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13일(월)부터 10월 17일(금)까지 닷새간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와 공동으로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생애주기와 함께 하는 생활협동조합 모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활협동조합(생협)’이란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중간마진을 없이 생활필수품을 직접 사들여 조합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조합을 말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산후관리·가정보육·가사관리 등 믿을 수 있는 가정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협동조합’부터 이익이 조합원과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공동체지역금융 신용협동조합’, 투명한 운영과 환자와 의료인·직원이 모두 존중받는 ‘병원협동조합’, 거품없고 품위있는 맞춤형 ‘장례서비스협동조합’ 등 시민들의 생애주기와 함께하는 다양한 생활밀접 협동조합 사업과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15일(수) 오전 10시에는 서울시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선 아이쿱, 한살림 등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교육·돌봄서비스협동조합 협력을 위한 설명회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전시회장에서는 현장 안내 및 실시간 상담도 진행되며, 점심시간을 이용한 깜짝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한편 2012년 12월 1일, 협동조합기본법 발효 후 채 2년도 지나지
국립중앙박물관이 경매시장에서 구입한 8세기말~9세기초 통일신라시대 금동불입상. 드물게 광배 주변을 돌아가며 수정으로 생각되는 보석을 장식한 것으로 드러났다. / 연합뉴스=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이 통일신라시대 금동불상을 공개한다. 박물관은 이 통일신라시대 불상을 비롯해 올해 기증받은 고려시대 나전경함(螺鈿經函) 등 2010년 이래 최근 입수한 중요 문화재 12점을 1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상설전시관 1층 테마전시실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도 국보급에 견줄 만한 8세기 말~9세기 초반 통일신라 금동불상은 국내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형식의 금동불 입상(立像)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물관은 높이 30㎝인 이 통일신라시대 금동불상이 "광배와 대좌를 모두 갖춘 데다 보석이 박힌 보기 드문 작품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박물관은 이 불상이 방형의 얼굴에 평면화한 이목구비, 얼굴이 큰 신체 비례, 선으로 새긴 옷주름, 내의(內衣)를 입고 법의(法衣)를 양 어깨에 걸친 옷차림새 등에서 전형적인 통일신라 후기 불상의 특징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특히 불상 뒤를 장식하는 광배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수정으로 생각되는 보석을 장식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국내에서 전혀 보고된 적이 없는 양식이지만, 1982년 중국 닝보(寧波)시 천봉탑(天封塔) 지궁(地宮·탑의 지하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출토되었다가 2009년 닝보시박물관에서
최근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연구팀이 이른바 '죽었다 살아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을 심층 면접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년 간 미국, 영국 병원에서 '심박정지'(cardiac arrest)를 겪은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는 그들의 '경험'에 초점을 맞춰 연구가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심장이 멈추면 피를 받지 못하는 뇌 역시 30초 정도 후 기능이 정지된다. 논란은 소위 '요단강'을 건넌다는 이 시점에서 유체이탈이나 조상을 봤다는 경험자들의 다양한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뇌 기능이 정지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의학적으로 검증하기 힘든 증언이지만 '영혼'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좋은 '떡밥'인 셈이다.연구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40%가 심장이 멈춰있었던 순간에 '의식'을 느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5분의 1은 죽었다는 그 순간 평화로움을 느꼈다고 대답했으며 13%는 유체이탈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한 피실험자는 심장이 정지된 후 유체이탈해 응급실 구석에서 자신을 소생시키는 의료진의 모습을 봤다고 증언했으며 한 남자는 3분 동안 죽은 상태에서 의료진들의 움직임과 의료기기 소리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상엿소리가 지난 4∼5일 이틀간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대구시 대표로 출전해‘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지역의 쟁쟁한 후보들과 열띤 경연을 벌여 대구시 대표로 선발된 설화리 상엿소리는 노전제 지내는 소리, 오르막 올라가는 소리, 내리막 내려가는 소리, 강다리를 건너는 소리 등 상을 치르는 전 과정을 순차적 흐름에 따라 프로그램화하고 스토리와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해 연습에 매진해왔다. 이번 수상은 도심화로 마을의 어르신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청·장년 회원들이 개인사업과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연습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특히 지난 120년간 부모를 진심으로 공경하는 마음으로 계(契)를 모아 상여를 마련하고 생이소리를 연마해 마을의 전통을 보존함은 물론 그 정통성과 역사성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 설화리 상엿소리는 4대에 걸쳐 잡소리가 섞이지 않고, 전통이 잘 보존돼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가창력이 풍부하고 좋은 음색을 가지고 있는 상여 앞소리꾼 3대 오상석씨(78)가 4대 이종수씨(65)에게 전수작업을 연내 마칠 예정으로, 마을의 전통을
