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체온으로 전기를 만드는 기술이 유네스코(UNESCO) 세계 10대 IT 혁신기술 선정됐다. KAIST(카이스트)는 전기 및 전자공학과 조병진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발전 소자’를 개발해 이 기술이 세계 10대 IT 혁신기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서 2월 4일(현지시각) 열리는 ‘유네스코 Netexplo award’는 에너지, 환경, 교육 등 인류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새로운 IT기술 10개를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시상식에서는 기업가, 기자단, 벤처 투자가 등 1,500명 이상이 참석하며 라이브 토크쇼가 동시에 진행된다. 유네스코가 주최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조병진 교수의 ‘웨어러블 발전 소자’ 기술은 전 세계 200여 명의 전문가 그룹이 실시한 투표를 통해 ‘유네스코 Netexplo award’에 선정됐다. 수상한 10개 팀 중 네티즌의 온라인 투표로 그랑프리 수상자를 결정한다. 조병진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처음 이 상을 받는다.조 교수팀이 개발한 ‘웨어러블 발전 소자’는 유리섬유 위에 열전 소자를 구현한 것으로써 세계 최초의 착용 가능한 형태롤 체온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일본의 「접대마인드」를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는 아베 유미코입니다.한국의 여러분들에게 관심을 갖게 해 드린 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기업과 사람의 연결보다 "사람과 사람의 마음의 연결"이 모두에게 영향을 준다고 믿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여러분들에게도 꼭 도입될 수 있도록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지난 한해 동안 한국 신문에 칼럼을 써 왔지만, 이쯤해서 한국의 장례를 견학하고 싶고 장례 종사자도 만나고 싶습니다. 실현에 협력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2월 4일, 봄의 기운이 깃들고 있습니다. 그것을 여러분들에게도 배달 싶습니다.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 글 또한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일본으로부터 사랑을 담아.일반사단법인 일본장례코디네이터 협회대표 이사 아베 유미코 原 文-- 日本の《おもてなしの心》を伝え続けている、安部由美子です。韓国の皆さまに興味を抱いでいただきまして、とても幸せに思います。私は常に、会社と人の繋がりよりも、《人と人の心の繋がり》が、全てに影響すると信じて活動しています。私の接遇(おもてなしの所作)を、是非、韓国の皆さまに見ていただき、良いところを取り入れてくださると幸いです。この一年間、韓国新聞にコラムを書いてきましたが、この辺りで韓国の葬儀を拝見し
신혼부부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혼수 용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구매하는 품목은 침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월간 웨딩21과 웨딩검색 웨프(www.wef.co.kr) 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이다. 이에 고품격 웨딩전문지 ‘월간 웨딩21’은 혼수 용품 구매 설문조사 두 번째로 혼수구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혼수침대에 대해서 침대의 기능과 브랜드 등의 선호도를 조사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월간웨딩21과 웨딩검색 웨프(www.wef.co.kr)와 공동으로 지난 12월 5일부터 12월18일까지 2주간 ‘네이버 폼서비스’를 이용해 실시했으며, 예비 신혼부부 877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는 ‘신혼 집 준비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간은?’ 물음에 지난 2월 조사와 마찬가지로 침실(57%)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거실(25%)로 조사되었고, 가구, 가전 용품의 구매 예산을 묻는 질문에는 1천만원이하(35%)와 1~2천만원(33%)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혼수 용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품목을 묻는 질문에는 침대(51%)가 압도적으로
본지 협찬사인 (재단법인)효원가족공원이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봉안당 앞 마당에 새로 설치된 잔디장이 깔끔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봉안당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배려차원에서방수 방충 공기 차단으로 높은 내구성을 갖고 있는 공예 유골함을 완비했다.또 시설 보급에 박차를 가할 각 기관 단체와의 업무 제휴도계속되고 있는데군포시 해병대 전우회와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 산본 로데오거리 상인회와 업무 협약, 그리고'예수교대한성결교회 은급재단' 전용관도 추모시설 내에 오픈을 완료 했다. 한편 '재단법인효원가족공원'은 국내 유일하게 봉안당 시설과 상조시스템 운영에 이어 지역 고객을 위한차원높은 서비스를 위한 장례식장 오픈도 눈앞에 두고 있다.
