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들이 은퇴 후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일까.…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2일 '은퇴 후 후회하는 것 TOP 10'보고서를 통해 ‘은퇴자들이 은퇴 후 후회하는 것’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은퇴자를 대상으로 은퇴 후 후회하는 것에 대한 답변은 ‘건강’부문에서 체력단련을 못한 것(14.9%)의 응답이 두드러졌다. 이어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지 못한 것(8.7%), 치아관리에 소홀했던 것(8.2%) 등의 순이었다.‘돈과 생활’ 부문에서는 노후 여가 자금을 마련 못한 것(11.7%), 여행을 마음껏 못 간 것(10.3%), 노후소득을 위한 생애설계를 못한 것,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것(각각 9.2%) 등이 꼽혔다. ‘일과 인간관계’부문에 있어서는 평생 즐길 취미가 없는 것(9.5%), 자녀와의 대화부족(9.3%), 자녀를 사교성 있고 대범하게 키우지 못한 것(9.0%) 등에 대해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박지숭 책임연구원은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은퇴 후 여생이 30년 이상 길어지고 있지만 현재 은퇴하는 사람들은 노후 삶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준비가 취약한 상황이다”며 “삶의 우선순위를 살펴보고 은퇴 후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
소비자 보호를 위한 약관제정과 장사정책 조언 등최근 보도에도 있듯, 봉안시설 소개에 따른 리베이트가 과도하다는 사실에도 공정위 ‘소비자 보호 지침’에 대한 반응은 아직은 미미하고 실천이 잘 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리베이트 수익의 주체이던 상조회사나 장례식장 등은 아직 접근하지 않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취지를 홍보하고 있다. 단, 소비자 약관이 공정위를 통해 확정되면 가시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추모시설협회(회장 최혁)'의 입장은 기업의 특성상 영업 리베이트는 피할 수 없지만 문제는 이를 투명하게 회계에 반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추모시설 업체는 소비자에게 판매된 가격이 매출액이 되고 상조회사, 장례식장, 또는 개인 영업자에게 지불된 리베이트는 영업비가 되며, 단지 리베이트를 받은 업체는 정직하게 세무신고를 실행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추모시설 판매와 이에 따른 영업비 구조가 투명하게 드러나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경우 상조회사 기타 추모시설을 중개한 업체나 개인은 정당한 수익을 발생시키고 세금계산서 역시 정당하게 발행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소비자와 직접 거래가 이루어 질 경우, 업체의
해외토픽 유아들의 유골과 부장품도 발견●///1만년전 빙하시대 어린아이들의 장례식장이 북미지역에서 발굴돼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빙하시대 장례식장은 바닥 난로 형태의 화장 시설이었으며 맨 위에 화장된 3살짜리 아이의 유골이 발굴됐고, 바로 그 아래에 매장된 두 아이의 유골이 추가로 발견됐다.발굴 지역은 알래스카 중부지역에 있는 선강(Sun River) 상류의 고고학유적지이다. 매장된 시기는 1만1500년 전 빙하시대 말기로 추정되고 있다. 고고학자들은 이곳에서 지난 2010년 3살짜리 아이의 화장된 유골을 처음 발견한 뒤 발굴 작업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재개한 발굴 작업에서 화장된 아이의 유골이 발굴된 곳 아래로 40cm 정도 더 파 내려간 결과 두 명의 어린 아이 유골을 추가로 발견했다.발견 당시 두 아이의 유골은 다리를 가슴 쪽으로 구부린 상태였다. 유골의 치아와 뼛조각을 분석한 결과 한 아이는 출산이 임박한 태아였고, 다른 아이는 생후 5주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됐다. 신생대 마지막 단계인 홍적세에 매장된 유골 가운데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어린 나이의 유골이다.