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괴산호국원은 국가유공자 안장 수요를 충족하고자 2묘역을 확충한다고 12일 밝혔다. 괴산호국원은 2019년 10월 개원해 수도권·충청권·강원권 국가유공자 안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곳에는 1묘역 2만기, 2묘역 2만기, 3묘역 6만기 등 모두 10만기 안장을 목표로 현재 1묘역을 조성했다. 괴산호국원은 올해 1묘역 안치단에 5472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2묘역도 확충한다. 2묘역 조성에는 151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연말까지 기획·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착공·준공해 2023년에는 2묘역에 안장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중단한 이장 신청도 재개한다.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가 장애인의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장애인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는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장애인 차별에 대하여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상승했다. 또한 장애인 돌봄 지원 서비스 확대로 인해 장애인의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이용 경험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이 다소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정서적 안정, 경제 활동,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득감소 및 고용시장 위축으로 인해 장애인 자신의 가구를 저소득 가구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이며, 소득보장 욕구가 증가한 반면, 고용보장 욕구는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는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하여 1990년 1차 조사 이후 9번째 실시된 조사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통해 전국 등록장애인 7,025명에 대한 방문 면접조사로 실시되었다.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은 262.3만 명(’20.5월 기준)으로 2017년에 비해 약 4.2만 명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애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의
이집트에서 약 3천400년 전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도시 유적이 발굴됐다. 지금까지 발굴된 이집트 고대 도시 유적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곳으로, 룩소르 유적지 인근 모래 속에 고스란히 묻혀 있다가 존재를 드러냈다. 이집트의 저명 고고학자인 자히 하와스는 8일(현지시간) 남부 룩소르에서 고대 도시 유적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도시 유적은 고대 이집트 신왕국의 첫 번째 왕조인 18왕조의 9대 파라오 아멘호테프 3세(BC 1386∼BC 1349 재위) 때 건립됐으며, 그의 아들인 아멘호테프 4세는 물론 12대 파라오인 투탕카멘(BC 1334∼BC 1325 재위) 재위 시까지 명맥을 유지한 것으로 발굴팀은 추정하고 있다. 하와스는 "다수의 외국 발굴팀이 이 잃어버린 도시를 찾으려 노력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도시 유적을 찾기 위해 투탕카멘의 장례 신전에서 출발했다. 그 근처에서 호르엠헤브(18왕조의 마지막, 또는 19왕조 초대 왕으로 추정, BC 1319∼BC1292 재위)와 아이 왕의 사원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람세스 3세(BC 1187∼BC 1156 재위)의 사원과 아멘호테프 3세 사원 사이에 위치한 이
10년 만에 서울시장직에 복귀한 오세훈 시장이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오 시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오전 8시 현충원을 방문했다. 의장대 도열을 거쳐 현충탑에 참배한 뒤 방명록에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란 글귀를 남겼다.
양평군의 역점사업인 공설화장장 건립 입지가 용문면 삼성2리 1곳으로 최종 압축됨에 따라 이에 따른 후속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양평군은 최근 공설화장장 입지 신청을 했던 2개 마을 중 양서면 양수1리가 수도법상 상수원보호구역에 해당돼 후보지에서 제외됨에 따라 용문면 삼성2리 1곳을 최종 후보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용문면 삼성2리 지역에 대해 건립 후보지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며 용역결과는 다음 달 중순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최종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설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최종후보지를 선정 발표하고 주변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건립공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용문면 삼성2리가 화장장 건립 예정지로 제출한 삼성리 산 89-1번지 인근은 용문로 51번길에서 용문터널 아래를 지나 1㎞쯤 들어가면 있는 산이다. 오는 2024년까지 삼성 2리 일원 3만여㎡ 부지에 화장로 5기,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 화장시설과 식당·매점·장례용품 판매점·카페 등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군은 공설 화장장 입지신청을 한 지역의 인근 주민들이 부동산값 하락과 환경오