2015년 새해에는 보다 진취적인 마인드로 업계와 사회에 기여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그 첫 과제로 새로운 신문을 당국에 등록완료하였고 곧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공헌저널'(종별 : 특수주간신문/ 등록번호: 서울다10936/ 발행인 김동원) 은 그 발행 목적으로 개인 및 기업과 기관 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에 관한 정보와 뉴스 등을 발굴 보급하기로 한다.지금 '사회공헌' 키워드가 국가와 사회의 주요 이슈가 되어있고 기업들은 거의가 사내에 전담부서를 두어 소위 '착한기업'이란 브랜드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우리 상.장례업계도 이제는 변화해 가는 사회 현상을 직시하고소외 계층 등 복지 차원에서의 관심에 분발하여야 할 것으로 본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례업의 사회적 인식 변화와 소비자에의 친밀한 접근과 발전을 기약하여야 할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사회공헌저널'은 공헌 이론의 개발과 기업들의 관련 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 소개하고 나아가 국가적 사회복지 수준의 향상에 적극기여할 각오가 되어 있다. 또 '사회공헌저널'을 통해 새로운 분야의 전문인들과 독자층을 확보해 나가면서'웰다잉' '인간 가치 제고' '활기찬 시니어' '함께 행복한 이웃' 만들기를 적극 선
하늘문화신문은 한국의 장례문화와 장례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목적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물량적, 내용적 변화가 계속되는 현황을 감안하여 새로운 상품 및 아이디어 소개나 장례문화 발전을 위한 제안 및 기고 등 독자 여러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형식에 제약없이 수시로 접수, 검토 후 무료로 게제해 드립니다. 상호 또는 성명, 연락처 등을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이용 바랍니다. 접수 이메일 : infois@naver.com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께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A(66·여)씨와 A씨의 큰딸(44)이 장롱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작은 딸(34)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비닐테이프로 창문과 방문틈을 모두 밀봉한 상태였고, 시신은 모두 부패와 건조가 동시에 진행돼 미이라와 같은 형태로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의 작은 딸은 경찰에서 "아버지와 15년전 이혼한 어머니는 미혼인 언니와 함께 살았는데, 1개월가량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모녀는 울산에서 살던 주택을 처분해 남은 돈 1억여원으로 5년간 생활해왔으며, 최근 돈이 떨어지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녀의 아파트 우편함에는 도시가스 요금 독촉 고지서 수십여장이 쌓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모녀가 생활고를 겪다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국 하원은 3일 과학자들에게 인간 태아에 유전자 변형 기술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 기술은 부부의 수정란이나 초기 태아에 다른 여성의 DNA 일부를 옮겨 심는 것으로 2인이 아닌 3인의 DNA를 가진 아기가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찬성 382표, 반대 128표로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상원 통과도 확실하다고 영국 언론들은 전했다. 상원 절차까지 마무리하면 영국은 세계 최초로 유전자 변형 태아를 법적으로 허용하는 국가가 된다. 영국은 지금까지 연구 목적 시험관 실험 외에 난자나 배아를 자궁에 주입하기 전에 이를 변형시키는 행위를 금지해 왔다. 이 법안은 미래의 어머니 난자에서 핵 유전자를 빼서 핵 유전자를 제거한 기증자 난자에 삽입하는 기술을 허용한다. 시술을 통해 아기는 부모의 핵 유전자를 갖고 있으면서 기증자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도 갖게 돼,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질환의 대물림을 예방할 수 있다. 법안은 특히 3부모 체외수정을 허용하되 보건부 산하 인간생식배아관리국(HFEA)이 신생아의 미토콘드리아 질환 가능성을 평가해 시술을 허용하도록 했다. 또 미토콘드리아 DNA 결함이 없는 난자를 기증하는 여성은 태어날 아이와 연관이 없어야 하며 태어난 아이는 나중에
