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쉬주(州) 갠지스강에서 100구가 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 당국이 조사에 돌입한 가운데 이들 시신은 장례비가 없는 빈민들이 투기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고 14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인도에서는 장례비를 마련하지 못한 빈민들이 시신을 강에 투기하거나 강둑에서 화장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인도인은 갠지스강을 신성하게 여기며 갠지스강 강둑을 시신을 화장하는 장소로 이용한다. 2500㎞ 길이의 갠지스강은 산업 폐기물, 농약 그리고 하수 오물로 상당히 오염됐다.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승리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갠지스강 수질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경찰은 모두 104구의 시신을 갠지스강에서 꺼냈다고 밝혔다. 프라데쉬주 행정장관인 소미야 아가르왈은 "강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시신이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가르왈은 "사건 현장에 의료진을 파견해 시신들을 부검하기로 했다"며 "시신들이 왜 강에 버려졌는지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 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 하는 사람’이라는 ‘식구(食口)’의 의미가 갈수록 옅어지고 있다. 점심은 물론 아침과 저녁식사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201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조사 대상 1세 이상 남녀 7000여 명 가운데 가족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의 비율은 46.1%로, 전체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아침 가족동반식사율은 조사가 처음 시작된 지난 2005년 62.9%에서 2008년 58.6%, 2010년 54.7%, 2012년 51.3%로 줄곧 낮아지다 2013년에 처음으로 50% 아래로 내려섰다. 저녁 가족동반식사율도 2005년 76.0%, 2008년 68.8%, 2010년 68.0%에 이어 2013년 65.1%로 매해 줄었다. 조사 대상자 3명 중 1명은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도시에 살수록 가족과 함께 식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3년을 기준으로 동(洞) 지역의 아침·점심·저녁 가족동반식사율은 각각 44.4%, 14.3%, 63.8%로, 읍면 지역의 가족동반식사율 55.1%, 23.5%, 67.1%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 연령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중 1위가 ‘스트레스’(stress)라고 하는 통계가 있다. 그만큼 현대를 살아가는 한국인들이 늘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는 불안과 우울 증상을 일으키는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나쁜’ 스트레스와 ‘좋은’ 스트레스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오우택 한국뇌신경과학의 이사장은 “지금 당장은 부담으로 작용하더라도 적절한 대응으로 앞으로의 삶이 윤택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 좋은 스트레스이고, 아무리 대처해도 불안이 지속된다면 그것은 나쁜 스트레스다”라고 설명했다.이렇듯 스트레스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만을 주는 것이 아니다. 특히 정년 이후, 평생 일에만 매달리다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지는 5060세대가 되면 일하면서 오는 스트레스보다 일을 하지 못해서 오는 ‘나쁜’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불안과 신경과민, 좌절 등을 겪으며 고통받게 된다. 오 이사장은 “5060세대가 일을 하지 않아 받는 스트레스는 일하는 스트레스보다 더욱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초기의 불안 증상에서 장기간 부정적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면역 기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리기 쉬운
한국과의 수교 40주년을 맞아 미얀마를 공식 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이 20일 오전(현지시간) 양곤 시내에 있는 아웅 산 국립묘지를 방문, 아웅 산 순국사절 추모비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정 의장은 국회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추모비를 찾았다. 정 의장은 참배를 마치고 추모비에 새겨진 희생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살펴본 뒤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배운다. 다시는 이런 테러의 비극이 없어야 한다면서 평화 통일을 이루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아웅산 순국사절 추모비는 1983년 당시 전두환 대통령의 미얀마 국빈 방문 시 북한의 폭탄 테러로 아웅산 국립묘지에서 순직한 17명의 외교사절과 수행원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작년 6월 세워졌다.
