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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야근 반대’ 행위예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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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상하이(上海) 거리에서 ‘고독한 소파’라는 제목의 행위예술이 펼쳐졌다. 40명의 고독한 여성들이 단체로 소파에 앉은 채 ‘8월 16일에는 야근하지 마세요’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팻말을 들고 자신의 남편에게 불만을 표하며, 야근이 가정의 평화를 해친다고 성토하며 놀라운 광경을 연출했다. 단색의 잠옷으로 복장을 통일한 이들은 마치 집에서처럼 말없이 남편의 귀가를 기다렸다. 모두의 손에는 종이 팻말이 들려 있었는데, 거기에는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 만들었는데, 나 혼자 먹어야 하네요”, “내가 임신 4주인 걸 당신은 아나요”, “당신은 나보다 일을 더 사랑하는 것 같아요”, “명품백은 필요 없어요. 당신이 안아주길 바랄 뿐”과 같이 그들의 속상한 마음과 어쩔 수 없는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삶의 압박이 가중되면서, 사람들이 일에 쏟아붓는 시간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가정에 할애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권위있는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72.6%의 응답자가 매주 추가 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야근이 모두들 관심을 기울여야 할 ‘사회적 질환’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출처: 광명망(光明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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