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의 대안으로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유럽 등은 사회적경제가 이미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도 지난해 10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계기로 본격 추진중이다. 다만, 지속가능성과 성장성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열린 제6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했다. 중기부는 최근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소셜벤처의 성공기업 사례와 민간 차원의 활성화 노력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러한 민간의 자생적 움직임을 사회경제 전반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금번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은 ①소셜벤처 판별 가이드라인 및 가치평가체계 마련 ②청년 소셜벤처 HUB 구축 ③창업활성화 및 성장촉진이 주요내용이다. 첫째, 소셜벤처를 정책대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소셜벤처 판별 가이드라인을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마련한다 임팩트투자기관, 은행, 공공기관 등이 기관별 목적에 알맞게 활용하도록 유연한 기준을 제시하고 아울러, 소셜벤처가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창출한 사회적가치
결제 및 가상화폐 플랫폼의 선두주자인 모나코가 기존 모나코 VISA 카드 예약 앱에 모나코 월렛 앱 기능을 더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나코는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했으며 애플 앱스토어 출시도 근시일 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오픈 베타 서비스 중인 모나코 월렛 앱은 암호화폐를 모든 지갑에’라는 모나코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암호화폐 구매, 교환 및 송금 과정을 간단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모나코 월렛 앱 사용자는 코인 동향 확인, 고객 대상 교육 동영상을 제공하는 모나코 유니버시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암호화폐 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암호화폐 분야의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모나코 월렛 앱에서 지원하는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암호화폐 월렛 : 모나코의 토큰(MCO),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및 바이낸스(BNB)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구매, 소유, 이체 및 교환 가능 -MCO 토큰 락업 : MCO 토큰을 구매 또는 예금해 6개월간 유지 시 연회비가 없는 모나코 VISA 카드 수령 가능 -코인 동향 확인 : 200여종 이상의 암호화폐에 대한 가격,
주한영국문화원장 마틴 프라이어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최창주 위원장 직무대행은 2018년 5월 16일(수), 예술가의 집에서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를 맞이하여 개최한 공연의 수익금을 장애예술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수익금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한영국문화원이 평창문화올림픽과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폐막공연으로 진행한 한·영 예술가간 협력 창작무용 공연 ‘굿모닝 에브리바디'와 ’공공제로’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번에 기부금을 받은 청각장애 발레리나 고아라는 장애의 한계를 극복하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청각장애 예술가이다. 특히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에서는 ‘우리가 세상을 움직이게 한다’ 의 주역 무용수로서 무대를 빛내주었다.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한영 상호교류의 해는 3월 폐막하였지만, 영국문화원은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위한 예술과, 장애 예술가들의 전문적인 역량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고아라 발레리나를 작게나마 지원할 수 있게 되어
# 취업준비생 김세윤(가명)씨는 최근 세 군데 회사에 입사지원을 했다. 김 씨는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받고 스캔하여 전자메일로 지원회사에 제출했다. 종이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제출 할 수는 없을까? 스캔하여 전자메일로 보내는 방법이 불편하다. # B사 인사팀에 근무하는 강 씨는 이번 채용에 응모한 응시자들의 서류를 전자메일로 접수받아 정리중이다. 그런데 응시자들이 스캔해서 보낸 자료라 해당 서류의 진위 여부에 대해 믿음이 안 간다. 앞으로는 행정·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여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개인 또는 기관 간 안전하게 유통하는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종이 증명서 발급에 따른 국민·기업의 불편과 사회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하여,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그동안 전자정부 추진으로 대부분의 행정·공공기관에서 온라인 민원 신청이나 온라인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졌으나, 증명서 등 민원처리 결과문서는 여전히 종이 문서로만 발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종이 증명서를 우편 또는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고, 금융기
스왈라비(주)가 운영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이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은 희귀질환 및 만성질환 환자들의 보행 능력을 측정하는 ‘6분걷기 검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희귀질환 환자들이 겪는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에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캠페인은 ‘희귀질환 조기진단 활성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희귀질환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갖고 있다. 서울시, 사노피젠자임(한국사업부),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자원봉사의해, 한국자원봉사문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스왈라비(워크온), 빅워크가 이번 캠페인을 함께 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구 3바퀴에 준하는 12만km 걷기를 목표로 진행되며, 미션달성 시 희귀질환자들을 위한 후원금이 조성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통해 희귀질환자들의 체계적인 질환 관리를 위한 병원교통비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17년에도 자체 플랫폼을 통해 기부챌린지를 운영했던 워크온에서는 이