이집트 중부에서 시신 100만 구 이상이 묻혀있는 사상 최대 크기의 공동묘지가 발견됐다. 미국 브리검영대 케리 물레스타인 교수팀은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남쪽 파이윰지역에서 시신들이 빽빽이 차 있는 37만 평 규모의 공동묘지를 찾았다”고 12월 캐나다에서 열린 이집트유물연구회 학술대회에서 밝혔다.건조한 환경 덕에 시신들은 대부분 미라 상태로 발견됐다. 그중에는 18개월 된 여아와 키가 213cm나 되는 남성도 있었다. 시신들은 로마와 비잔틴제국이 점령했던 1~7세기에 묻혔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해당 시기에는 묘지 근처에 시신을 수용할 만한 큰 도시가 없어 100만 구가 넘는 시신이 어디서 왔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일본의 장례문화를 통해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조기호 원광보건대 교수(의료관광코디과, 59)는 일본의 근현대 장례제도의 변천사를 다룬 일본 메이지시대의 장묘문화(도서출판 인문사)를 펴냈다. 조 교수는 일본의 개혁이 이뤄지던 메이지(明治)시대를 이해하기 위해 이전 에도(江戶)시대 말기의 장묘제도와 문화를 먼저 다루며 이해를 도왔다. 장식(葬式)불교와 단가(檀家) 제도의 출현, 양묘제(兩墓制)와 총묘제(總墓制)의 변화를 통해 오늘날 일본인의 죽음에 대한 의식을 다뤘다. 에도막부는 가톨릭의 확산을 막고 주민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각 사찰에 주민을 등록시키고, 장사의 예를 승려가 거행하도록 단가제도를 시행했다. 이 결과 장제(葬制)를 불교가 독점하면서 사찰의 수가 늘고 권위가 올라갔다. 메이지시대에 이르러 장례문화도 변혁의 대상이었다. 단가제도가 법적으로 폐지됐지만 현재에도 일본인은 관습적으로 불교의 인도로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더불어 화장금지령 제정과 묘지신설의 제한, 묘매(墓埋)행정의 탈종교화 등의 현상도 짚었다. 이 책은 저자가 동국대 불교대학원 장례문화학과 석사 논문과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가나가와대학 대학원 역사민속자료학연
국세청이 장례식장 음식공급용역에 매긴 부가가치세 306억원을 모두 토해내게 생겼다. 이들에 대한 부가세 부과 근거인 기획재정부 예규가 현행법상 근거를 두지 않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감사원이 발표한 '국세청 기관운영감사 공개문'에 따르면 감사원은 장례식장 음식공급용역에 대한 부가세와 관련한 기재부의 예규를 시정하고, 국세청이 이들에게 부과한 세금을 모두 경정하라고 통보했다. 국세청은 현재 총 165개 장례식장 사업자가 제기한 부가세 경정청구를 모두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이 제기한 경정청구 세액은 모두 약 306억원. 국세청의 거부처분은 "장례식장 음식용역이 부가세 면제이며 2013년 10월30일 이후 공급분부터 적용한다"는 기재부 예규에 근거한다는 것이 감사원의 설명이다. 감사원은 "해당 기재부 예규는 대법원이 장례식장 음식공급을 부가세 면제라고 판결(2013두932)한 2013년 6월28일 이후 만들어졌다"며 "기재부는 부가세 면제 기준을 2013년 10월30일 이후 공급분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현행법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현행 부가세법은 제정 당시(1977년)부터 '장의용역 및 그에 통상적으로 부수되는 용역'을 부가세 면제 대상으로 규정
사우디아라비아의 고(故) 압둘라 국왕(90) 장례식이 23일(현지시간) 수도 리야드에서 거행됐다. 압둘라 국왕의 장례식은 이날 오후 리야드의 이맘 투르키 빈 압둘라 대사원(모스크)에서 이슬람 전통에 따라 애도 예배 형식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아랍권 국가의 지도자와 사우디 왕족, 정부 관계자, 이슬람 학자 등 수천명이 이 사원에서 사우디 전통 복장을 하고 추모 예배를 올렸다. 장례식에는 셰이크 사바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왕과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 카타르 왕, 파흐드 빈 마흐무드 알사이드 오만 부총리 등도 참석했다. 압둘라 국왕의 시신은 장례 절차가 끝나고 나서 곧바로 리야드에 있는 알오드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이 묘지는 일반인 다수도 이용하는 곳이다. 시신 매장은 특별한 행사 없이 압둘라 국왕의 친인척 남성들에 의해 간단하게 이뤄졌다. 이슬람권 국가에서는 이슬람교도가 사망하면 염(殮)을 포함한 간단한 의식을 행하고 나서 보통 24시간 내 매장한다. 사우디 왕실은 사흘간 외국 사절과 일반인의 공식 조문을 받기로 했다. 세계 각국은 압둘라 국왕 타계에 애도를 표시하거나 조문을 위해 외교 사절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
