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연대, 19일 경기도에 주민감사청구 서명부 제출키로 ●광역화장장 유치 과정에서 사용됐던 예산을 환수할 것을 촉구하는 주민감사청구 청구인 서명부가 내주 초 경기도에 제출될 것으로 보여 이르면 내달부터 주민요구에 따른 감사가 시작된다. 가칭 하남시민연대는 ‘광역화장장 유치에 따른 낭비예산 환수’를 요구하는 주민감사청구(청구인 대표 이명국)와 관련, 법적 서명인수인 2백명 서명 작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19일 하남시를 상대로 경기도에 서명과 청구인 명부를 제출키로 했다. 앞서 낭비예산 환수 주민감사청구는 이명국씨를 청구인대표로 해 지난 5월21일 지방자치법 제16조 규정에 따라 경기도 감사관실에 주민감사청구를 접수, 이씨가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 받았었다. 서명요청 기간은 8월24일까지다. 주민감사청구는 주민들이 행정기관의 위법 또는 부당한 행정집행으로 인한 피해구제를 위해 감사를 요구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하남시가 추진했던 광역화장장 유치와 관련한 주민감사청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민감사청구인 서명부가 제출되면 경기도는 이를 공포하고 낭비예산에 대한 조사 및 감사에 들어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