김해시,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수로왕 이전 시기 고인돌 가능성 강력한 부족사회 존재했을 수도 무게 350t의 세계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김해 구산동 고인돌’ 하부에서 토광묘 흔적이 확인됐다. 그동안 청동기 시대 묘냐 제단이냐를 두고 학계의 의견이 엇갈렸는데, 이번 발굴로 실제 고인돌로 굳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세계 최대 시설로 최종 확인되면 국내 고대사를 새로 써야 해 비상한 관심을 끈다. 무게 350t의 세계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김해 구산동 고인돌’ 하부에서 토광묘 흔적이 확인됐다. 그동안 청동기 시대 묘냐 제단이냐를 두고 학계의 의견이 엇갈렸는데, 이번 발굴로 실제 고인돌로 굳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세계 최대 시설로 최종 확인되면 국내 고대사를 새로 써야 해 비상한 관심을 끈다. 김해시는 최근 지석묘 시굴 현장에서 임학종 전 국립김해박물관장, 이영식 인제대(역사고고학과) 교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고인돌 아래 매장 흔적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임 전 관장은 경남도 문화재위원, 이 교수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다. 시는 이달 초순부터 현장에서 시굴 조사를 벌여왔으며, 무게가 육중한 고인돌 아래 트렌치(긴 구덩이)를 여러 곳 파
지난 3월 19일(금) 오후 4시 각당복지재단 강당에서 오혜련 신임 회장 취임식이 거행되었다. 1월 24일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된 오혜련 회장은 그간 상임이사로 재단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가 각당복지재단의 직제 개편에 따라 회장직에 추대된 것이다. 이 날 취임행사는 1부 전(前) 회장(김양자 이사, 엄은형 이사, 윤득형 소장)들의 이임에 따른 감사패 및 황금열쇠 증정, 오혜련 회장의 취임식과 신임 소장(양용희 소장, 윤득형 소장) 임명식으로 진행되었고, 이어 2부 봉사자들의 축하영상, 직원 축하공연과 케익커팅 등 순서가 이어졌다. 이날 오혜련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혼자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임을 잘 알고 있지만, 마음 깊이 사랑하는, 함께 하는 팀이 있어서 용기를 내었다”며 각당복지재단의 설립정신을 잘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이사, 직원, 가족, 봉사자 대표 등 약 30명만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취임식은 그동안의 격식과 틀을 벗어나 진행되었다. ‘당신, 거기 있어주세요’라는 문구가 쓰여진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강당 입구부터 화사한 꽃 장식을 하는 등 행사장은 향기가 넘쳤다. 직원들과 학생들의 축하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위해 풍성한 온라인 프로그램 마련 및 오프라인 행사 최소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1’이 3월 18일(목) 개막식(오프라인)을 시작으로 온라인(3.18(목)~3.24(수), 7일간)과 오프라인(3.18(목)~3.21(일), 4일간)으로 병행 개최됐다. 올해 열한 번째 개최된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는 글로벌 헬스케어와 외국인 환자 유치시장의 동향을 분석하고 전 세계에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학술대회(콘퍼런스), 설명회·세미나, 홍보관, 비즈니스 상담회와 같은 주요 행사를 대부분 온라인(www.medical-korea.org)으로 개최하고, 개막식·유공자 정부포상·부스 전시 등은 제한된 범위에서 오프라인(서울 코엑스(Coex))으로 운영됐다. “글로벌 헬스케어, 일상의 회복과 새로운 시작(Global Healthcare, Where your days begin agai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
교보생명, 5인 미만 단체보험 출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2개 상품 교보생명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5인 미만 단체보험’ 2개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무)교보하이클래스기업보장보험’과 ‘(무)교보단체보장보험’은 지난해 12월 말 금융위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승인한 서비스다. 혁신금융서비스란 기존 금융서비스의 제공 내용, 방식, 형태 등과 차별성이 인정되는 서비스로, 교보생명은 서비스 혁신성, 소비자 편익 증대 여부 등 엄정한 기준을 거쳐 ‘5인 미만 단체보험’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자격을 얻었다. 주요 내용은 2인 이상 5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에 대해 만기 5년 이하의 근로자 사망, 상해, 질병 등을 보장하는 단체보험을 판매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보험업법감독규정 제7-49조 제2호’에 따라 단체보험의 가입인원이 5명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었다. ‘교보하이클래스기업보장보험’은 재해사고와 산업재해를 폭넓게 보장하는 단체보험으로, 기업의 재무상황에 따라 보험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해사망, 재해장해와 산업재해사망, 재해입원·수술, 골절치료를 보장하고, 특약을 통해 교통·산업재해, 재해상해, 깁스치료
그리스어로 된 구약성서 스가랴서·나훔서 일부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이 예루살렘 인근 사막 동굴에서 1천900여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성경 사본 조각 등을 찾아냈다고 현지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문화재청에 따르면 예루살렘 남부 '유대 광야'(Desert of Judea)의 동굴에서 발굴된 20여개의 양피지 조각에는 구약성서의 스가랴서와 나훔서의 일부가 그리스어로 적혀 있다. 문화재청은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 결과 이 조각들이 1천900여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발굴팀은 이 조각들이 로마 제국에 대항한 유대민족의 저항운동인 '바르 코크바의 반란'(132∼135년) 당시 이 동굴에 숨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사해 서안의 동굴에서 발굴된 구약성서 사본과 유대교 관련 문서들은 '사해문서'(死海文書, Dead Sea Scrolls)로 불린다. 새로운 사해문서가 발견된 동굴은 1960년대 발굴 과정에서 40여 구의 유골이 한꺼번에 발견된 뒤 '공포의 동굴'로 이름 붙여졌다. 