비젠트로(대표 김홍근)는 국내 기업상조 1위 현진시닝(대표 이호성)의 ERP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현진시닝은 국내 1500여 기업 및 공공기관에 장례서비스, 화환, 상조용품 등을 제공하는 기업 장례 종합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비젠트로는 지난해 현진시닝 의전관리 프로세스 체계 수립 및 조직내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위한 UNIERP 기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프로젝트는 △주문관리 및 의전관리 프로세스 자체 표준 시스템구축 △신속한 경영진 의사결정을 위한 경영 손익관리 체계 구현 △실시간 기업 현황분석을 위한 경영자정보 화면 구현을 목표로 진행했다. 또 24시간 모바일 ERP를 통해 전국 지역별 플라워 지점 및 의전본부 사용자 업무처리가 향상되고 기업 내 전자원을 실시간으로 관리·조정해 업무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승남 현진시닝시스템 총괄부장은 “장례종합서비스 업계 최초로 체계적 ERP를 구축해 프로세스가 더욱 효율적으로 바뀔 것”이라면서 “또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스마트한 업무처리 방식을 한층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찾아가는 문화공감 콘서트 ‘2018 헬로, 미스터 케이!’(Hello, Mr. K!)가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세 차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이 마련한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상’을 주제로 오는 31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다. 외국인 유학생과 1인 콘텐츠 제작자 등 60명은 한복을 입고 한옥을 거닐며 국악 연주를 감상할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은 7월 18일 신촌 연세대 대강당에서 80여 개국 출신 유학생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농악과 사자춤, 엘이디(LED·발광다이오드) 활용 댄스 등을 보면서 팔도 민요를 함께 부르거나 남사당패 놀이인 접시 돌리기를 체험한다. 10월 25일에는 충남대 정심화 홀에서 충청권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 열린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헬로 미스터 케이 홈페이지나 국제방송 교류재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와대는 14일 국민청원 약 16만 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인권과 성평등, 안전과 환경 순으로 국민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진행했으며 2017년 8월19일부터 2018년 4월13일에 제안된 총 16만 건의 국민청원을 전수 분석했다. 국민의 관심사를 좀 더 세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이뤄진 이번 분석에서는 국민청원 핵심 키워드가 포함된 언론보도/SNS 3,400만건, 100대 국정과제 핵심 키워드 관련 언론보도/SNS 1400만 건에 대한 분석도 함께 진행했다. 추천수 20만건 이상 국민청원 분야는 인권/성평등(7건), 안전/환경(3건), 문화/예술/체육/언론(3건), 정치개혁(3건), 보건복지(2건), 경제민주화(2건), 성장동력(2건)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당시 27건을 대상으로 분석했으나 14일 현재 기준 20만 이상 청원은 35건으로 인권/성평등 8건, 안전/환경 5건, 문화/예술/체육/언론 4건으로 늘었음) 추천수 상위 100건을 분야별로 집계하면 인권/성평등(19%), 보건복지(13%), 안전/환경(10%) 순으로 나타나 역시 인권/성평등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
동국대학교 메이커형 여성융합공학 인재양성사업단은 18일 동국대 신공학관 4161호에서 메이커 전시 및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과대학 여학생 및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관심있는 지역사회인에게 메이커 정신 및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부스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메이커 활동의 결과물들이 전시된다. 전시품으로는 3D프린터와 ‘Fun Move 프로젝트’ 결과물인 전자의수 등이 있다. 이 밖에 Light Saber, Drone, 썰매, 전기기타, 페이퍼 아트, RC카 등 다양한 작품들도 전시된다.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VR과 3D 스캐닝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한편 동국대학교 메이커형 여성융합공학 인재양성사업단은 교육부, 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여성친화적 공학교육시스템 개편으로 산업수요 맞춤형 여성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동국대학교는 ‘메이커’ 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메이커를 양성하고 있다.
. 동명대는 21일 오후 2시 사회과학관 505호에서 재학생 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례의 의의 시기 역사 낭독, 삼가례(三加禮), 초례, 명자례(名字禮), 성년 선서 등을 내용으로 사회복지학과 성년례를 갖는다.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등은 이날 선효원 (사)통합힐링복지협회 상임대표, 제순자 목원예다원 대표 등도 함께 자리한 이날 성년이 되었음을 계기로 어린마음을 버리고 성인의 덕을 지니며 몸가짐을 조심해야 함을 다짐한다. 이들은 어버이께 효도하여 밝은 가정과 밝은 사회를 이루고, 사랑으로 남을 돕고 마음으로 벗을 사귀며 열심히 배우고 부지런히 일해서 날마다 자신을 새롭게 할 것을 결의한다. 삼가 행사 후에는 초례(술을 마실 수 있는 성인의 권리를 설명하는 의식)로 제순자 대표가 술이 알맞게 익었으므로 꽃다운 권한다. 절하고 받아서 마실지니라. 술을 마실때에는 분수에 맞아야하니 몸을 해쳐서 아니된다고 권할 예정이다. 선효원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자’를 선사하는 명자례(名字禮) 행사를 갖는다. 동명대 총학생회 등은 또 스승의 날을 앞둔 21일 오전 대학본부경영관 입구 원형광장 등지에서 정홍섭 총장 등에 감사의 뜻과 함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 행사를
(하늘문화신문) 경기도는 자립의지가 있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8개 유관기관과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수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자립전환지원사업 협약식에는 경기도,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경기도장애인법정시설협회가 참석했다. 단계 담당자들은 협약을 통해 자립을 원하는 거주시설·재가 장애인의 맞춤형자립지원계획 수립, 자립생활체험홈·자립생활주택 입주 지원, 사후관리 체계마련 등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근 중앙정부에서는 ‘장애인 권리보장 및 종합지원체계 구축’과 ‘탈시설 및 주거지원 강화’ 등 장애인자립 분야의 내용을 담은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18년~2022년)을 추진 중이다. 이에 도는 대외적 흐름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올해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내 자립전환 TF팀(자립전환지원단)을 신규 설치했다. 중점사업으로 현장소통체계마련, 자립생활체험홈 운영 활성화, 자립생활주택설치 기반 마련(2019년 개소 예정) 등
교사들이 스승의 날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선생님 감사합니다”였다. 제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널 믿는다, 넌 할수 있다있다”였다. 한국교원단체연합이 2016년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유초중고와 대학 교원 3632명을 대상으로 한 교원인식 설문조사 결과 교원들이 제제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선생님 감사합니다(29.1%·1057명)’였다. 이어 ‘선생님처럼 될래요(23.7%·860명)’, ‘선생님 때문에 기운나요(17.6%·641명)’. ‘선생님 사랑해요(15.5%·562명) 순이었다. 스승의 날 제자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널 믿는다, 넌 할 수 있어’가 46.6%(1692명), ‘사랑한다’가 24.2%(880명), ‘힘들지, 힘내라!’가 13.9%(506명)으로 뒤를 이었다.
