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례업계 여러분에게◀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저에게 보내주시는 응원에도 마음으로부터 감사드립니다.일본은 신년을 맞이했습니다.한국의 신년은약간먼저 온다고 듣고 있습니다. 큰 행사이군요.다시 인사 올립니다.2014년은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감사합니다.2015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새해저의 구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저의 사명은 지금까지처럼 '접대하는 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걸어 왔습니다.더하여 기업의 사원 연수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그러한 일은전적으로 고객에 대한 사명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중요한 점은 '경영자와 임직원들의 지향성의 일치'라고 생각합니다.그점을 강조하여 전하고 싶습니다.여러분들도 많이 경험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그것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상담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그리고 중요한 점은 자기 자신의 확고한 결심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저도 미숙하므로 그 점에 대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앞으로도 어려운 점이있을 때마다 여러분과 상호 협력하여 나아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협력으로 장례업계가 신선한 분위기로 변화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간단하나마 신년도 첫번 째 칼럼을 보내드립니다.앞으로도 잘
●장사등에관한 법률시행령 시행규칙개정안 입법예고●...마찬가지로 금번 개정안처럼 자연장의 조성에 있어 허가 면적이나 조건이 완화되고 관리조차 느슨해진다면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전국적으로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된다면 좋은 의미로 시작된 자연장이 또 다른 무분별한 묘지의 확산이 되어 전국 곳곳마다 자연장 형태의 묘지가 산재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정책당국이 국가백년대계를 염두에 둔다면 오히려 한정된 면적에지금까지 보다 많은 기수를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정도일 것이다. 가능한 한 묘지면적을 축소하는 것이 장묘정책의 대강인데 반해 본 개정안은 오히려 실효성이 의문시 되면서 묘지 규모만 넓히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기사 중에서] 보건복지부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행정규칙 개정안을 2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산림보호구역 안에도 수목장을 설치할 수 있고 자연장을 하면 유골 용기의 크기와 표지규격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 개정안은 화장한 유골의 가루를 나무나 화초, 잔디 아래에 묻는 친환경 장례법인 자연장과 관련한 규제를 크게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내용을 살펴보면 앞으로 산림보호구역 내에서도 수목장을 위한 수목장림을 조성할 수 있
앞으로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주인이 나중에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되찾을 경우 ‘구조비용’을 내야 한다. 또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면 반드시 신고해야 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2015년 동물복지정책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발표한 반려 및 유기 동물에 관한 종합계획인 ‘서울 동물복지계획 2020’ 2년차를 맞아 반려동물 주인의 책임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시는 올해 3월 ‘동물보호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동물을 분실했다가 찾아가는 주인에게 구조 및 보호 비용을 받기로 했다. 기존 조례에도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근거가 있지만 금액이 정해지지 않아 사실상 유명무실했다. 시는 일정한 금액을 납부하는 정액제와 시간에 따라 금액이 늘어나는 할증제를 검토 중이다.정액제는 구조비용과 1일치 보호비용을 합해 5만 원을 부과하는 것이다. 할증제는 구조비용과 1일치 보호비용을 합쳐 5만320원에서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는 방식이다. 최대 10일까지 총 7만4648원을 부과할 수 있다. 시는 동물 반환에 따른 비용 청구가 처음인 만큼 일단 정액제 도입 후 추후 할증제를 도입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
