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2018년도 해외박사과정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생’을 선발한다. 해외대학의 보험전공 박사과정 유학생에 대한 장학사업을 통해 보험학자 및 글로벌 보험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장학 프로그램은 해외 주요대학의 보험전공 박사과정 재학생이나 2018년도 하반기 입학 확정자, 2019년도 입학예정자로, 학부 및 석사과정 성적이 우수한 대한민국 국적자면 지원 가능하다. 생명보험 관련 논문 발표자, 보험계리사 자격소지자 등 우대받을 수 있으나, 주민등록상 해외이주 신고자와 영주권자 제외되고 타 장학금 수령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선발된 1명은 등록금 실비전액과 월 USD2,000 등 연간 최대 7천만원을 최대 4년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선발장학생은 생명보험 관련 주제의 박사 학위논문을 취득해야 하며, 박사학위 취득 후 장학금 지원 기간에 상응하는 기간 동안 국내 대학 또는 기업 등에서 복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선발 장학생은 박사과정 중 게재 논문 등의 연구 성과물을 제출해야 하며, 위원회 주관 행사참석, 장학생간 교류와 유대강화 등에 적극 협력해야 하는 의무사항이 있다. 만약 상기 의무사항 등을 위반할 경우 위원회는 본 약정을
경남도지사 후보들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남사회적경제협의회(상임대표 전점석)와 김경수(더불어민주당)·김태호(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 측은 23일 오후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3층 소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정책 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두 후보가 당선되면 △사회적경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실행기구 설치 및 정책위원회 운영 △공무원·청소년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 및 체험학습 지원,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협력 △공공구매를 통한 사회적 기업 판로 지원 확대 △공공기관 내 사회적경제 매장 설치 지원 등에 나서게 된다. 후보들은 이날 다른 일정을 이유로 직접 참석하지 않고 대리인을 보냈다. 민형배 '김경수 후보' 정책본부장은 "김 후보가 사회적경제에 유별날 정도로 관심이 많다. 돈 아닌 사람 중심의 가치 확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소동 '김태호 후보' 정책팀장은 "우리 지역 사회적경제가 많이 뒤처져 있는 게 사실이다. 앞으로 그 어느 지역보다 앞선 곳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전점석 상임대표는 "최근 경남도가 지역공동체과 부서와 지원센터를 만들기도 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번 선거를 계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의 숲 복원을 첫 사업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SK이노베이션이 사업구조와 연계된 사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구 온난화 대응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첫 사업으로 아시아의 허파로 불리는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기관 및 유엔환경계획(UNEP) 등과 협력해 맹그로브 숲 복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묘목을 심는 자원봉사도 함께 시행했다. 이번 MOU에 따라 SK이노베이션과 베트남 정부, UNEP가 협업해 1차 복원사업으로 짜빈성 일대에 약 5ha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맹그로브 묘목 1만5000여주가 투입된다. 9월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추후 협의를 통해 사업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베트남 맹그로브 숲은 과거 전쟁으로 인한 소실과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전체 44만ha 중 30%(15만ha) 정도만 남아 있어 베트남에서는 보호활동, 규제, 복원사업 등을 국가적인 환경정책으로 반영하는 상황이다. 이번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의 선택과
.CEO스코어는 23일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 투자, 일자리 창출, 고속성장, 건실경영, 투명경영,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의 경영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삼성전자는 800점 만점에 712.9점을 얻었다. 8개 평가 항목 중에서는 글로벌 경쟁력 부문 1위를 비롯해 투자(2위), 고속성장(3위), 건실경영(4위), 일자리 창출(4위) 부문에서 '톱5'에 들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3조645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역대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2위는 604점을 받은 현대차가, 3위는 583.4점을 획득한 네이버가 차지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경쟁력 부문에서 2위에 오르는 등 각 부문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고, 네이버는 투자와 건실경영, 사회공헌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에쓰오일,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KT&G, 삼성전기, 대상, 현대모비스가 상위 10개 기업에 포함됐다. 네이버는 지난해 평가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었다.세부적으로 8개 부문별 경영평가에서는 각 업종의 대표 기업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업종별 글로벌 1위 기업 대비 매출액과
