀는 무덤 구획땅을 정식으로 매입한 것이고, 자신은 아직 애완견을 추모할 장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녀는 "난 내 일생에 아무도 없다. 우르수처럼 나를 대해 준 그 누구도 없었다"고 말했다. 마을 어센션 성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인곡리 창원공원묘원의 한 묘지에서 돌무더기와 빈 소주병이 나와 말썽이 일고 있다. 13일 A(63·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씨에 따르면 창원공원묘원에 조성한 자신의 아버지 무덤에서 돌무더기와 빈 소주병 2개가 나왔다. A씨는 “4월 말께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아버지와 함께 수목장을 하기 위해 지난 1989년 7월께 창원공원묘원에 조성했던 아버지의 묘를 파묘했다”며 “개장 과정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돌무더기와 함께 빈 소주병 2개가 나와 놀랐다”고 주장했다. A씨는 “공원묘원 측에 항의하자 잘못을 인정했으며, 개장 정리비와 묘지 관리비를 부담하겠다며 합의를 요청해왔으나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A씨 가족은 “선친이 살아 계실 땐 직원을 20여명씩 고용할 정도로 사업이 번창했으나 선친이 돌아가신 이후로 점점 사정이 어려워졌다”며 “개장을 하고 보니 선친을 잘못 모셔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창원공원묘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매장 과정에서 임의로 돌을 넣을 수 없다”며 “통상적으로 묘를 쓸 때는 묫자리에서 나온 흙을 그대로 쓰는데, 당시 묫자리가 돌 성분이 많은 토질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경기 고양시에 이어 용인시도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동물복지·장묘센터'를 건립한다. 용인시에 따르면 동물복지·장묘센터는 처인구 원삼면 쓰레기 적환장 주변 2290㎡ 부지에 조성된다. '고양시 유기동물 보건수의센터'에 이어 도내에서 두번째다. 건축연면적 1155㎡ 규모로 유기동물 30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보호실과 관리실, 동물 미용실, 치료실, 야외 운동시설 등을 갖춘다. 또 안락사나 자연사에 대비한 반려동물 화장시설과 수목장 형태의 자연장지도 마련된다. 동물 카페를 만들어 일반 반려동물 임시 보호 및 문화, 놀이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3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이다. 시는 추경에서 사업비를 확보한 뒤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동물복지·장묘센터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관련 조례도 제정한다. 시는 연간 2000여 마리에 이르는 유기동물의 보호 및 안락사에 연간 3억원의 비용이 발생하는데다 민간의 열악한 유기동물보호시설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아 동물복지·장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동물복지 향상과 비용 절감 차원에서 센터 건립을 결정했다"며 "반려동물 임시 보호 및 화장시설 운영 등을 통해 센터 운
춘천시가 사업 추진 6년여 만에 새 화장장 이전을 마무리하고 오는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군자리 화장장 이전 장소에서 납골당과 납골묘, 잔디장지, 일반묘지 등 관련 장묘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어 편익이 한층 더 높아졌다. 춘천시와 홍천군은 16일 오후 2시30분 동산면 군자리에 공동 투자한 시립화장시설인 춘천안식원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새로 문을 열게 될 안식원은 춘천시와 홍천군이 인구 대비 분담에 따라 양측에서 국비 등 모두 167억원을 투자했다. 2만5,000여㎡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4,000㎡로 지어진 안식원은 화장로 6기와 유족대기실, 카페테리아, 주차장, 유골을 뿌리는 유택동산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춘천시민 7만원, 외지인 70만원의 이용료가 부담되지만, 16일부터는 양 지역민이 같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화장장 건립 인근에 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납골당, 묘 형태의 납골묘, 토기에 담아 묻는 잔디장지까지 갖추고 있어 원스톱 장묘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인근에 광림의 일반묘지도 있다. 화장장 이전은 낙후된 동남권 개발과 균형발전을 위해 현 학곡리 화장장을 이전키로 하고, 2008년부터 추진됐다. 하지만 지역
한국 장례문화에서 상여를 장식하는 나무인형 ‘꼭두’를 모티브로 한 ‘이미아직(AlreadyNotYet)’이 5월 15일부터 18일가지 나흘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국립현대무용단 안애순 예술감독의 신작으로 이번 공연이 초연이다. 공연 제목 ‘이미아직’은 몸은 이미 죽었으나 영혼은 아직 떠나지 못한 죽음 직후의 상태를 의미한다. 작품은 삶과 죽음을 연속적으로 보는 동양적 세계관과 샤머니즘에 바탕을 두고 삶과 죽음, 영혼과 육체, 환상과 실재 등의 경계를 넘나든다. 인간과 초현실적 존재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변신의 세계, 친근하면서도 낯설고 우화적이면서도 경쾌한 움직임의 세계를 표현한다. [CNB뉴스 제공]전통을 바탕으로 동시대적 탐구를 지속적인 화두로 삼아온 안애순 감독 특유의 분절적인 움직임의 안무와 함께 국내외 유명 예술가들이 이번 공연에서 협업한다. 한국미술의 거목으로 도깨비의 유머와 몽환적인 세계를 자유롭게 그려온 작가 주재환, ‘음악동인 고물’ 활동을 통해 국악의 새로운 차원을 실험하는 이태원, 전통 가곡의 현대적 갱신으로 호평 받아온 박민희, 프랑스 정상급 조명디자이너 에릭 워츠(Eric Wurtz) 등이 함께해 한국적인 현대무용의 진수