12일(금) 나온 정부 자료는 한국인의 일상이 얼마나 모바일 기기와 밀착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PC 보급률을 앞지른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보유 가구 비율은 84.1%로 78.2%인 PC 보유율보다 높았다. 이는 현재 10가구 중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같은 컴퓨터를 한 대 이상 사용하고 있는 가구는 8가구가 채 안되는 반면 스마트폰 사용 가구는 8가구가 넘는다는 뜻이다. (삼성 갤럭시노트4 같은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은 약정없이 구매할 경우 고가의 데스크톱 PC와 비슷하다.)지난 7월 16일부터 8월 30일까지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벌인 이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5,000가구의 만 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최근 몇 년 사이 PC 보급률은 2012년 82.3%에서 지난해엔 80.6%로 꾸준히 하락해왔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이메일, 인터넷 쇼핑, 인터넷 뱅킹 등에 활용하면서부터다. 스마트폰 보급률은 2012년 65.0%에서 지난해엔 79.7%로 증가했다.인스턴트 메신저 이용률이 기존 이메일 이용률보다 훨씬 높다는 점도 한국인의 온라인 라이프스타일이 변하고 있다는 또
삼국시대 부산지역 지배층의 유적인 '연산동 고분군'이 제모습을 갖췄다. 부산 연제구는 이달 14일 오후 2시 연산동 고분군 봉분 현장에서 복원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지정 기념물 제2호인 연산동 고분군은 황령산 북쪽의 배산에서 뻗어나온 능선을 따라 남북방향으로 모두 고분 18기가 일렬로 배치된 구조를 하고 있다.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외형을 갖춘 이 고분은 5세기 후반에서 6세 중반 삼국시대에 조성된 것이다. 1993년 처음 발굴을 시작한 이후 2009∼2012년 총 3차례에 걸쳐 발굴조사가 이뤄졌는데 그 결과 삼국시대 거칠산국의 무장 성격이 강한 지배층의 무덤으로 추정됐다.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창녕 함안 고령 등지의 고분과 달리 지하에 만들어진 영남지역 최대 규모의 구덩식돌덧널무덤(구덩이를 파고 돌로 벽을 쌓은 무덤)인 게 특징이다. 연제구는 9억원을 들여 2013년 6월부터 고분군 복원공사를 벌였다.등산객의 발길로 무너졌던 봉분을 다시 만드는 등 봉분 18기를 모두 복원했으며, 탐방로와 진입로 등도 말끔하게 재정비했다. 연제구는 시 지정 문화재인 연산동 고분군을 국가사적으로 승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신성민
KBS 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결혼에 골인하게 된 뒷이야기를 전했다.10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 6일 화촉을 밝힌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의 결혼식이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경란은 "오랜만에 KBS를 인사드리게 됐다"고, 김상민은 "내 직장은 여의도 국회의사당이다"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인사를 건넸다. 이날 김경란은 잊지 못할 프러포즈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란은 "남편이 무덤에서 프러포즈를 했다"면서 "(선교사님들이 묻혀있는) 양화진에 가더니 갑자기 꽃다발을 꺼내 프러포즈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상민 의원은 "가난했던 곳에 어떤 분들이 와서 사랑을 베풀면서 한국의 땅에 묻혔다. 저렇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었다. 결혼 후 베풀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프러포즈 했다"고 설명했다. ▲ '연예가중계' 김경란 김상민. 사진=KBS2
자살자가 일반사망으로 처리되면 국립묘지 안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A 이병의 부모는 자식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할 이유가 없다면서 재조사와 순직 처리를 요구, 16년간 군 병원에 안치된 시신 인수를 거부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9월 복무 중 자살한 장병도 순직 처리할 수 있도록 '전공사상자 처리 훈령'을 개정했다. 이 훈령 개정으로 국방부는 자살한 A 이병의 사건을 재심사한 결과 구타와 가혹 행위가 있었고 부대관리가 소홀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순직 처리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A 이병의 시신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지난해 5월 당시 근무했던 지휘관과 전우가 지켜본 가운데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국방부는 13일 "A 이병의 사례와 같이 지난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장기 미인수 영현은 53위(시신 7구, 유골 46위)에 달한다"면서 "지난해 장기 미인수 시신 처리 업무를 전담하는 '국방영현관리TF'를 신설한 데 이어 전공 사상자 처리 훈령을 개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가족에게 인계된 영현 53위 중 43위는 순직 처리되어 국립묘지에 안장됐고 나머지 10위는 순직 처리 심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시신 16구와 유골 122위 등 영현
관혼장제와 웰스기업 '베루모 니' 그룹 (카가와 현 타카마츠시)는 9 일, "웰다잉"전용 살롱을 개설했다. 전문직원들과 행정서사들이 장례식이나 상속세, 유품 정리 등의 상담을 받아 들이고 지역 노인 서클을 소개하는 등 건강 증진에 대해서도 조언한다.시설 이름은 "웰다잉 살롱 정보센터 다카마쓰점" . 인생의 최후를 향한 준비를 건강한 가운데 진행하고자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이 시설을 개설한 회사에 따르면,웰다잉 전문 기관은지역에서 최초라고한다. 시설은 약 70 평방 미터의 공간에, 관 (棺)과웰다잉 전문지 등을 전시. 상담 업무를 실시하는 것 외에 '엔딩 노트'와 공양에 관한 상품 등을 판매하는 외에 불단(佛檀 ) 판매 쇼룸도 병설한다.