'국회사회공헌포럼(대표의원 조경태)'은 올해 사회공헌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정성', '응원', '관계회복'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포럼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100여 명과 대학생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트렌드 2015'을 개최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포럼은 사회 지도층의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작년 10월 국회연구단체로 등록하며 창립된 단체다. 포럼은 "쉽게 휘발되는 활동보다 묵직하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자는 의미로 정성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청년실업과 고령화, 재취업 문제, 갑의 횡포 등 피로감에 지쳐 있는 우리 사회에는 응원이 꼭 필요하다"면서 "사회 문제로 발생하는 갈등은 관계인식의 미성숙 때문이라고 판단해 관계회복도 올해 사회공헌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포럼은 이와 함께 작년 우리 사회를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정의했다. 포럼은 "진정한 사랑보다는 연애감정만 즐기는 '썸', 간편하게 즐기는 '스낵 컬쳐', 빌려 쓰는 소비 트렌드인 '공유 경제', 슬픈 자화상인 '세월호'를 작년의 키워드로 선정했다"면서 "이 네 키워드를 분석해 작년을
여생이 활기차고, 불우이웃도 돕고, 경로당표 청국장 떴다.인천시 중구 영종 LH7단지 아파트 경로당에선 온종일 쿰쿰한 냄새가 가시질 않는다. 냄새의 근원지는 바로 ‘할머니방’. 방문을 열자 어깨 높이 옷걸이에 주렁주렁 매달린 메주 150여 개가 눈에 들어왔다. 바닥에 봉긋하게 솟은 이불 안에는 청국장이 익어가고 있었다. 할머니방이 ‘발효실’이 된 셈이다. “메주나 청국장은 뜨끈뜨근한 곳에서 뜨는 법이거든. 그래서 우리는 여기를 보물창고라고 불러.” 진창희(82) 할머니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이 경로당은 2012년 7월 아파트 입주와 함께 문을 열었다. 여느 경로당처럼 아파트 단지에 사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모인 곳이다. 하지만 분위기는 여느 경로당과는 사뭇 다르다. 베란다 한쪽엔 크고 작은 항아리 11개가 놓여져 있고 커다란 솥도 2개나 설치돼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위생 모자와 가운을 입고 다닌다. “여긴 경로당이라기보다는 우리네 일터”라는 게 임경순(66) 할머니의 설명이다.주력상품은 청국장이다. 어르신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옛 방식 그대로 짚을 넣어 숙성시킨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이틀을 보낸 콩에서 진득한 진액이 나기 시작하면 ‘할머니 손
요즘 신중년 부부들은자식들과 '독립적인 생활'을 선호한다. 노후의 삶을 자식에게 의존하지 않되, 자식들의 성공을 위해 재산을 물려주는 등 자기를 희생하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 자녀에 대한 '독립선언'인 셈이다. 경남 창원에서 정육점을 하는 정모(65)씨는 최근 아들로부터 "전세금이 너무 올라 대출을 받았는데도 힘들다"며 5000만원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정씨는 고민 끝에 다음 날 아들의 부탁을 거절했다. 정씨는 "이미 결혼할 때 전세금 1억원을 준 데다, 노후를 위해 딱히 모아 놓은 돈도 많지 않다"며 "우리 부부가 적어도 15년, 길게는 20년은 살아야 하는데, 이 나이에 대출까지 받아가며 자식을 도울 순 없다"고 말했다. 신중년은 과거 노인 세대와 비교할 때 자녀에게 냉정해졌다. 젊은 시절엔 자식을 위해 헌신했지만, 나이 들어서까지 자신의 삶과 남은 재산을 자식에게 넘겨주기는 싫다는 것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65세 이상 고령층을 상대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재산을 이미 전부 물려줬다는 응답이 1981년 78.9%에서 2012년 9.3%로 급감했다.과거엔 살던 집은 물려주겠다는 게 노년층의 인생 정리 공식인데, 신중년에게 이런 공식은 더 이상
100세 시대가 눈앞에 성큼 다가오면서 노후 생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람들은 은퇴 후에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가장 아쉬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명 은퇴연구소'가 지난해 12월 50세 이상 은퇴자 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은퇴 후 후회하는 것 TOP10’ 리스트에 의하면 먼저, ‘돈과 생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노후 여가자금을 못 마련한 것’(11.7%)으로 나타났다.이어, 2위는 ‘하고 싶은 여행을 마음껏 못한 것’(10.3%, 공동 3위는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것’(9.2%)과 ‘노후소득을 위한 생애설계를 못한 것’(9.2%), 공동 5위는 ‘여러가지 일에 도전하지 않은 것’(7.2%)과 ‘더 공부하지 않은 것’(7.1%), 7위는 ‘중병에 대비하지 못한 것’(7.1%) 등으로 나타났다.이어, ‘일과 인간관계’ 분야에서 은퇴자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 1위로 꼽은 것은 ‘평생 즐길 취미가 없는 것’(9.5%)이었고, 2위는 ‘자녀와의 대화 부족’(9.3%), 3위는 ‘자녀를 사교성 있고 대범하게 키우지 못한 것’(9%), 4위는 ‘부부간 대화부족’(8.8%), 5위는 ‘제대로 못 놀아 본 것’(8.5%