12일 서울 마포구 일성여자중고교 다목적실. 일성여중 1학년 학생 20명의 일대일 과외 수업이 한창이었다. 일성여중은 만학도를 위한 학교다. 총 6년이 걸리는 중·고교 과정을 각각 2년씩 총 4년에 마칠 수 있다. 학생 평균 연령은 61세. 대다수는 전쟁, 가난, 남녀 차별 등의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60∼80대 할머니들이다. 이날 과외 수업은 앳된 ‘선생님’들이 맡았다. 2015년부터 격주 토요일 일성여중을 찾아 할머니 학생들의 공부를 돕고 있는 서울여중 2, 3학년 학생들이다. “선생님.” 할머니들은 손녀뻘 서울여중 학생들을 이렇게 불렀다. 머리가 하얗게 센 김수희 할머니(78)는 “손녀 같아도 선생님은 선생님이지. 이렇게 쉽게 가르쳐 주는 선생님이 어딨냐”며 자신의 수학 공부를 도와주는 김주현 양을 치켜세웠다. 김희자 할머니(69)도 “학교 선생님은 진도를 빼느라 오랫동안 설명해주지 못하는데 서울여중 선생님들은 와서 자세히 설명해줘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날 과외 수업 시간은 총 2시간. 할머니들과 서울여중 학생들 중 누구도 쉬지 않고 2시간을 꼬박 채웠다. 서울여중 학생들은 행여 수업에 방해될까 휴대전화를 아예 꺼뒀다. 할머니들은 학생들이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어린이 교육시설에 지난달 한국인 부부가 봉사활동을 왔다. 헐벗고 굶주린 아이들을 무료로 가르치고 돌보는 곳이다.송제안(30·여)씨와 김도형(32)씨 부부는 열흘간 이곳에 머물렀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식사를 나눠주며 아이들을 씻기느라 구슬땀을 흘렸다.부부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호주에서다. 영어강사인 송씨는 1년 전 인생의 전환점을 찾기 위해 무작정 호주로 떠났다가 유학생인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지난달 중순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평생 한 번뿐인 신혼여행 대신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떠났다.송씨는 14일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봉사활동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다이아몬드 반지'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남편이 다이아몬드 반지 이야길 하더라고요. 제가 '차라리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써 보는 게 어떠냐'고 했더니 남편이 한술 더 떠 '신혼여행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오는 게 어떠냐'고 되묻더라고요" 결국, 이들 부부는 다이아몬드 반지 대신 단출한 커플링을 맞췄고 남은 돈 일부는 캄보디아 학교에 기부했다.이번 캄보디아행이 더 특별했던 것은 송씨가 그동안 교류해오던 후원 아동과의 만남 때문이었다.송씨는 2015년부
강원도는 사회적경제분야 로컬푸드산업 육성을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은 사회적경제 상품․서비스에 대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산업기술원에서 전국 14개 시도(서울, 경기, 인천 제외)를 대상으로 올해 총사업비 124억원, 22개 프로젝트에 대한 R&D사업, 비R&D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 결과, ‘로컬푸드 산업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사업’ 비R&D지원 수행기관으로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선정됐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강원도테크노파크, 상지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올해 5억3600만원을 투입해 20개 기업에 대해 기술지원, 사업화 지원, 네트워크 구축 및 유통채널 입점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지난해말 현재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1055개로 이중 지역 농림수산업 기반의 특산물을 생산하는 기업이 31.9%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기업들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활성화 사업을 통해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하고 기업 내부 역량을 강화하여 상품경쟁력을 높이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