자신의 새끼가 묻힌 공동묘지를 떠나지 않는 개미국서 한 야생 개가 자기의 새끼를 묻은 공동묘지를 떠나지 않는 안타까운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10대 소년 헌터 콘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며 보도했다. 콘은 조지아주 사반나시의 로렐 그로브 묘지에서 이 야생 어미개를 구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 작가로 활동중인 콘은 자신의 사진 과제를 위해 이 묘지를 방문했는데, 그 때 죽은 새끼의 곁을 지키고 있는 이 어미개를 발견했다고 말했다.이 어미개는 사람이 오지 않는 조용한 곳으로 죽은 새끼를 들고 옮기며 새끼 곁을 지켰다.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이후 콘이 다시 묘지를 방문했을 때 이 어미개는 새끼를 묻은 것이 분명해 보이는 곳에 앉아서 그 곳을 계속 지키고 있었다.
앞으로는 반려(伴侶)동물의 사체를 동물 장묘시설에서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여야는 작년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현행법은 일반가정에서 발생하는 반려동물의 사체는 '생활폐기물'로, 동물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동물의 사체 등은 의료폐기물인 '지정폐기물'로 분류, 각각의 배출·운반·처리 기준에 따라 처분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가정에서 반려동물이 죽으면 그 사체를 생활폐기물 처리 기준에 맞춰 폐기물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하는 것은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정서에 맞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따라 개정안은 동물 장묘시설에서 처리되는 반려동물의 사체는 현행 폐기물 처리 기준에서 제외했다.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번 법 개정을 계기로 반려동물 사체 처리에 대한 인식과 제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사체 이외에 동물사체의 관리 및 수거체계를 개선하는 노력이 계속해서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에서 가족이 세상을 떠났을 때 장례식을 아예 안 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언론은 일부 가정이 매장에 드는 비용 등을 감당할 수 없어 장례식을 포기하고 시신을 연구용으로 기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캔터베리대학 연구팀은 비용이 많이 오르면서 영세민들은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아도 장례식을 치를 엄두를 못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특히 생활이 어려운 일부 주민에게는 기본적인 장례식도 이제 꿈같은 얘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연구팀의 루스 맥마너스 박사는 많은 가정이 빚을 얻어 장례식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일부는 비용 절감을 위해 장례절차를 스스로 처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은 최고 2천 달러(약 170만 원) 정도라며 "그러나 조화나 어떤 장식도 없이 기본적인 관만을 갖추어 장례식을 했을 때 들어가는 평균 비용은 6천 달러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는 빚을 얻거나 재산을 팔아 장례식 비용을 마련하기도 하고 아니면 아예 고인의 시신을 의학적 목적에 쓰도록 기증하기도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뉴질랜드 장의사협회의 카트리나 생크스 회장은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서는