매장문화재 전문 조사기관인 중원문화재연구원(원장 강경숙)은 충주 호암동 628-5 일원을 발굴조사한 결과 구석기 유물포함층을 필두로 초기 철기시대(기원전 3세기~서력기원 전후) 무덤 3기와 통일신라∼조선시대 무덤 각종 무덤, 그리고 삼국시대 숯가마 2곳 등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그 중 한 무덤에서만 세형동검(細形銅劍) 7점을 포함한 각종 청동기 유물 19점이 모습을 드러냈다. 세형동검과 잔줄무늬거울 등 7종 19점에 달하는 청동유물은 수량과 종류에서 볼 때 단일 무덤 출토품으로는 국내 최대 수준에 속한다.1971년 전남 화순군 대곡리에서는 이번에 출토된 것과 같은 세형동검, 잔줄무늬거울, 청동 새기개와 더불어 청동 방울 등이 함께 발견돼 1972년 국보 제143호로 일괄 지정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발굴 또한 이에 준하는 국보급 유물 발굴로 기록될 전망이다.이처럼 많은 청동유물을 부장한 무덤은 사례가 극히 드문 데다 정식 발굴조사를 거친 것이 아니라 공사 중에 우연히 발견 신고된 사례가 대부분이어서 고분 구조 또한 파악이 힘들었다. 충주 호암동은 지난해 8월부터 충주시가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을 추진 중인 곳이다. 이번 조사에서 확
그동안 무연고 시신이 발생할 경우 의과대학 해부용으로 기부됐던 문화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방자체단체에서 무연고 시신이 발생할 경우 지자체장이 이를 의과대학에 교부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 폐지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체 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월 26일까지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시체 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에는 지자체에 무연고 시신이 발생할 경우 지자체장이 이를 의과대학장에 통지하고 학장이 교부를 요청할 경우 무연고자 시체를 교육 및 연구용으로 교부할 수 있게 하고 있다.하지만 개정안에서는 의대 교부와 관련한 내용을 모두 삭제, 무연고 시신이라고 해도 의대에 교부할 수 없게 했다. 복지부는 “무연고자인 망자의 인권을 침해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으며 2011년부터 3년간 지자체로부터 의대로 교부된 무연고자 시체를 파악한 결과 교부된 시체가 1구에 불과하는 등 실제 운영되지 않고 있어 폐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시체를 해부하거나 시체의 일부 또는 전부를 표본으로 보존하는 경우 유족의 승낙을 각각 따로 받도록 한 조항을 개정해 동시에 받을 수 있게
◀ 앵커 ▶ 일본에는 이제 혼자 사는 노인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돌아가셨을 때 유골은 어떻게 안치될까요? 좀 쓸쓸함이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쿄에서 이동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도쿄 신주쿠의 사찰. 지난주 숨진 80대 남성의 유족들이 화장한 유골을 안치합니다. 그러나 가족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는 모습도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 절에 어제 도착한 택배 상자에는 80대 여성의 유골이 들어 있습니다. 일본 남단 후쿠오카에는 사는 50대 여성이 어머니가 숨지자, 화장한 뒤 택배로 보낸 겁니다. 이 절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유골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벌써 의뢰 건수가 1천400건을 넘었습니다. ◀ 타케시마 이사/무연고 유골을 수습하는 모임 ▶ "어머니는 어머니, 자식은 자식 따로따로입니다. 가족이 함께한다는 의식이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매장 허가서와 유골을 우편 박스에 넣어 보내면 단체묘에 합사해주는 데 드는 비용은 30만 원. 고인과 관계가 끊겼던 유족들이나 찾아올 가족이 없는 노인이 생전에 예약을 해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족이라도 폐 끼치지 싫다며 혼자 사는 노인이 많아지면서 전국적으로 유골 택배 서비스는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작년 12월 29일자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안번호 13317' 보건복지위원장을 제안자로 한 본 법률안(대안)은 그 동안 2012년 7월 18일자 이명수 의원 발의안을 비롯하여 이언주 의원, 이명수 의원 추가, 윤영석 의원, 오제세 의원 등 2013년도분 발의와 2014년 1월 23일의 정부발의, 2014년 3월 7일자 박인숙의원 발의를 비롯한 양승조 의원, 이목희 의원, 남인순 의원의 14년 9월 19일자 발의안 모두를 위원회 대안으로 통합하여 의결한 것이며 정부이송과 공포 절차를 남기고 있다. 의결된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장례식장 영업의 신고제 전환, 자치단체간의 공동사업 활성화, 추모시설의 사용료 환불, 장례식장과 묘지시설에서의 용품구매와 사용 강요 금지, 시설관리기금의 강제 적립, 무연분묘의 처리 방법 완화, 장사정보시스템의 구축과 등록 등 현행 장사제도를비교적 확기적으로 개편한 내용이다. 당장 장례식장운영의 진입장벽이 두터워져 기존 업자들과 신설 희망자의 희비가 엇갈리게 되었고, 소비자의 권익을 강화하게 되어 업자들의 운영이 수월치 않게 되었다. 참고 기사 --장례식장 신고제 시행, 일정 시설기