만(卍)자 하면, 히틀러, 나치,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제2차 세계대전을 떠올리곤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점집에서 흔히 볼 수 있다. 1947년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만(卍)자는 행운이나 복을 나타내는 길상(吉祥)을 나타내는 상징이었다. 하지만 만(卍)자는 훨씬 더 깊은 의미를 갖는다.만(卍)자는 산스크리트어인 ‘스와스티카(Swastika)’에서 유래했다. ‘스와(swa)’는 ‘보다 높은 자아’를, ’아스티(asti)’는 ‘존재’라는 뜻이고, ‘카(ka)’는 접미사다. ‘스와스티카(Swastika)’를 직역하면 ‘보다 높은 자아의 존재’라는 뜻이다.만(卍)자는 중국, 인도, 페루, 이스라엘, 일본, 에티오피아 등 거의 모든 문화에서 발견된다. 또, 일부 동굴에서 발견된 만자 부호는 1만 년 전에 새겨진 것으로 밝혀졌다.만(卍)자는 회전하는 태양을 나타내고 무한성, 연속 창조, 회전하는 바퀴를 상징한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숫자 1만을 상징하기도 한다. 만자가 시계 방향으로 돌면, 이는 우주의 에너지, 힘, 지혜를 나타낸다. 반면 만자가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은 자비를 상징한다.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만(卍)자 부호가 발견됐다. ▲고대
급속한 고령화 여파로 백발의 60대 자녀가 팔순·구순의 부모를 모시고 사는 '노·노(老老) 봉양' 가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60대 이상 가구주 명의로 노부모가 가구원으로 기재된 가구는 2013년 현재 14만2065가구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28일 "지난해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15만 가구 안팎일 것으로 추정한다"며 "초고령 인구인 85세 인구가 계속 늘고 있어서 노·노 봉양 가구는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초고령인 85세 이상 노인 수는 작년 말 49만8321명으로, 2013년(45만5785명)보다 4만여 명 늘어났다. 하루 평균 116명이 초고령 노인으로 바뀌는 셈이다. 통계청 추계에 따르면 앞으로 10년 뒤인 2025년이면 85세 이상 노인이 현재의 2배가량인 116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평균 수명이 1980년 66.2세→2000년 76세→2010년 80.8세로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초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노·노 봉양 가정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조영태 서울대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 '불편한 동거'를 하는 노·노 봉양 가구가 늘면서 60·70대 노인이 노부모를 학대하거나,
◇골목 흡연족=금연구역 확대 시행 이후 흡연족을 가장 손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곳은 골목이다. 서울은 일부 대로변조차 금연구역인 경우가 많아 점차 골목길로 숨어드는 흡연족이 늘고 있는 것이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 골목길에는 직장인 10여 명이 모여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주변 음식점에서는 골목길에 넘쳐나는 담배꽁초로 인해 아예 골목길에 간이 재떨이를 설치해 뒀다. 이곳에서 만난 대기업 사원 박모(31) 씨는 “낮에는 사무실에서, 밤에는 인근 술집에서 참고 참았던 흡연 욕구를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이 골목에서 담배를 피우고 돌아간다”며 “한 번에 두세 개비씩 피우고 가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카풀’ 흡연족=경기 용인시 한 중견기업 공장에서 근무하는 김모(29) 씨는 점심시간 후 동료들과 함께 자신의 자동차에서 담배를 피운다. 강화된 금연법 시행 후 사회 전반에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김 씨의 회사도 사업장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이달 초에는 사업장 규모가 큰 탓에 회사 밖으로 5분 넘게 걸어나가 담배를 피우고 왔지만, 상사로부터 “자리를 너무 오래 비운다”는 지적을 받고서는 자기 자동차를 ‘흡연실’로 삼았다. 김 씨의 흡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