근조화환이 재사용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과 경제적 낭비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최근에는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근조기/축하기로 이를 대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근조기/축하기는 공간에 구애를 받지 않아 어디든 설치 가능하며 대부분의 화환이 행사장 밖에 설치되는 것과 달리 실내 입구에 설치, 화환보다 가시성이나 주목성이 월등하다는 면에서 인기다. 특히 근조기를 제작해 사용하면 화환보다 경비 절감이나 보관 관리 차원에서 유리, 회비로 운영되는 단체에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 동안은 단체의 총무가 근조기나 축하기를 직접 보관하고 장례식장이나 행사장을 다니면서 설치, 회수하는 것이 관행이었지만 근조기/축하기 설치/보관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편리하다.이들 대행 서비스 업체에서는 깃발을 제작해 뒀다가 필요 시 전국 어디든 설치해 주고 회수해서 다시 보관해준다. 이렇게 되면 총무의 개인적인 스케줄에 따라 깃발 설치가 여의치 않거나 분실할 우려 등의 애로사항을 줄일 수도 있다. 저렴한 비용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보관비 없이 배달/설치 시에만 화환비용의 1/4~1/3 수준의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전화 한 통화로 깃발 제작부터 전국 보관/설치/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가
수원시가 10일까지 연화장 장례식장시설 인수를 마무리지어 줄 것을 요구한데 대해 '㈜수원시장례식장운영위원회'는 버티기로 사실상 내부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내주초 행정대집행 강행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와 수원장례위 등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대법원 1부는 수원장례위가 수원시를 상대로 제기한 ‘장례식장 위·수탁 협약해지 무효확인’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원고 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날 피고측인 시의 승소로 지난 2년여간 수원연화장 운영권을 둘러싼 법정싸움은 끝이 났다. 이에 따라 시는 연화장 등 시설물 인수를 받기 위해 지난달 11일 수원장례위에 ‘10월 10일까지 시설 인수를 마무리 지어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서를 발송했다.그러나 수원장례위가 협상을 통한 해결방안 모색 등을 요구하며 사실상 연화장 인계를 거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수원시와의 충돌이 예고되고 있다. 수원장례위 관계자는 “15여년 이상 운영해 온 연화장을 최종적인 법원 판결이 나왔다해서 무 짜르듯이 단번에 박차고 나올 수는 없는 일”이라며 “주주들과 주식정리에 대한 문제도 논의해야 하고 현재 시장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한 두 달 사이에
언제라고 규정할 수는 없다. 윤달에 결혼식을 올리면 액운이 따라 이혼 또는 심한 가정불화를 겪고, 출산을 하면 아기가 나쁜 운명을 타고나게 된다고 하는 반면, 묘를 옮기거나 비석을 세우면 후손이 복을 받고, 수의(壽衣)를 만들어 놓으면 부모님이 장수한다고 하는 등의 믿음이 구전되어 온다.아무런 근거 없는 속설이지만 이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 윤달이 들면 혼례, 출산 등의 경사에 관련된 행사는 급격히 줄어든다. 그래서 신혼부부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은 물론 신생아의 울음소리 또한 듣기 매우 어렵다. 윤달을 피하기 위해 결혼식을 앞당기거나 늦추고, 또 자연분만을 계획했던 임산부들마저도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 수술 등으로 출산시기를 앞당겼기 때문이다. 시신(屍身) 태우는 것은 부관참시보다 가혹한 형벌그러나 묘 이장과 사초, 그리고 수의(壽衣)를 맞추려는 사람들은 급격히 늘어난다. 오래된 조상의 묘를 옮기는 광경은 물론 잘 모셔져 있는 조상의 묘를 파헤쳐 체백(體魄)을 불에 태우고 남은 유골을 함에 담아 납골묘에 모시는 모습 역시 흔하게 볼 수 있다. 묘지 부족을 해결하고 자녀들의 고생을 덜어준다고 하는 등의 명분을 내세우지만, 후손이 조상님께 ‘죄인의 관
“그에게 죽음이 다가온 것이 아니라, 그가 죽음을 성취한 것이다.”수년 전 세계인의 애도 속에 세상을 떠난 애플(Apple) 창립자, 스티브 잡스(1955∼2011년)의 장례식에서 그의 여동생이자 소설가인 모나 심슨이 읊은 추도사의 한 대목이다. 숨을 거두기 전날, 스티브 잡스는 아이들과 아내 로렌을 차례로 오랫동안 바라본 다음, 짧은 감탄사를 내뱉고는 눈을 감았다고 한다. 췌장암으로 사망한 그는 죽기 직전에 자신의 자서전을 출간하고, 평소 구상해오던 신형 IT기기들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자신의 죽음을 준비해왔다. 그는 2005년 췌장암 치료를 받고 나서 미국 스탠퍼드대학 졸업식에서 유명한 연설을 했다. 연설문은 인터넷에 다 떠있고, 한국어로도 번역이 되어 있다.“곧 죽게 된다는 생각은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할 때마다 큰 도움이 된다. 사람들의 기대, 자존심,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 거의 모든 것들은 죽음 앞에서 무의미해지고 정말 중요한 것만 남기 때문이다.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무언가 잃을 게 있다는 생각의 함정을 피할 수 있다. 당신은 잃을 게 없으니 가슴이 시키는 대로 따르지 않을 이유도 없다.” 여동생이 추도사에서 ‘오빠가 죽음을 성취했다