두 아이의 유골은 여자로 추정되지만 어떤 관계인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잊힐 권리를 둘러싼 공방이 유럽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유럽 쪽에선 닷컴 도메인까지 전부 적용하라고 요구하는 반면 구글 등은 유럽 지역 도메인에만 적용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정책 자문조직인 '아티클29 워킹파티(WP29)'가 ‘잊힐 권리’ 실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내놨다고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잊힐 권리는 인터넷 공간에 올라와 있는 자신과 관련된 기록을 삭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 권리는 지난 5월 유럽사법재판소(ECJ)가 한 스페인 남성이 제기한 소송에서 "구글 검색엔진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은 검색에서 ‘잊힐 권리’를 갖고 있다"고 판결하면서 이슈가 됐다.이후 구글은 17만 건 이상의 삭제 요구를 받은 뒤 40% 가량 삭제했다. 개인 보호-공적 관심 조화 기준도 제시 WP29가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삭제 범위'다. 잊힐 권리에 따라서 삭제 요청을 할 경우 .fr 같은 개별 국가 도메인이나 .eu 같은 EU 도메인 뿐 아니라 닷컴 도메인까지 모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그 동안 구글은 잊힐 권리에 따라 삭제 요청을 할 경우 유럽 지역 도메인에만 적용해
독거노인의 장례를 대신 치러준 뒤 재산을 가로채려한 사회단체활동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회단체활동가는 홀로 생활하다 쓸쓸히 숨진 독거노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돌봐준 천사로 포장돼 지역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1단독 강지웅 판사는 독거노인의 장례식을 대신 치러준 뒤 재산을 가로채려한 혐의(사기미수 등)로 기소된 ㄱ씨(62)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충남에서 상담기관 소장으로 활동해온 ㄱ씨는 2003년 4월부터 알게 된 독거노인 ㄴ씨가 2010년 12월 지병으로 숨지자 왕래가 없던 ㄴ씨의 가족을 대신해 장례를 치러줬다. 이같은 내용은 당시 지역 언론을 통해 미담사례로 소개됐다.하지만 이 모든 것은 ㄱ씨가 자신의 명예를 높이는 동시에 ㄴ씨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한 연극이었다. ㄱ씨의 돈에서 지출된 것으로 알려졌던 장례비용 1300만원은 ㄴ씨와 유족들의 돈이었다. ㄴ씨의 통장에서 1100만원이 인출됐고, 부의금 282만원도 장례비용으로 사용됐다.ㄱ씨는 지난해 9월 ㄴ씨의 유족을 상대로 “장례식 등에 들어간 비용 1300만원을 돌려 달라”는 내용의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냈다. 한 달 뒤에는 “ㄴ씨가 집 임대차보증금으로 빌려간 1
자신의 어머니를 담뱃값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때려서 사망케 한 29살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아들은 어머니가 마치 사고로 숨을 거둔 것처럼 꾸미고선 장례식장에서 태연하게 조문객을 맞기도 했다. 그는 어머니를 화장하려 했지만, 부검을 통해 타살임을 확인한 경찰에 꼬리를 붙잡혔다. [앵커]패륜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담뱃값을 주지 않는다며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머니가 사고로 숨진 것처럼 꾸미고 장례식장에서 태연히 조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55살 김 모씨가 들것에 실려, 응급실로 급히 들어 옵니다. 그 뒤를 빨간 점퍼를 입은 아들 29살 신 모씨가 따라 들어옵니다. 김씨는 이틀에 걸쳐 뇌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지난 26일 뇌출혈로 숨졌고, 단순 사망으로 처리될뻔 했습니다. 이수일 / 마산 중부경찰서 형사계장"119 구급대원이 왔을 때 어머니 스스로 방바닥에 넘어져 머리를 찧어 실신을 하였다 이렇게 신고가 됐기 때문에…" 하지만 폭행으로 숨진 여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무직인 신씨는 지난 24일 지인 집에 있던 어머니 김씨를 찾아가 담뱃값을 달라고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장례문화의 날' 행사장에 스마트폰을 대면 고인의 추모 영상이 재생되는 유골함이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참고 : 위 기사와 사진은 당일 '영상으로 만나는 나의 삶''하늘문화신문'과 '한국미래장례문화개선연구원'부스 모습을 연합뉴스 기자가 찍은 사진이다.
