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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이 주민복지 시설로 정착할 계기 마련

경기 양주 회천농협(조합장 박종서)이 장례문화원·주유소·가스충전소·농용자재백화점 등을 한자리에 갖춘 경제종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회천농협은 최근 양주시 회정동 7-11번지에 장례식장과 주유소 건물이 설치된 1만3200㎡ 규모의 부지를 매입한 뒤, 장례식장을 우선적으로 리모델링해 1일 ‘회천농협 장례문화원’을 개원했다. 이어 회천농협은 내년 7월까지 주유소와 가스충전소를 리모델링하고 농용자재백화점과 금융점포를 신축하는 등 이 일대를 경제종합센터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개원한 장례문화원은 연면적 2110㎡ 규모의 3층 건물로, 한달 동안의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깔끔하게 단장됐다. VIP실·특실·일반실 등 5곳의 빈소와 참관실·염습실·발인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운구차량 2대가 구비돼 있다. 이와 함께 장례지도사 4명, 조리사 3명 등 전문인력이 양질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며, 조리실에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고품질 식재료를 저렴하게 공급한다. 또 100여대 이상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도 장점이다.

 

 장례문화원 운영과 경제종합센터 건립 추진을 담당하는 윤상욱 추진단장은 “농협하나로마트의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낮은 가격에 공급하는 등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지역의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 경제종합센터가 완공되면 조합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필요한 업무를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천농협은 2010년 장기발전계획으로 ‘비전 2015’를 정해 경제종합센터 구축, 종합청사 신축 컨설팅, 농협 신용지점 내 판매장 설치, 내부조직 개편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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