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서울시설공단이 주최한 전국대학(원)생 학술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대학생은 학술논문에서 장례식장 음식문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내용을 보면 향후 장례식장 음식의 다변화가 얼마나 필요한가를 여실히 느끼게 해준다. 설문조사 결과 장례식장 음식은 대부분 먹고 오는 비율이 70% 이상으로 높게 나왔고, 장례식장 음식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식기형태와 음식의 종류와 구성에 대한 불만족 비율이 가장 높게 나왔다.또한 현재 제공되는 음식의 대체에 대한 설문에서 다과상 차림이 좋다는 의견이 꽤 나왔고, 지금의 장례음식 대신 생필품 같은 답례품에 대한 선호도가 꽤 높게 나온 것이 특이하다. 즉, 결혼식장에서 음식 접대 대신에 식사를 못하고 가는 하객들에게 답례품을 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장례식장에서도 이런 조문객들의 요구가 꽤 있다는 얘기다. 설문조사 결과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약 60%가 넘는 소비자가 음식에 대한 다양성과 다과상 차림, 답례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이 논문은 고인이 평소 드시던 주류,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시던 간식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다과나 주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
인류가 태초부터 조상의 시신을 장사지내는 것은 신성시하는 사고에서 출발하여 지역별, 나라별로 전통과 관습을 유지하며 각기 다른 형태로 발전하여 왔다. 과거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에서 발달한 풍수지리의 영향으로 매장문화가 보편화되어 왔다. 이러한 매장문화의 선호 현상은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풍수지리가 권력과 야합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고 조상의 시신을 길지(吉地)에 모심으로써 그의 후손들이 권세와 부, 건강, 다손(多孫)등 오복을 얻었다는 기록들에서 그 뿌리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흥선대원군이 그의 부친을 가야산 아래 길지에 이장하고 그의 아들이 12살 어린 나이에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는 기록이 있다. 권력을 얻기 위하여 풍수지리가 도구로 사용된 예도 있다. 조선의 세종 때 수양대군은 후에 문종이 되는 그의 형님 부인(권씨)가 출산후유증으로 세상을 뜨자 당시의 풍수학인 최양선이 바닷가에 장지선정을 하여 이를 흉지(凶地)라고 반대하는 목효지를 탄핵하는 주장을 하고 그 이후 문종이 일찍 세상을 뜨고 조카 단종이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으나 수양대군에게 죽임을 당하고 절손되는 사실이 있다. 이외에도 조상의 시신을 길지에 모셔 그의 후손들이 높은 관직에 오
★<본사 제작 격조높은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추모곡 "천의 바람이 되어"는 '하늘문화신문’이 지난 2007년 5월, 작자 불명의 외국 가사에 임긍수 작곡가에게 의뢰한 곡으로 재미 교포 파페라 가수 'Rose Jang'이 노래를 부른 것이다. 이미 고인이 된 사람이 자신의 죽음을 슬퍼하는 산 사람을 오히려 위로하고 언제나 곁에서 지키겠다는 위로와 격려의 사랑을 노래하는 곡으로 뜻있는 음악 애호가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추모곡이다. 본지는 이 곡을 세월호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과 유족에게 삼가 바치고자 한다.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아요, 나는 거기에 없어요, 잠들고 있지 않아요, 천의 바람이 되어 저 커다란 하늘을 돌아다니고 있어요, 아침엔 새가 되어 당신을 눈뜨게 하고 밤엔 별이 되어 당신을 지켜보아요,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아요, 거기에 나는 없어요, 죽은 게 아니에요"로 이어 지는 곡은 사별한 연인이 오히려 살아 있는 사람을 위로하고 사랑한다는 내용으로 일본에서는 동일한 가사에 곡을 부쳐 유명 성악가가 부른 곡이 오랫동안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본지가 제작한 곡은 이와는 완전히 다른 곡으로
