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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례지도사, 해외 진출길 열었다

대전보건대 졸업 이희정양 일본상조회사 정식입사

 
- 대전보건대 장례지도과 앞에 설치된 축하 현수막
한국에서 전문학사 과정을 마친 장례지도사가 정식 취업차 해외로 진출하는 첫 케이스가 탄생했다. 현재 국내 10여개 대학에 장례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10여년이 되었으나 취업이 여의치 못해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 현실에서, 정식으로 대학의 장례지도학과에서 전일제 수업으로 학위를 수여받고 일본 회사에 정식사원으로 당당하게 입사한 경우는 제 1호로서 장례분야도 국내뿐만 아니라 선진 외국에서도 우리의 수준과 재능을 당당히 펼칠 기회가 온 것으로서 크게 축하할 일이라고 하겠다.

대전보건대학 장례지도과(학과장 최정목 교수)를 2007년 2월에 졸업한 이희정(22세)양이 일본의 대형 상조회사인 "썬레이-"의 사장과 회장 등의 최종면접을 거친 후 2008년 11월 13일자로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것이다. 이번 입사시험에 합격한 이희정양은 하늘문화신문 주관 해외장례문화 연수시 일본, 중국 등 3회연속 외국연수에 참여 하는 등 평소 국제적인 동향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특히 대전보건대학의 장례지도학과가 해외선진국의 장례서비스와 경영기법 도입에 각별한 관심과 함께 국제 교류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면에서 금후 대학의 학문적 방침과 안목있는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2007년 3월 서울 전경련회관 특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 및 특강시의 사꾸마 사장
이희정양이 근무하게 될 "썬레- "회사의 본사가 있는 규슈지역은 재일교포가 많은 지역으로써 앞으로 재일교포들의 결혼식과 장례식 등 각종 행사 시에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최종면접시 사꾸마 사장이 직접 따뜻한 격려와 업무 방향 제시 등을 한 바 있어 이희정 양의 금후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일본 굴지의 상조회사 "썬레이-"의 사꾸마 사장은 와세다 대학 졸업 후 미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돌아 온 후 일본 장례업계의 중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하늘문화 신문 초청으로 2006년과 2007년 봄 방한하여 프레스센터와 전경련회관 및 각 대학에서 특강하는 등 우리 장례경영자들과는 지면이 있는 지한파 인사로서 그간 본사가 출간한 "아름다운 임종"(한국어판 제목/ 장만석 교수 번역)을 비롯하여 장례관련 저서도 20여권 출판했으며 일본 전국에 약 50여개의 장례식장은 물론 기다규슈와 오끼나와에도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등 일본 굴지의 생활의례 관련 대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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