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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회다지소리 축제 4월3~4일 열린다

강원 횡성군이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한 전통 장례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횡성군은 매년 정월 대보름에 여는 민속축제인 태기문화제를 `횡성회다지소리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올해부터 독특한 장례문화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회다지소리는 상례(喪禮) 때 부르는 것으로 횡성의 회다지소리는 여기에 음악적인 감성과 율동이 조화를 이뤄 예술적으로 승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횡성군은 4월 3~4일 우천면 정금민속마을에서 열리는 회다지축제에는 기존 상여행렬과 회다지소리에 염습과 제사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해 전문 배우가 죽음의 전 과정을 재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특히 관광객에게 인기를 끈 사후세계 체험 행사로 입관 및 염라국 체험과 진실의 손, 전기 충격의자 체험, 유서 쓰기 등을 마련하며 장례 및 제사 음식 만들기 체험코너도 준비할 계획이다.

또 공연행사로 전국 회다지소리 경연대회와 상여행렬 시연, 전통민요 경창대회, 어사매 풍물패 공연, 국악 한마당 등을 연다.부대행사로는 달집 및 소원지 태우기와 솟대.장승세우기, 만장 만들어 걸기, 고부 떡 만들기, 연날리기 등의 행사와 전통 장터를 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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