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왕조 첫 파라오 왕비 사원…목관·미라도 찾아내 이집트 수도 카이로 남쪽에 위치한 사카라 유적지에서 4천년 전의 고대 장례사원이 발굴됐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고고학자인 자히 하와스 전 고대유물부 장관은 이곳에서 취재진과 만나 고고학자들이 제6왕조의 첫 파라오인 테티(Teti)의 부인인 왕비의 사원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제6왕조는 기원전 2천323년부터 2천150년까지 이집트를 지배했다. 사후세계로 안내하는 주문이 적힌 '사자의 서'(Book of the Dead) 문구들이 적힌 4미터 길이의 파피루스 종이도 발견했다. 그는 또 기원전 1천570년부터 1천69년까지 이집트를 지배한 신왕조 시대의 미라와 관, 우물 무덤 등도 찾아냈다면서 50여개의 목관을 공개했다. 이번 발굴 작업은 이집트 고대유물부와 하와스 전 장관이 이끄는 연구팀이 사카라 유적지 내 테티 왕 피라미드 부근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다. 영화 '인디애나 존스'에서 주인공 해리슨 포드가 썼던 것과 비슷한 모자를 쓰는 것으로 유명한 하와스 전 장관은 이집트 고대 유적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에도 여러번 출연한 이집트 고고학의 최고 권위자다. 이집트 관광산업은 지난 2011년 민중 봉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2021년 조성옥 공정거래위원장 신년사 공정거래위원회 가족 여러분!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를 넘어가며 이어지는 감염병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조용한 연말연시이지만, 지난해의 어려움을 떨쳐버리고 다시금 희망을 찾는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작년 2020년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우리 위원회 직원 여러분 모두가 탁월한 전문성과 투철한 책임감으로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40년만의 첫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을 통해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정하고 혁신적인 경제시스템 구현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여행·예식 등 5개 분야에 대한 분쟁해결기준을 마련하고,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 공정거래협약 등을 통해사업자들의 고통 분담 노력도 적극 지원하였습니다. 나아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디지털 경제에서도공정한 시장질서가 바로 설 수 있도록‘디지털 공정경제’의 청사진을 제시하였습니다. 사건을 통해 시장에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약속에 걸맞는 울림이 있는 법집행 성과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하도급·유통·대리점 분야의 고질적인 갑질행위와 중소기업의 성
기자의 졸저 '상조전성시대격동의현장'의 뒷표지 글의 일부다. 인생의 가장 주요한 의례인 장례를 이웃끼리 서로 품앗이하며 정성스럽게 치르던 상부상조 상조업이 산업군에 정착할 정도로 성장한 최근에 이르러서는 정작 장례란 알맹이의 소중한 가치가 점차 사라지고 가전제품 판매의 도우미가 되어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운 것이었다. 기자는 20여년 장례업 분야에 몸담은 세월을 상조장례의 현장을 눈으로 보고 몸소 겪은 것들을 가능한한 정확하게 소개하려고 노력했다. 상조이행보증주식회사 경영을 통해 상조업계의 발전에 나름대로 노력한 사실, 그리고 언론인의 입장에서 정부정책의 잘잘못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온 사실, 상조피해자의 현황을 파악, 구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구체적 시행방안 제시와 실행에 노력해 온 사실 등을 기록하면서도 한편 자신을 너무 드러내려 하지는 않았는지 송구한 마음이기도 하다. 성장하는만큼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가지고 장례문화 발전에 진력하는 상조가 되어 주면 좋으련만... 비즈니스 현실은 냉혹하다.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상조산업은 이제 거대 자본들이 눈독 들이는 투자 대상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젠 완전히 형식화된 상조서비스 가격은 갖가지 명분을 내
[2021년부터 달라지는 것] ⑨ 보건·복지·고용 분야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 란 취지에 충실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문제는 없지 않다. 지금까지 상조업계가 하나로 통합되지 못한 주 원인은 업체 규모의 다양성과 공제방법, 그리고 걸어 온 이력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금번 허가된 한상협 역시 28개 가입회사의 총 선수금은 3조 규모, 그 중에 협회 상위 대형 4개 업체만도 2조를 차지한다. 또 선수금 보전방법도 은행, 한국상조보증, 상조보증공제 등 3개처다. 어러한 이질적 요소들이 별문제가 없었다면 상조업계가 진작 하나가 되어 있어야 한다. 멀지않아 '대한상조산업
무려 7년을 끌었던 상조회사의 선수금 보전의무의 합헌여부를 묻는 소송이 종지부를 찍었다. 헌법재판소에까지 소송을 제기한 상조회사는 법정 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보전한 결과에 제재를 받게되자 불복의사를 아예 합헌여부를 묻는 소송으로까지 몰고 간 행태가 극히 이례적이다. 헌재, 상조회사에 선수금 보전의무 부여는 "합헌" "피해보상 담보 위해 필요"… 재판관 전원일치 결정 상조회사에 선수금 보전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보전하지 않을 경우 시정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한 할부거래법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A상조회사가 "할부거래법 제27조 등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2018헌바382) 사건에서 최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이 조항은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로 하여금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등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미리 수령한 선수금을 합계액의 5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보전하도록 하고, 이를 보전하지 않고 영업을 할 경우 시정조치를 명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A사는 2014년 3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할부거래법에 따라 보전해야 할 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은행에 예치한 채 영업을 계속한 혐의로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
애독자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크리스마스를기념하여 쿠알라룸프르의 한 수족관은 ‘산타클로스’ 잠수 공연을 선보였다.[촬영/장원쭝(張文綜)] [출처 :신화망] . .