가정사역 전문가 송길원 목사가 리드하는 '사단법인 하이패밀리'에서는 지난 6월 10일 양재동센터에서 가진 웰리빙지도자 과정 강좌에서 '행복한 죽음'이란 주제로 다양한 커리큘럼과 정열적인 종일 특강을 통해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트렌드인 웰리빙 문제를 심도있게 전달했다.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 내일 떠날 것처럼 사랑하라'는 부제가 곁들인 특강에서는 '심리적 재난에 처한 이들을 돕는 십계(송길원)', '유가족 정서돌봄, 애도(김향숙 원장)' 등이 주된 내용이었다.'심리적 재난에 처한 이들을 돕는 십계'의 내용은1. 무조건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울게 하라억누른다고 잊혀지지 않는다. 슬픔 총량의 법칙이 있다. 충분히 울어 눈물이 삶의 평형수(平衡水)가 되게하라. 조선시대 상가에서는 돈으로 슬픔을 사기조차 했다. '곡비(哭妃)'라고 불린 여인들에게 눈물 한 방울은 동전 한닢이었다. 대신이라도 우는 울음에 치유가 머물렀다.2. 착한 사람 프레임에 갇히게 해서는 안된다. 본노를 허락하라 '나 때문에~' '내가 죄인이다'는 자책, 지금 해 줄 수도, 할 수 있는 것도 아무것도 없다는 죄책이 평생을 옥죈다. 자신을 향한 것이든 타인과 환경을 향한 것이든 분노를 쏟
본사의 금년도 해외장례문화견학 행사는 지난 5월 마카오 AFE(아시아장례박람회)에 이어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장례문화견학 행사가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실시된다. 일본은 우리와 문화가 유사하고 가까운 이웃나라여서 견학대상지로서는 언제나 인기가 있는 편이지만 불과 1개월여 차이를 둔 2개의 견학행사에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만큼 우리 장례문화와 장례산업에 관심이 많고 지속적인 발전을 염원하는 CEO들의 경영마인드를 엿볼수 있다.금번 일본견학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면모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유능한 CEO들이 기업차원에서의 인재 양성과 노하우 습득에 적극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추모시설업계의 모 추모공원은 CEO가 마카오를 먼저 다녀 온 후 이번 일본견학에도 최상위 임원들을 모두 참여시키는 열성을 보이는가 하면 우수한 장례식장과 의전업체 CEO들도 변함없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들 업체의 면모를 보면 대부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거나 열성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업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농협연합 장례식장을 설계하고 시공하고 있는 도시건축관련 기업은 특이한 마인드의 장례식장을 설계하여 주목이 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광주광역시는 매장 중심의 장사문화를 탈피하고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2014~2018년(5개년) 장사시설 수급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수립한 것으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광주시와 자치구, 도시공사 등 관계 직원들이 합동으로 광주지역 장사시설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수급을 전망해 장사시설에 대한 정책 방향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광주시 장사시설 현황 및 이용 실태 조사 △장사문화에 관한 시민의식 조사 △장사시설 국내외 사례연구 △광주시 장사시설 수급 계획 등이며, 향후 5년간 장사시설 수급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중장기 계획을 통해 화장 선호 추세에 따라 향후 화장시설을 현재의 9기에서 4~6기 증설하고, 현재 봉안당 사용 현황을 보고 제3추모관 건립 등 장사시설 확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는 계획 수립 시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던 것을 이번에는 광주시와 자치구, 도시공사 영락공원 관계자 등이 합동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 회의 등을 통해 자체 수립해 2010년 용역비용 대비 7500만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 정수택
'(재)효원납골공원'(이사장 최혁·화성시 향남읍 소재)의 봉안시설 신규 고객들의 경우 계약해지에 따른 금전손실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 효원납골공원은 봉안묘, 봉안당, 봉안탑 등 봉안시설 계약 관련 신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소비자 분쟁해결기준(고시 2014-4호)을 적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효원납골공원 봉안시설 이용자들은 계약 해지 시 미리 납부했던 사용료 중 미사용 기간에 따른 금액(별도 환급률 적용)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전국 봉안시설 업체 가운데 환급제도 도입 등 소비자 분쟁해결기준의 개별약관 적용은 효원납골공원이 현재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 3월 소비자-사업자 간 분쟁발생 시 해결기준으로 사용되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개정하면서 계약 취소·해지에 따른 분쟁해결기준 등을 마련했다. 그간에는 봉안시설 사용 계약자들이 수십년 단위 사용료 전액을 납부했더라도 계약해지 사유 발생 시 미사용 기간에 따른 금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불이익을 받아왔는데 이와 관련한 분쟁해결 내용을 포함시킨 것이다.이는 최혁 이사장이 협회장으로 있는 한국추모시설협회가 투명한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위와 함께 심도