성년의 날인 21일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제46회 전통성년례 재현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성년식을 치르고 있다. . 경북 보건대학교에서 거행된 2018년도 성년식 모습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21일 성년의날을 맞아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8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성년의 나, 사회와 마주하다, 미래를 열어가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엔 올해 만 19세 성년을 맞은 청소년들과 청소년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은 1999년생 61만여 명이다. 이들은 독립적인 사회인으로서 정당 가입, 대통령 선거·국회의원 선거 등 투표, 부모나 후견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혼인·재산 관리, 병역의 의무, 미성년자에 비해 더욱 엄격한 민형사상 책임 등 앞으로 성인으로서 새로운 권리와 의무, 책임을 갖게 된다. 이날 행사엔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한 청소년, 청소년 참여기구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이주배경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올해 성년을 맞은 청소년 100여 명의 다양한 청소년이 참석해 성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년선서와 선서문 전달, 성년 축하 세리머니, 성년을 맞는 참석자들에게 도전의식을 불어넣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특별강연과 청춘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여성과 남성 각 1명이 성년대표로 나와 성년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며 한
.경기도 구리시가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역사 프로그램 ‘망우, 독립 운동가를 만나다’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망우, 독립 운동가를 만나다’는 망우 독립유공자 묘역(8위)이 지난 해 10월 문화재청에 문화재로 정식 등록됐다. 이는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받기 위해 항일 독립 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프로그램이다. 망우리 공원은 1933년 '경성부립묘지'로 시작해 1973년까지 묘지 조성이 중단될 때까지 우리나라 근대 역사를 연 선구자, 개척자들을 만날 수 있는 근현대사의 보고(寶庫)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망우리 공원 소개 및 등록 문화재로 등록된 한용운, 오세창, 문일평, 방정환, 오기만, 서광조, 서동일, 오재영, 유상규 등 9명에 대한 생애와 당대의 역사, 그들의 항일 독립 운동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받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6월 21일까지 진행되는 ‘망우, 독립운동가를 만나다’ 프로그램은 관내 학교의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망우리 공원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온몸으로 살다간 다양한 독립운동가 들의 삶을 돌아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
세종대학교는 최근 김동현 휴먼에이드 대표를 초청해 '사회공헌사업의 좋은 소재 미디어'를 주제로 창업과 기업가정신 특강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는 발달장애인과 정보소외층을 위해 '쉬운 말 뉴스'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언론사가 생산한 다양한 콘텐츠를 감수하는 작업에 발달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동현 대표는 특강에서 "우리 사회에는 다문화가정 구성원, 노인, 지적장애인 등 정보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이 많은데, 쉬운 말 뉴스를 만드는 일은 발달장애인이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쉬운 말 뉴스' 제작과 함께 '쉬운 말 안내문', '포토 뉴스', '한류콘텐츠 안내문'을 제작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며 "창업을 통해 사업으로 가치 있으면서도 우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하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구본무 회장은 사회공헌 철학을 LG그룹 임직원들과 항상 공유해왔다. 지난해 신년사에서는 "기업은 국민과 사회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얻지 못하면 영속할 수 없다. 우리가 하는 활동 하나하나가 더 나은 고객의 삶을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임해야 한다"며 항상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강조해 왔다. . 구 회장이 사회공헌 분야에서 세운 가장 큰 업적은 'LG의인상'을 제정한 일이다. 지난 2015년 LG복지재단을 통해 국가와 사회,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지원하는 LG의인상 수상을 시작했다. 그동안 소방관, 경찰, 군인 등 '제복의 의인'부터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시민 의인' 등 70명이 넘는 LG의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의인상 외에도 구 회장의 뜻에 따라 의로운 행동과 투철한 희생정신을 보여주며 사회에 귀감이 된 이들을 꾸준히 지원했다. 지난해 강원도 철원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목숨을 잃은 유가족에게 구 회장의 사재를 털어 위로금 1억 원을 전달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앞서 지난 2015년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최고경영진들도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폭발로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은 2명의 군 장병에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면서 고용노동부의 각종 청년 일자리대책도 숨통을 트게 됐다. 노동부에 따르면 추경예산안 중 노동부 소관 예산은 4천103억원으로, 청년 일자리대책을 포함한 17개 사업에 해당한다. 이 중에는 청년 일자리대책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도 있다. 이 사업에 해당하는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316억원)와 고용보험기금(388억원)을 합해 704억원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2년형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만 15∼34세 청년이 2년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의 지원금을 합해 1천6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청년의 중소·중견기업 취업과 근속을 촉진하는 게 목표다. 이 사업은 신청자가 몰려 지난달 말 조기 마감됐다. 노동부는 추경예산안 통과로 추가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신청 접수를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는 생애 최초 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3년형도 신설했다. 3년형은 청년 취업자가 3년간 600만원을 적립하면 3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때
