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항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박근혜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4일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환영나온 인사들 중 세월호 유가족 대표들과 인사하며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성남=연합뉴스)
깍듯한 예우 : 프란치스코 교황(왼쪽)과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본관으로 들어서 기념촬영을 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교황의 손을 두 손으로 잡고 깍듯하게 예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4박 5일간 한국에 머물며 소통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교황·朴대통령이 주고받은 선물…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물한 ‘로마 대지도’ 동판화(사진 왼쪽). 지난 2000년 바티칸 도서관에서 만들었다. 박 대통령은 교황에게 ‘화목문(花木紋·꽃나무무늬) 자수 보자기 액자’(사진 오른쪽)를 선물했다. 자수공예가 이정숙씨의 작품으로 백색 명주에 30가지 색실로 수를 놓았다. /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