낚싯줄과 양면테이프 등을 이용해 조의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다양한 소도구를 이용해 장례식장의 조의금을 훔쳐온 혐의(절도)로 김모(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전 4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의 조의함에서 조의금 15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350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낚싯줄에 양면테이프를 붙인 철핀을 매달고, 이를 이용해 조의함에서 돈이 든 봉투를 꺼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버튼을 누르면 하얀 불빛의 레이저가 나오는 일명 ‘라이트펜’을 이용해 조의함 안에 돈봉투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확인하기도 했다. 김씨는 9일 장례식장에서 범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유족에게 적발돼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김정남)는 세계유산 조선왕릉(2009년 등재)에 대한 국민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조선왕릉관리소 누리집(http://royaltombs-office.cha.go.kr)을 구축하고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문화유산 3.0의 취지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의 폭을 넓히기 위한 조치이다. 조선왕릉관리소 누리집은 총 여섯 마당(이용·소통·개방·공유·학술마당 / 관리소 소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당별로 조선왕릉에 대한 관람 안내, 문화행사, 각종 신청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국민이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각 마당을 살펴보면, ▲ 이용마당에서는 능별 관람 안내와 단체관람 신청 등을 ▲ 소통마당에서는 공지사항과 민원 등을 ▲ 개방마당에서는 매달의 왕릉 행사와 조선왕릉 제향 일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 ▲ 공유마당에서는 가장 활용도가 높은 ‘장소 사용 허가와 촬영 허가 신청’을 해당 누리집(문화재청 고객지원센터)의 게시판에 바로 연결되도록 하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 학술마당에서는 조선왕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본지가 주관하는 2014 해외장례문화견학 행사는 27명의 참가자들이 6일 오전 9시 항공편으로 홍콩으로 출발을 시작으로 3박 4일의 가득 찬 일정을 소화하게 되었다. 금번 참가자들도 한국을 대표할 만큼 각 분야 각 지역에서 골고루 동참하여 의미를 더해 주었는데 참여율의 저조를 우려한 것과는 달리 예상보다 많은 인원으로 조기에 마감하게 된 것도 감사할 만한 일이었다. 화장율의 급속 상승, 자연장의 보급등 장묘문화의 변화에 따른 신생 기관 '한국추모시설협회'와 '삼성병원장례식장'을 비롯한 엠바밍전문업체, 플라워업체, 전국 각지의 추모시설업체, 의전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CEO 및 중견 직원들이 참여했다. 무엇보다 금년에도 각 기업들이 종사자들의 능력향상과 성적 우수자에 대한 포상격 파견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우리 장례문화와 장례산업의 발전을 위해 환영할만한 현상이다. 금년도 견학단들의 면면을 보아도 이만한 규모와 구성원들의 능력 등은 지구촌 어디에서도 손색이 없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제1일에는 홍콩에 도착하여 중식을 마친 후 홍콩 유수의 민간기업 장례식장인 ' PoFook Memorial Hall '을 방문하여 시설을 돌아 보고 그들의 운영현황과 특히 대고객
2014AFE(아시아장례묘지박람회및컨퍼런스)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특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개최 장소를 1회 개최지였던 마카오로 옮겼고 앞으로도 마카오 개최 방침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의 규모로나 국제적인 영향을 보더라도 홍콩보다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는 마카오로 옮긴 데에는 내부적으로 그만한 이유와 주관기관에게 유리한 국면이나 조건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어쨋든 개최국(도시)인 마카오는 박람회 관람객들이나 참가 기업에 대해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제공하리라 여겨진다.다음으로 주목되는 사항은 일본이 지금까지 소극적이던 모습을 버리고 적극 참여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여기에는 작년의 한국이 중심이 되었던 것에 주목하고 일본의 적극 참여를 주도한 인사나 기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금까지 'Focus Country'역할을 수행한 국가가 차례를 맡다 보니 순차적으로 남은 나라는 일본일 수 있다. 또 박람회 후의 일본으로의 견학 방문 미션에도 40명이 넘는 다수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지금까지 교류에 소극적이었던 일본 장례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중국 전문인들의 대거 참여가 원인으로 짐작이 된다. 주요 견학 대상 기업은 그리프 케어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앞 미래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조문객들이 분향을 마친 후 혹시 살아 있을지도 모른 탑승객들이 차가운 바닷속을 헤치고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매단 노란리본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