아시아나항공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 임직원이 함께 펼치는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해외 취항지를 중심으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 ‘아름다운 교실’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해외 현지를 방문해 교육 기자재를 기부하고 학생들과 정서 교류 활동을 하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이다...중국에서 2012년부터 7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중국 각 지역 총 29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 약 3만여 명에게 12억 원 상당의 학습 기자재를 지원했다. 최근에는 중국 저장성 닝보시 인저우구 탕시진에 위치한 탕시진중심소학과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 탕시진중심소학에 컴퓨터 45대와 멀티미디어 학습기 1대를 지원해 학생들이 쾌적한 학습 환경에서 학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현직 중국인 승무원이 진행하는 직업 특강도 열었다.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에서도 현지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아름다운 교실
LG화학은 ‘솔루션 파트너’라는 슬로건으로, 고객을 위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은 LG전자와 함께 공익성 및 지속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그들의 성장을 돕는 ‘LG소셜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LG소셜캠퍼스는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 기업들이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자금 지원, 무이자 대출, 사무공간 대여, 인재 육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화학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환경 개선 사회공헌도 진행 중이다.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추진 방향 아래 사업장 인근 학교와 복지시설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 학습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로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 ‘재미있는 화학 놀이터’ 등 다양한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실시되고 있다.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는 2005년부터 총 60여 차례 전국 사업장 인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지고 있는 LG화학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
비젠트로(대표 김홍근)는 국내 기업상조 1위 현진시닝(대표 이호성)의 ERP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현진시닝은 국내 1500여 기업 및 공공기관에 장례서비스, 화환, 상조용품 등을 제공하는 기업 장례 종합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비젠트로는 지난해 현진시닝 의전관리 프로세스 체계 수립 및 조직내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위한 UNIERP 기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프로젝트는 △주문관리 및 의전관리 프로세스 자체 표준 시스템구축 △신속한 경영진 의사결정을 위한 경영 손익관리 체계 구현 △실시간 기업 현황분석을 위한 경영자정보 화면 구현을 목표로 진행했다. 또 24시간 모바일 ERP를 통해 전국 지역별 플라워 지점 및 의전본부 사용자 업무처리가 향상되고 기업 내 전자원을 실시간으로 관리·조정해 업무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승남 현진시닝시스템 총괄부장은 “장례종합서비스 업계 최초로 체계적 ERP를 구축해 프로세스가 더욱 효율적으로 바뀔 것”이라면서 “또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스마트한 업무처리 방식을 한층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사들이 스승의 날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선생님 감사합니다”였다. 제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널 믿는다, 넌 할수 있다있다”였다. 한국교원단체연합이 2016년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유초중고와 대학 교원 3632명을 대상으로 한 교원인식 설문조사 결과 교원들이 제제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선생님 감사합니다(29.1%·1057명)’였다. 이어 ‘선생님처럼 될래요(23.7%·860명)’, ‘선생님 때문에 기운나요(17.6%·641명)’. ‘선생님 사랑해요(15.5%·562명) 순이었다. 스승의 날 제자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널 믿는다, 넌 할 수 있어’가 46.6%(1692명), ‘사랑한다’가 24.2%(880명), ‘힘들지, 힘내라!’가 13.9%(506명)으로 뒤를 이었다.
12일 서울 마포구 일성여자중고교 다목적실. 일성여중 1학년 학생 20명의 일대일 과외 수업이 한창이었다. 일성여중은 만학도를 위한 학교다. 총 6년이 걸리는 중·고교 과정을 각각 2년씩 총 4년에 마칠 수 있다. 학생 평균 연령은 61세. 대다수는 전쟁, 가난, 남녀 차별 등의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60∼80대 할머니들이다. 이날 과외 수업은 앳된 ‘선생님’들이 맡았다. 2015년부터 격주 토요일 일성여중을 찾아 할머니 학생들의 공부를 돕고 있는 서울여중 2, 3학년 학생들이다. “선생님.” 할머니들은 손녀뻘 서울여중 학생들을 이렇게 불렀다. 머리가 하얗게 센 김수희 할머니(78)는 “손녀 같아도 선생님은 선생님이지. 이렇게 쉽게 가르쳐 주는 선생님이 어딨냐”며 자신의 수학 공부를 도와주는 김주현 양을 치켜세웠다. 김희자 할머니(69)도 “학교 선생님은 진도를 빼느라 오랫동안 설명해주지 못하는데 서울여중 선생님들은 와서 자세히 설명해줘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날 과외 수업 시간은 총 2시간. 할머니들과 서울여중 학생들 중 누구도 쉬지 않고 2시간을 꼬박 채웠다. 서울여중 학생들은 행여 수업에 방해될까 휴대전화를 아예 꺼뒀다. 할머니들은 학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