●한국문물연구원 정의도 원장, '한국 고대 숟가락 연구' 출간…고분서 나오는 생활도구 분석●한국인이 식사할 때 숟가락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한국과 중국, 일본 모두 젓가락을 사용하지만 유독 한국만 숟가락을 동시에 사용한다. 식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숟가락을 사용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밖에 없다. 우리나라 옛 무덤에서 숟가락은 부장품으로 많이 발견된다. 왜 숟가락을 무덤에까지 가져가게 됐을까.최근 발간된 '한국 고대 숟가락 연구'(정의도 지음·경인문화사)는 이에 대한 해답이다. 그동안 고분에서 나온 부장품 중 숟가락에 대해서는 거의 주목하지 않았다. 현재 한국문물연구원 이사장 겸 원장을 맡은 저자는 2002년 경남 고성군 신전리 민묘군 발굴조사 때부터 숟가락에 관심을 두게 됐다고 한다. 22기의 조선시대 분묘에서 14점의 숟가락이 나왔다. 저자가 10년 넘게 연구해 이번 책자로 펴낸 숟가락 부장품 이야기의 요지는 이렇다. 먼저 백제 무령왕릉 출토 청동 수저. 1971년 우연히 발견된 무령왕릉은 도굴되지 않은 완전한 형태인 데다 부장품도 풍부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여기서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청동 수저 3점과 젓가락 2쌍도 확인됐다.
실종 방지에 도움 주는 ‘스마트 패션 속옷’ 개발(주)IMG Corporation(대표 장동훈, http://www.iamground.net)은 속옷 원단에 프린팅 되어 있는 고유 패턴(문자, 이미지, 그래픽)을 통해 사용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패션 속옷’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패션 속옷’은 고유 패턴을 통해 사용자의 정보를 스마트폰 어플 또는 온라인에 입력하면 개인 정보가 보호자에게 전송되는 미아․실종 방지 제품으로 장애우, 치매노인, 미취학 아동 등의 실종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속옷과 증강현실 기반 APP 기술을 연동하는 IT 제조 융합 신기술 제품으로 사용자들이 속옷에 있는 고유의 패턴을 통해 다양한 감성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다. IMG Corporation 장동훈 대표는 “한해 평균 4만 명 이상의 실종자 사고가 일어나고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스마트 패션 속옷’을 개발하게 됐다. 이제는 단순히 속옷으로서의 의미가 아닌,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킨 신개념 스마트 속옷으로서 기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IMG Corporation은 성수IT종합센터의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14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5대 그룹은 올 한 해 사회공헌 규모를 축소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더나은미래'가 신년을 맞아 삼성·현대차·LG·SK·포스코 등 대표 그룹의 2015년 사회공헌 방향을 조사한 결과, "급격한 외부 환경 변화로 경기가 어렵지만, 사회공헌 예산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투입 대비 효과성이 높은 '전략적 사회공헌'이나 사업과 연계된 '공유가치창출(CSV)' '임직원 재능기부' 등에 주력할 것으로 분석됐다. 모험보다 내실, 기존 방향성 유지 기조 삼성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2015년에도 공부방 봉사활동, 드림클래스 등 사람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임직원들의 재능과 업무 지식을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접목하는 '임직원 재능기부'를 더욱 활성화하고,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은 계열사에 112개 자원봉사센터와 4226개 자원봉사팀이 운영 중이다. 삼성사회봉사단 관계자는 "기존 프로그램들의 효율적 운영과 더불어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고민·연구하는 한 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