장례문화와 IT기술의 접목,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 ? 서울시설공단이 개최하는 '서울장례문화의날' 행사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늘문화신문'과 '한국미래장례문화개선연구원'이 협력하여 선보이는 유언영상 및 추모영상의제작과 시연은요즘 주요 이슈가 되고있는 '유언 남기기'와 함께화장 장려운동에 부수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추모정신'의구현을 영상으로 나마남길 수 있기를바라는 많은 사람들의 소망에 다소나마 위안과기여 제공의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이 29일 광화문광장에서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올바른 장례문화를 제안하는 '2014 서울장례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그동안 죽음을 외면하고 기피하는 사생관(死生觀)으로 장례를 대비하지 않고 당황스러운 와중에 고비용과 허례허식으로 치르는 불합리한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준비된 장례'를 주제로 했다.행사는 하늘문화신문을 비롯하여 공단과 새로운 장례문화 패러다임 구축을위해 ‘(사)한국골든에이지포럼’ 시민단체 나눔과 나눔, 을지대학교(장례지도학과), (주)프리드라이프, 한국장례신문, 공동으로 협력한다.' 대한웰다잉협회'와 '웰다잉하늘문화협동조합', '종로구마을장례지원단'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 지난 27일 문화재청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차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정부 간 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농악이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농악은 일 년 내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많은 행사장에서 공연이 이뤄지고 있으며 공연자와 참가자들에게 정체성을 부여한다"며 "이번 등재는 농악의 무형문화유산으로서 가시성을 높이고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 간 대화를 촉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로써 한국은 총 17개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강릉 단오제(2005년),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 당영등굿, 처용무(2009년), 가곡, 대목장, 매사냥(2010년),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2011년), 아리랑(2012년), 김장문화(2013년)가 등재됐다. 임돈희 문화재청 무형문화재분과위원장은 "그동안 한국인들이 전쟁이나 가난 등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농악의 신명이 큰 힘을 줬다"며 "전쟁이나 기아 등 어려움에 처한 세계 곳곳에 우리 농악이 퍼져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줄다리기와 제주 해녀문화도 인류무형
국립공원 토함산 자락인 경주시 양남면의 효동리 일원 야산에서 불법 공동묘지로 추정되는 축구장 크기의 대규모 집단매장지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종교단체 천부교가 경주시 양남면 효동리 일원 임야를 무단으로 훼손하고 불법으로 공원묘지를 조성한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1일 오전 11시30분께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소속 허모 목사가 지인 10여명을 대동하고 불법 공원묘지로 추정되는 장소를 무단 발굴해 관(棺)을 발견, 112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현재 천부교 측에서는 무단으로 임야를 훼손해 공원묘지를 조성한 혐의에 대해 인정하면서 해당 임야는 공원묘지 조성을 위해 2001년부터 매입했고 신도와 가족 등 1000여기의 묘가 안장되어 있다며 관련 묘적부 등을 제출한 상태다.경찰은 관이 발견된 장소에 대해 즉각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경찰 1개 소대를 배치해 현장을 보존하는 한편, 천부교의 산지전용 및 묘지조성의 시기와 규모, 관여자 등 조사와 동시에 허모 목사 등이 천부교 소유 임야에 무단 침입한 경위 등에 대해서도 함께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곳은 종교단체 천부교의 사유지인데 2001년부터 불법으로
국립공원 토함산 자락인 경주시 양남면의 효동리 일원 야산에서 불법 공동묘지로 추정되는 축구장 크기의 대규모 집단매장지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종교단체 천부교가 경주시 양남면 효동리 일원 임야를 무단으로 훼손하고 불법으로 공원묘지를 조성한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1일 오전 11시30분께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소속 허모 목사가 지인 10여명을 대동하고 불법 공원묘지로 추정되는 장소를 무단 발굴해 관(棺)을 발견, 112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현재 천부교 측에서는 무단으로 임야를 훼손해 공원묘지를 조성한 혐의에 대해 인정하면서 해당 임야는 공원묘지 조성을 위해 2001년부터 매입했고 신도와 가족 등 1000여기의 묘가 안장되어 있다며 관련 묘적부 등을 제출한 상태다. 경찰은 관이 발견된 장소에 대해 즉각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경찰 1개 소대를 배치해 현장을 보존하는 한편, 천부교의 산지전용 및 묘지조성의 시기와 규모, 관여자 등 조사와 동시에 허모 목사 등이 천부교 소유 임야에 무단 침입한 경위 등에 대해서도 함께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곳은 종교단체 천부교의 사유지인데 2001년부터 불