로프를 타고 절벽을 80m가량 내려가야만 동굴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도굴범 등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발굴된 것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고대 중국 춘추시대 사상가인 '노자'가 궁중 생활이 싫어 유랑의 길을 떠나며 쓴 도덕경에 다음과 같이 '인간관계론'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첫째, 진실함이 없는 말을 늘어놓지 말라.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사람을 추켜세우거나 머지않아 밝혀질 감언이설로 회유하면서 재주로 인생을 살아가려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러나 언젠가는 신뢰를 받지 못하여 사람 위에 설 수 없게 된다. 둘째, 말 많음을 삼가라. 말은 없는 편이 낫다. 말없이 성의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신뢰를 하게 된다. 말보다 태도로서 나타내 보여야 한다. 셋째, 알은체하지 말라. 아무리 많이 알고 있더라도 너무 알은체하기보다는 잠자코 있는 것이 낫다. 지혜 있는 자는 지식이 있더라도 이를 남에게 나타내려 하지 않는 법이다. 넷째, 돈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돈은 인생의 윤활유로서는 필요한 것이 맞다. 그러나 돈에 집착하여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안타까운 노릇이다. 다섯째, 다투지 말라. 남과 다툰다는 것은 손해다. 어떠한 일에도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자기주장을 밀고 나가려는 사람은 이익보다 손해를 많이 보는데 다투어서 적을 만들기 때문이다. 아무리 머리가 좋고 재능이 있어도 인간관계가 좋지 않아서 실패하
내일 아침에는 정말 괜찮을 거예요 찬란한 봄은 어김없이 오건만 아직, 마음 내키는 대로 직접 만나고 대화 나누기 힘든 때입니다. '할말하않' 표현하고 싶은 것은 많으나 너무 길거나 복잡하면 보지않는 '난독증'에 가까운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해시태그'로만 의사 전달하거나 감정 표현 하는이가 많습니다. 하염없이(자신도 어디서 끊어야 할지 모르는) 이어지는 꼰대의 장황설에 요즘 젊은이들은 #로 거부 의사표시 합니다. 아름답고 절제된 시어로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기술'과 '독서'가 필요하고 그 것이 오히려 차별되는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마음을 돌보며 고요히 지나온 '거리두기'시간을 보상하고 한 발짝씩 바깥을 향하는 당신을 더 멀리 데려다줄 것입니다. 찬란한 봄을 맞이할 내일에 바치는 응원의 시 모음 . . [출처 : 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 ]
5일 오후 전북 정읍시 내장산동 내장사 대웅전에 불이 났다. 내장사는 내장산에 있는 선운사의 말사(末寺)이다. 지난 2012년 화재로 불에 타 복원한 지 9년 만이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방화 용의자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35분 내장사 대웅전에 방화로 의심된다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전북소방본부에도 6시 37분에 화재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고창 및 부안소방서가 긴급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대원 85명과 펌프차 4대 등 장비 21대를 동원했다. 대웅전 전체가 불길에 휩싸여 건물(165.84㎡)이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오후 8시쯤 큰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만 빼고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상조회사로부터 받는 돈이 워낙 적어 호객 행위를 할 수밖에 없다" 버스 기사 B씨도 "당초 상조회사와 계약한 금액보다 적게 받아도 일이 급해 뭐라 할 수가 없다"며 "상조회사는 ‘식당 등에서 알아서 벌어가라’고 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일부 상조회사 버스 기사들이 인천시립승화원 인근 식당(부평구·남동구) 업주로부터 비밀리에 돈을 받고 ‘호객 행위’를 하고 있다. 유가족들을 상대로 한 이 같은 불법 호객행위, 불공정 영업이 수십 년 동안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상조·영구차 업계에 따르면, 상조회사는 개인사업자를 갖고 있는 버스 기사와 협력업체 계약을 맺어 운구 차량으로 사용한다. 상조회사의 경우 자체 버스를 운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상조회사와 계약을 맺은 일부 버스 기사들이 인천시립승화원 인근 식당으로부터 1명 당 1천500원~2천 원을 받고 유가족 상대 호객 행위를 벌이고 있다는 점이다. 버스 기사들은 화장 중 또는 화장이 끝난 뒤 상주에게 인천시립승화원 인근 특정 식당이 ‘저렴하고, 맛이 있다’고 꼬이는 등의 방법으로 호객 행위를 한다. 상주는 고
강경숙 작가 개인전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토포하우스서 군산미술협회 지부장인 강경숙 작가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토포하우스(종로구 인사동) 제 3전시실에서 개인전 ‘언어의 소리를 느끼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강 작가는 언어 ‘이응(ㅇ)’에 초점을 두고 ‘ㅇ’이 주는 느낌을 시각적인 표현과 감각적인 색채로 담아낸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에 추억이 되어가는 내 안의 소리 ‘ㅇ’과 인연의 ‘0’, 여인의 ‘0’, 엄마의 ‘0’, 삶의 에너지와 함께하는 있음과 없음의 ‘0’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아냈다. 강 작가는 “언어에는 표정이 있다”면서 “시각적 감각으로 느끼는 언어 ‘ㅇ’이 가지는 소리, 벽에 부딪혀 되돌아오는 감각적 언어가 가지는 특별함을 이번 전시에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강 작가는 군산대 예술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를 전공했으며 2020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제 6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제19대 (사)군산미술협회 지부장, (사)전북예총 전문위원, (사)군산예총 자문위원, 군산미술상 위원, 군산시립미술관 건립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작가는 2020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