얼마전 한국 모 상조회사 광고에 "죽음을 가지고 장사하지 않겠습니다" 란 카피가 한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적이 있다. 인간의 죽음, '주검'은 어떤 다른 의미로도 훼손이 되어서는 안되는당위성을 벗어난 행위가 지금 중국에서는 현실로 자행되고 있어 우리 업계의관심을 끌고 있다. 원인은 반 강제로 시행되고 있는 '화장률 제고' 정책때문이다. 넓은 중국 땅에 한해 사망인구가 1000만 명을 육박하고 있어 국토의 잠식은 뻔한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국민의 의식에 뿌리 깊이 박힌 '매장관습'을 인위적으로 급속 변화시키려는정책이 쉽게 성과를 내기가 힘든 일이다. 더 심각한 것은 지방 공무원들에게 할당된 화장 성적 달성에 매달려 한번 매장된 시신을 다시 사고 파는 행위마저 비일비재한 것은 '시권(屍權)'이란 개념으로 대표되는 인간의 존엄성을 물질처럼 훼손하는 일로서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이와 관련, 최근 중국 장례문화의 일단을 종합적으로 보도한중앙일보 기사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고 말한다. 개혁은 진행형만 있을 뿐 완료형이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중국의 장례 개혁도 그 중 하나다. 50년 넘게 화장(火葬
퇴근하면 반겨주고 심심하면 놀아주는 로봇시대 성큼, CES에 18개 업체 참가"회사에서 스마트폰으로 집안에 있는 아이들이나 노부모가 안전한지 살필 수 있고 독신여성은 집에 혹시 낯선 사람이 침입하지 않았는지 미리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가면 절 알아보고 '수고했다'는 말까지 건넵니다"로봇 분야는 이번 CES에서도 가장 각광받는 분야다. 미국가전협회(CEA)에 따르면 올해 CES에 참가한 로봇 관련 기업은 모두 18개사로 휴머노이드 로봇부터 로봇청소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준비됐다. 로봇들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와 연동되는가 하면 보고 듣고 인간의 동작이나 음성에 반응하는 등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싱가포르에 있는 브이사이버(vcyber)사는 '오투스(OTUS)'라는 비디오 콘퍼런싱 로봇 솔루션을 내놨다.통상 회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직원들과 영상회의를 할 경우에는 각각의 컴퓨터나 노트북 등에 콘퍼런스를 위한 카메라를 설치해야 한다. 회의에 참가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만한 수의 컴퓨터와 카메라가 필요하다. '오투스'는 로봇의 몸체에 아이패드를 올리면 회의 참석자의 목소리에 반응, 말하고 있는 사람의 방향으로
햇볕이 잘 드는 자리가 꼭 저기 뿐이었을까.4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다소 충격적인 사진 한 장을 보도했다. 사진 속 비키니를 입은 두 여성이 누워있는 곳은 공동묘지다. 호주 빅토리아주의 한 공동묘지에서 40대 여성 두 명이 무덤 위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 찍힌 것이다. 사진이 확산되자 묘지에 조상을 모신 후손들이 나타났다. 유족은 "이 묘지는 나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모신 곳"이라며 "이들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분노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여성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호수 인근 캠핑장에 놀러 온 관광객으로 알려졌다.
역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암'으로 죽은 인간의 유골이 발굴됐다.최근 캐나다 서스캐처원 대학교 연구팀은 러시아에 위치한 '시베리아의 보석' 바이칼호 인근 지역에서 약 4500년 전 암으로 죽은 남자의 유골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약 35-45세 사이의 남자로 추정되는 이 유골은 청동기 시대 당시 폐 혹은 전립선 암으로 죽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암세포가 뼈에 남긴 흔적들을 분석해 얻어졌으며 남자가 엉덩이에서 머리까지 암세포가 퍼져 극심한 고통아래 죽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번 발견이 의미가 있는 것은 지금은 현대인에게 익숙한 병인 암이 수천년 전 당시에도 인간의 죽음에 중요한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때문이다. 이는 인공적인 것이 아닌 자연적으로 생겨난 발암 물질이 당시 인류에게 암을 일으키게 한 주요 원인으로 해석된다. 결과적으로 예나 지금이나 빈도의 차이만 있을 뿐 암은 여전히 인류에게 가장 무서운 '죽음의 사신'으로 오랜시간 존재해온 셈이다. 연구를 이끈 엔젤라 리버스 박사는 "과거 5000-6000년 전 사이 유골이 발견된 바 있는데 사인이 암인지 종양인지 확실치 않았다" 면서 "이번 유골은 비공식으로 역대 발견된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