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고불암 최저가 27억8891만원(49%)= 이름도 거룩한 해인사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암리 해인사고불암(무량수전 봉안당)은 감정가 56억9166만원에 지난해 11월 20일 나와 유찰돼 현재 27억8891만원에 최저가를 형성하고 있다. 이어 이달 22일 3회차 입찰을 통해 주인을 가릴 예정이다. 이곳은 2만4000기가 안착 가능한 납골당으로 지하1층 ~ 지상3층 사찰로 구성돼 있다. 또 일부 고불암 무량수전 경내산책로 및 조경용지도 포함한다. 또한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석구동 240-5, 240-6에 위치한 기독장례문화원 천국의 계단이 경매에 등장했다. 감정가는 292억8220만원이며 지난 4일 1회 유찰돼 234억2576만원에 다음달 8일 주인이 가려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