우리나라 장례꽃분야 최고 전문인인이윤희 이윤꽃예술원 원장의 오랜만의 소식이 전해졌다. 2020년도 제6회 울산광역시 최고 장인(匠人)으로 선정되어 인증서와 포상금을 받았다. 미용, 패션디자인, 실내건축 등 모두 5명의 장인 가운데 화훼장식 직종에서 선정된 이윤희 장인은 41년간 화훼분야에 종사해 오며 고전적 형태의 제례꽃 장식을 현대적기법으로 연출하는데 기여해 온 공적을 인정 받았다. 이윤희 원장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꽃예술전문가로서 사단법인 국제꽃예술인협회 제8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독일에서 개최되고있는 꽃예술관련 국제대회에서 한국의 국위를 선양했다. 이윤희 원장은 대한민국장례명장혀회가 수여하는 한국 최초의 장례꽃명장이기도하다. 한편, 이윤희 원장은 24일 울산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사업 유공자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장례꽃 컨텐츠, 국위를 선양하다 이윤희팀, 독일 꽃예술 경연대회 금상 수상 관련기사 바로가기 ☞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국제장미대회와 동시에 개최된 플로리스트 작품경연대회에서 한국의 장례꽃 작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독일의 유서 깊은 장미마을 ‘스타인퍼스 (Steinfurth
베들레헴 탄생광장의 성탄트리 모습입니다. . . 그러나 평화로운정경의뒤안길은 으스스하고 각박한 정치현실이 도사리고 있군요. 전혀 다른 소식도 전해 드립니다. ★ 코로나 펜데믹 성탄절도 삼켰습니다. 베들레헴은 성탄절 전후한 기간에 일체의 외부인 방문을 금지결정을 했습니다. 베들레헴 이미 3주간의 럭다운을 막 끝낸 상태이지만 성탄절 기간에도 저녁 7시 이후에는 럭다운을 계속 실시하고 있습니다. 12월 초에 전통적인 베들레헴 성탄츄리 점화식을 정말 멋지게 했는데요. 전세계의 신앙인들에게 설레임과 기쁨을 전했줬던 성탄장식인데 말입니다. 이 와중에 유대인과 아랍인간의 충돌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여인이 숲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유대인이 아랍인을 공격하고, 아랍인들 역시 유대인들을 공격하는 충돌이 벌써 5건 이상이 발생했습니다. 유대인들 지역을 지나는 아랍인들을 통제하고 있고, 유대인들 또한 아랍인 지역 출입을 자제시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계선마다 이스라엘군경의 통제가 강화되었습니다. 이스라엘도 백신접종을 시작하고 있지만 효과는 3개월 전후해서나 효과를 볼 수있다면서 강력한 럭다운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네탄야후 수상의 강력한 럭다운을 주장했지만
상조보증공제조합에 가입된 6개 상조회사가 올해 CCM인증을 통해 소비자 불신을 극복하고 삶에 꼭 필요한 필수 생활 서비스로 상조산업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6개 상조회사는 부모사랑라이프·더피플라이프·효원상조·SJ산림조합상조·위드라이프그룹·우정라이프다. 이들 상조회사는 올해 CCM인증을 준비하면서 기업문화 개선, 소비자 민원(VOC)처리 체계확립 등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경영환경을 조성했다. 회사의 최고경영자가 CCM인증 관련 세미나에 직접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 결과 6개 업체 모두 CCM인증을 신규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CCM인증은 농심이나 CJ등 소비재 산업이 주를 이뤄왔다. CCM인증 기업 176개 업체 중 상조회사는 3개 업체에 불과했다. 올해 6개의 상조회사가 신규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현재 국내전체 상조회사 77개 중 모두 9개 상조회사가 CCM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소비자는 상조회사선택 시 소비자 지향적인 상조회사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크게 확대됐다. 10시간의 교육으로 고객만족 경영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현재 185개 CCM 인증기관 중에 상조업체도 포함이 되어 있다는 사실