성남시가 애초 불허했다가 경기도 행정심판 결정에 따라 시흥동에 장례식장 건축허가를 내주자 이번에는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11일 수정구 시흥동 245의 1 일대에 연면적 4588.53㎡, 지하1 층, 지상 3층 규모 장례식장을 짓겠다며 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시는 그러나 1종 근린생활시설 용지에 장례식장이 들어서면 도시지역 내 녹지지역 연접개발제한에 저촉된다는 등 이유로 허가하지 않았다. 이에 불복한 A씨는 올해 3월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냈고 석달 후 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시의 건축허가 신청 반려 처분은 '재량권 남용'이라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A씨는 결국 상급기관 행정심판 결정에 따른 시로부터 8월에 장례식장 건축허가를 받았다. 그러자 장례식장 예정지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시흥동 주민들은 9월 말 장례식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변호사를 선임했다. 또한 지역 곳곳에는 반대 현수막을 내걸었다. 25일엔 시흥동 주민센터에서 회의를 열어 건축허가 취소를 위한 행정소송 제기 등을 논의했다. 반대 주민대책위는 혐오시설과 다름없는 장례식장을 짓겠다면서 사전에 주민들에게 협조나 동의를 구하지
27일 통계청이 전국 1만7,664가구에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4년 사회조사 결과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는 '가족'의 해체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와 자녀가 같이 사는 비율은 해를 거듭할수록 줄고 노부모를 부양하는 자녀도 사라져 가는 등 가족문화 해체도 빨라지고 있다.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은 절반에 육박했고 자녀 교육비가 부담스럽다고 답한 이도 10명 중 7명이었다. 세월호 참사의 여파 탓에 우리 사회가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이 크게 늘었다.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지난 1년 동안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응답이 6.8%, 일생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도 전체의 3분의2나 됐다.지난 2008년 38%였던 부모·자녀 동거 비율은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해 올해는 31.4%를 기록했다. 부모와 만나는 빈도도 한 달에 한두 번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1.8%, 1년에 몇 번이라고 답한 게 34.2%에 달했다. 자녀가 부모의 생활비를 일정 부분 제공하는 비중도 낮아져 부모가 스스로 벌어 생활하는 비율도 올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50.2%로 나타났다. 자녀의 교육비가 부담된다고
지난해 2013년을 기준처음으로 50대 임금근로자의 수가 20대를 넘어섰다. 또 근속기간 5년 미만인 임금근로자가 10명중 7명꼴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임금근로일자리 행정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근로 일자리는 총 1천649만6천개로, 2012년의 1천591만3천개보다 58만3천개(3.7%) 증가했다. 2012년과 2013년에 동일하게 존재하는 지속일자리는 1천134만1천개로, 전년의 1천100만9천개보다 33만2천개(3.0%) 늘었고, 2013년에 새로 생기거나 대체가 발생한 신규·대체일자리는 515만5천개로 전년의 490만4천개보다 25만1천개(5.1%) 늘었다.지난해 임금근로일자리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대 청년층의 신규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처음으로 50대 임금 근로자가 20대보다 많아진 것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가 473만8천개(28.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441만2천개(26.7%)·50대 302만7천개(18.3%)·20대 300만1천개(18.2%)·60세이상 116만개(7.0%)·15∼19세 15만8천개(1.0%) 등의 순이었다. 2012년에는 20대가 302만5천개(19.0%)로, 50대 2
지난해 서울시 사망자수가 지난 198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민 건강 및 사망원인’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서울시의 총 사망자는 4만2063명으로 지난 2008년 이후 5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전체 사망자수는 지난 2003년 3만7693명에서 지난해 4만2063명으로 10년 새 11.6%(4370명)가 증가했다. 특히 50대 6.8%(322명), 70세 이상 39.4%(7373명) 연령층에서 증가했으며 나머지 모든 연령층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지난해 전체 사망자 중 31%(1만3028명)가 암으로 사망했다. 다음으로는 ▲뇌혈관질환(8.7%) ▲심장질환(7.9%) 등이었다. 연령별 사망원인 1위는 ▲10대부터 30대 자살 ▲40대 이상은 암이었다. 지난해 10대 사망자 151명 중 35.1%, 20대 사망자 552명 중 51.6%, 30대 사망자 1092명 중 39.7%가 자살했다. 또한 ▲40대 사망자 2456명 중 32% ▲50대 5067명 중 40.8% ▲60대 6379명 중 48.8% ▲70세 이상 2만6069명 중 25.9%가 암으로 사망했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