청소년의 마음 치유를 통해 자살률을 감소시키고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가 나선다. 찾아가는 자살예방 교육, 고위험군 학생 대상 집단상담, 교사 대상의 자살예방지킴이 교육 등을 시행한다. 우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1일까지「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 심리 전문 상담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날려버리자! 우울, 스트레스 ▲함께 극복하자! 학교 폭력 ▲사랑하자! 나, 너, 우리 등의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 검사, 조별 토론, OX 퀴즈 등을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증 해소법, 생명의 존엄성,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자존감 회복 등을 쉽게 배우게 한다. ▲서울대방초(10월13일,20일) ▲문래중(10월21일) ▲서울영등포초(10월28일) 등 10개 학교 1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6개 학교 총 1094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아울러,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들을 대상으로「미술 프로그램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정서행동 발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미술치료 전문가와 함께 상담을 받도록 한다. 8회 이상의 장기간 집단상담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대인관계 개선을 돕는다. 또
호주와 인도네시아 연구팀이 8일(현지시간) 우라늄 연대측정 결과 3만990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벽화를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공개했다. 인도네시아 동남부 술라웨시섬의 마로스 동굴에서 발견한 이 벽화는 바위에 손바닥을 대고 주변에 붉은색 물감을 뿌려 스텐실처럼 찍어냈다. 이 벽화는 4만80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스페인 북부 엘카스티요 동굴벽화(작은 사진)와 매우 비슷하다. 벽화 속의 동물은 멧돼지의 일종인 바비루사로, 약 3만5400년 전에 그린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을 통해 ‘미술의 발상지’가 유럽이며 다른 지역은 훨씬 뒤에 미술이 전파됐다는 서구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25일 동국대에서 개최된 동북아 상.장례 산업의 현황과 과제란 국제학술 세미나는 여러면에서 일정한 소득을 얻었다고 평가되는 바, 그 중 본지 발행인의 주선으로 만주 길림성 연변에서 참석한 현룡수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회장의 참석과 토론발언에도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본다. 본지에 감사의 뜻을 표명함과 동시에 외국에서 참석했으며 또 동족의 입장에서 만난을 극복, 한국의례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열정으로 '조선족 상례풍속'을 무형문화재로의 등록을 획득했다는 사실은 치하할 만하다. 이번에 귀국하여 학술세미나에 참석한 소감문을 보내왔는데, 이를 통해 자칫 사라져 갈 번한 '조선족예의문화'를 소생시켰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된 것과 세미나에서 만족하지 못한 중국장례문화 토론에 대한 답변을 소상하게 제공했다는 사실이 매우 이채롭다. 그의 글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용어 가운데 우리식으로 알기 쉽게 기자가 수정 표기한 부문이 있음을 밝혀둔다. 편집자-주한국 동국대학 국제 학술세미나 참석 소감한국 《하늘문화신문》 김동원 회장의 주선으로 나는 9월25일 한국 동국대학 국제 학술세미나에 참석하는 행운을 가지게 되었다. 김동원 회장에게 고마운 뜻을 이
2014년 제17회아시안게임의 추억 사진모음
강원 강릉시 사천면 석교2리 청솔공원 인근에 건립 중인 청솔공원 화장시설이 올 연말 준공해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강릉시는 부지면적 2만5천942㎡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화장로 4기와 유택동산, 카페테리아 등 부속시설을 갖춘 화장장을 올 연말 준공할 예정이라고밝혔다.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내년 3월 개원해 강릉시민의 화장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화장시설이 완공되면 그동안 동해시와 속초시로 원정을 가서 화장할 수밖에 없는 데 따른 경제적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 화장 후 청솔공원에서 매장 또는 봉안당 이용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장묘문화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화장시설 건립에는 총 127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무연·무취의 최첨단 화장로 4기를 갖추게 된다.한편 화장장 시설 운영을 위해 필요한 '강릉시 청솔공원 화장장 설치 및 운영조례안'도 최근 마련됐다. 최대 관심사항이었던 화장시설 사용료는 관내 거주자 15만원, 관외 거주자 70만원이며 화장시설이 있는 사천면민은 화장시설 사용료의 50퍼센트를 감면받는다. 강릉시의 관계자는 "조례안이 마련됨에 따라 내년 화장장 운영을 차질없이 준비하게 됐다"라고
대구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권순형)는 A씨가 청도군을 상대로 낸 동물장묘업 등록 불가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 했다. 재판부는 "청도군의 청정이미지와 관광개발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막연한 사정만으로는 중대한 공익상 필요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신청 등록을 거부한 처분은 위법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청도군에서 장례식장과 납골시설을 갖춘 동물장묘업을 하기 위해 청도군에 등록을 신청했다. 하지만 청도군은 A씨에게 청도군 관문에 동물장묘업장이 들어서면 청도군의 청정이미지가 훼손되고 소싸움장과 와인터널, 용암온천 등으로 이어지는 관광지구 개발에 악영향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불가 통보를 했다. A씨는 동물보호법 등 관계 법령에서 정하는 제한사유 이외의 사유를 들어 등록을 거부할 수 없다며 청도군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