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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고령화, 늘어나는 요양병원

노인인구 증가로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치매환자 등을 위한 요양병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의 대표적 랜드마크였던 관광호텔과 웨딩홀도 요양병원으로 전환하며 고령화로 인한 지역사회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청주시 미평동에 위치한 옛 펠리스웨딩홀이 매각돼 요양병원으로의 개축 및 신축이 추진 중이고 1990년 문을 연 청주리호관광호텔도 지난해 경영난으로 문을 닫으며 노인요양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리호관광호텔을 매입한 서청주새마을금고는 이곳을 회원들을 위한 노인요양시설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관광호텔이 노인요양병원으로 바뀐 것은 청주관광호텔에이어 리호관광호텔이 두 번째다. 청주관광호텔은 지난 2015년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으로 전환했다. 이처럼 청주의 대표적 관공호텔과 웨딩홀들이 속속 노인요양병원으로 전환하는 데는 노인인구 증가 등 고령화 속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1월말 기준 만 65세 이상 충북지역 노인 인구는 충북 전체 인구의 15.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전체 노인인구는 23만9천923명으로 이 가운데 남자가 9만9천734명, 여자가 14만189명으로 집계됐다.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괴산군으로 30.1%였으며, 보은군 29.8%, 영동군 27.2%, 단양군 25.9%, 
옥천군 25.3% 순이었다.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요양병원도 4년 새 20%에 달하는 8개소가 증가했다. 지난 2012년 31개였던 충북지역 노인요양병원은 2013년과 2014년 36개소, 2015년 37개소에서 2016년 40개소로 늘어났다. 병상 수도 눈에 띄게 늘었다. 2012년 4천415병상이었던 것이 2013년 5천16 병상, 2014년 5천338 병상, 2015년 5천776 병상, 2016년 6천344 병상으로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 요양원 등 
노인의료복지시설도 2012년 243개소에서 2016년 275개소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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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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