기업의 사회공헌이 공감과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고, 대중을 참여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8일 개최한 '2014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연사로 나선 이노션 월드와이드 김태용 마케팅센터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이 대중의 마음에 각인되기 위해 업의 본질과 관련된 사회 이슈를 선정하고, 대중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중 참여를 위해 ▲창의성 ▲협력 ▲소통과 참여 ▲SNS 활용 ▲동기 부여 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영국 이노센트사의 '더 빅 니트(The Big Knit)' 캠페인은 '음료수에 털모자를 씌워준다'는 재미난 발상과 추운 겨울 노인을 지원한다는 사회적 메시지, 소셜 미디어를 통한 확산 기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해외 기업의 공익캠페인 사례로 네덜란드의 장례회사를 꼽았다. 네덜란드 장례회사인 DELA는 임종 또는 추모의 순간에 서로에게 진심을 전달하는 것을 착안해 대중에게 평소 주변의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자는 캠페인 전개.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대성공을 거뒀다. 이후 DELA는 네덜
개, 고양이, 새와 같은 반려동물이 현대인에게 애인 혹은 가족과 같은 존재가 된 지 오래다. 도시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현대사회의 치열하고 고독한 삶의 환경 속에서 사람과 동물 간의 정서적 유대는 더욱 깊어져 왔다. 이런 흐름 속에 반려동물의 죽음과 영혼을 기리는 방식도 진화하고 있다. '반려동물'이라는 명칭부터가 그 전까지 주로 즐거움을 위해 사육하는 동물이라는 의미였던 애완동물을 반려자나 친구로까지 대우하자는 의미에서 새롭게 붙여진 것이다. '반려동물' 개념이 국내에서 쓰이기 시작한 건 10년 남짓. 최근 애견 등을 대상으로 한 장례식장ㆍ납골당이 하나 둘씩 늘어가고 있다. 이는 키우던 동물이 죽으면 공동묘지에 묻고 애도하는 역사가 이미 100년이 넘는 유럽이나 미국, 일본의 문화가 유입된 것으로 얼핏 보인다. 그러나 실은 우리나라에서도 집에서 기르던 가축이 죽으면 아이를 장사 지내듯 고이 묻어주고 조의문을 쓰기도 하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장례 풍습이 있어 왔다. 동물을 반려자로 받아들이고 그를 위해 슬피 애도하는 것은 그 연원의 차는 있을지언정 동서양을 막론하고 보편적인 것이랄 수 있다. 사진작가 금혜원(여)은 최근 '반려
'사단법인 하이패밀리'와 '행복발전소' 이사장 송길원 목사는 본지에 소개된 "영원히 살것처럼 꿈꾸고 내일 죽을 것처럼 사랑하라" 는 주제의웰리이빙지도자 과정 기사의 주인공이다. 교육과정의 주제이기도 한 "행복한 죽음"이란 책자가 금번 출간됐다.이와관련 공동저자이기도한 송 목사 부자으 ㅣ인터뷰가 동아일보에 게재됐다.본지는 신간 소개의 일환으로 본 기사를 전재하기로 한다. [편집자 -주]“죽음을 제대로 이해하면, 삶의 모든 게 새롭게 보입니다”《 “삶이 즐거우면 죽음도 즐거워야 한다.”여기 행복한 죽음을 주장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다. 임종치유사, 가족생태학자를 자처하는 송길원 목사(57)와 그의 둘째 아들인 송예준 씨(28·미국 퍼듀대 4년). 부자는 최근 죽음에 대한 글과 자신들의 의견을 엮은 묵상집 ‘행복한 죽음’(나남·사진)을 출간했다. 16일 만난 두 사람에게 ‘정말 닮았다’는 말을 건네자 송 목사는 “DNA가 어디로 가겠느냐”며 웃었다. 책과 죽음, 행복, 재난, 가족을 키워드로 송 부자(父子)와 대화를 나눴다. 》▽기자(記)=젊은 사람도 죽음에 관심 있나.▽자(子)=솔직히 20대들은 죽음과 상관없다는 듯 얘기한다. 죽음을 가까이서 경험하기 어렵고,
14일 개장 2주년을 맞는 창원시립상복공원이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남부권 최고의 선진 장사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장례문화의 허례허식 타파를 위한 다양한 선진시책을 추진해 국내 장사문화를 선도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복공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장례 665건, 화장 3866건, 봉안 1573건 등 총 6104건에 35만20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5월말까지 장례 433건, 화장 1648건, 봉안 830건 등 총 2911건의 이용실적을 보이는 등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이용객의 증가는 수익성 증대로 나타나고 있는데, 상복공원 측은 개원 첫해인 2012년 월 평균 60~70%에 지나지 않았던 수지율이 지난해부터는 100% 이상 달성해 재정건전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상복공원은 개장 때부터 전국 최초로 장례식장에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는 등 다양한 선진 장례시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일회용품 사용근절을 위해 장례식장 접객실에 일회용 그릇 대신 사기그릇과 쇠수저를 비치하고, 비닐 식탁보 사용도 금지시켰다. 