상조회사 관심도 1위는 '프리드라이프' 교원라이프·대명스테이션·보람상조개발 순 ▶출처 : 1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11개월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 '내상조 찾아줘' 사이트에서 '총 선수금'과 '총 자산'을 참고해 연구소가 임의 선정한 상조회사 20개 업체이며 '정보량' 순으로 ▲프리드라이프 (대표 김만기) ▲교원라이프 (대표 김춘구) ▲대명스테이션(대표 최성훈) ▲보람상조개발(대표 오준오) ▲보람상조라이프(대표 오준오) ▲보람상조피플(대표 김미자) ▲더케이예다함상조(대표 홍승표) ▲재향군인회상조회 (대표 오준오) ▲에이플러스라이프 (대표 박성수) ▲좋은라이프 (대표 김호철) ▲한강라이프 (대표 노지현) 등이다.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 1위는 '프리드라이프'로 1만 9002건으로 최다 정보량을 보였다. '교원라이프'는 1만 8343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명스테이션 1만7,380건, 보람상조
비교적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볼 수있는 상조산업이 갈수록 편중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총 80개 업체로 밝혀진 9월말 기준, 총가입자수가 666만명, 총선수금이 6조2천억 규모로 나타났는데, 관심을 끄는 대목은 수도권 편중, 대형업체 편중 현상이 뚜렷하다는 사실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말 기준 등록 상조업체 80곳 중 78곳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2020년 하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업체)' 정보를 14일 공개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666만명에 달하는 상조 가입자가 업체에 맡긴 선수금이 총 6조20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 상조업체 가입자 수는 상반기보다 30만명(4.7%) 늘어난 666만명으로 집계됐다. 가입자들이 맡긴 선수금은 6조2066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3228억원(5.5%) 증가했다. 이 중 6조1294억원(98.%)은 선수금 100억원 이상인 대형업체 49개 사가 보유하고 있다. . . 선수금 규모가 2000억원을 넘는 상조업체는 모두 10곳으로, 이들 업체의 총 선수금은 4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한 선불식 할부거래사업자 주요 정보 내용을
상조 총 선수금의 20% 이상을 점유하는 단일 상조업체가 내년초 탄생한다.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는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드라이프와 좋은라이프 그리고 금강문화허브는 지난달 24일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프리드라이프로 합병한다고 결의했다”고 안내했다. 허다한 말썽가운데에서도 꾸준히 발전해 온 상조업계에 의미있는 사건이 연말을 장식하고 있다. 상조업계 20%의 점유율을 가진 대형 상조그룹이 마침내 탄생하게 된것이다. 프리드라이프, 좋은상조, 금강상조 등 3개 업체가 사모펀드 VIG파트너스의 자본을 매개로 하여 하나로 통합됨으로서 거대 상조그룹이 자리를 잡았다. 이와 관련하여 좋은라이프는 12월 8일자 홈페이지를 통해 "선불식 할부거래업 지위승계의 공고"란 공지문을 띄웠다. 좋은라이프와 금강상조가 프리드라이프로 합병, 소멸한다는것과 이전 회원수와 이전 선수금 규모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좋은라이프(금강상조 포함)의 회원 210,235명과 165,228,886,650원의 선수금이 프리드라이프로 이전된다는 사실 및 이에 따른 내용 및 절차 등이 공고됐다. 세 상조업체가 예정대로 프리드라이프로 합병이 되면 올해 3월말 기준 총 선수금 규모가 1조1925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