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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에 ‘호스피스 병동’ 신설

서울대병원은 말기 암이나 에이즈, 만성간경화, 만성폐쇄성폐질환자 등을 위한 호스피스 병동을 만든다고 7일 밝혔다. 현재는 호스피스 센터가 있지만 정식 호스피스 기관이 아닌 탓에 말기 암 등 돌봄이 필요한 환자가 생길 경우 지역 암센터나 호스피스 병동이 있는 다른 병원으로 보내왔다. 이에 국정감사 때면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새로 지어질 호스피스 병동은 본관 12층에 위치할 계획이다. 호스피스 병동 1개, 10개 병상을 마련해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5월 25일 기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은 78곳 1297병상. 하지만 소위 빅5 병원인 서울대, 세브란스, 삼성서울, 서울아산, 서울성모 가운데서는 오직 서울성모병원만 호스피스 병동을 운영했다.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호스피스 기관은 일반 병동과 독립된 병동과 간호체계를 갖추고 이동식 목욕시설과 임종실, 가족실 등 별도 시설을 설치해야 돼 투자비용이 크다.  따라서 수익성이 악화되는 가운데 호스피스 병동을 설치하기로 한 서울대병원의 결정은 그 상징성이 크다는 평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공공의료 및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의지 표명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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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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