허례허식 타파를 위해 3단 조화 (造花)는 일절 받지 않고, 표준 계량조화를 선정해 꽃
인제문화원(원장 남덕우)은 올해 우리나라 전통 장례 절차를 체계적으로 전수·복원하는 ‘48정 대도둠’ 강좌를 운영한다. 인제문화원사업으로 시행하는 이번 강좌는 11일 수강생 발대식을 시작으로 김영택 인제읍 귀둔1리 노인회장이 강사로 나서 주 1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대도둠이란 상가 집에서 하는 일종의 장례놀이로 출상 전날 상여를 꾸며 주검을 싣지 않은 채 상두꾼들이 빈상여를 메고 ‘상여 소리’를 하면서 여러 가지 놀이를 하기 때문에 ‘빈상여놀이’라고도 불린다. 이번에 전수하는 ‘48정 대도둠’은 48명의 상두꾼이 참가하는 대형상여를 중심으로 연희가 이뤄지는데다 함경도에서 유래한 전통 선소리를 재현할 계획이어서 이번 강좌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면 인제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민속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강좌를 맡은 김영택 회장은 “대도둠 상여소리는 언제 누가 듣더라도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구성진 것이 특징”이라며 “회심곡을 차·변용한 기존의 상여소리가 아닌 우리나라 전통 상여소리를 복원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문화원은 이번 강좌의 수강생을 주축으로 ‘2016년 강원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할 계획이다. [강원도민일보]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은 관내 23개소 경로당 회원 대상 사전장례준비교육을 특수시책사업의 하나로 지원한다. 동천동의 사전장례준비교육은 자신과 가족의 죽음을 미리 설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올해 상. 하반기 총2회 열린다. 용인도시공사와 용인 평온의 숲 장례식장의 협력으로 장례절차와 장례비용 등 웰다잉을 준비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 첨단 종합장묘시설인 평온의 숲을 홍보하고 이용을 적극 권장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상반기 교육은 17일 평온의 숲 평온마루(봉안당) 회의실에서 동천동 23개 경로당 임원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평온의 숲 장례식장 장례 지도사 남흥순 씨가 강사로 그동안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장례절차와 장례비용 등 임종 시 준비해야 할 실질적 사전 장례준비 내용과 비용에 대해 강의했다. 상조회 전화하기, 화장 예약하기, 그리고 상조. 장례식장. 장지비용으로 나눠진 장례비용 등이다. 또 평온의 숲 화장 시 관내 주민들을 위한 파격적인 할인 혜택, 각종 첨단 시설과 이용법에 대해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수강 후 평온의 숲 장례식장과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 등을 둘러보며 “인생을 뜻 깊게 마무리
한국골든에이지포럼은 25일 오후 2시 서울 YWCA강당에서 '사이버공간(cyberspace)을 이용한 건전장례문화 확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는 바람직한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사전장례의향서' 쓰기 운동의 일환이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뇌사 장기기증자의 유가족 모임인 '도너 패밀리'(Donor Family)를 발족한다고 19일 밝혔다.현재 장기기능자 38명의 유가족 56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앞으로 서울 외에 인천,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12곳에서도 추가로 모임이 조직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5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고(故) 송기웅 씨의 아내 이정옥 씨는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가족들 간에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