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게이트볼 대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님 외에 경기도 44개 지회장님들을 비롯하여 귀빈들, 선수들을 포함하여 약 10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대회는 경기에 참가하지 않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부스를 방문하여 유전자보관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생각보다 원하는 인원이 많고 당일 비가 내린 관계로 기다리는 회원들이 많아 유전자보관, 검사 등의 설명을 자세히 할 수가 없을 만큼 호응이 좋았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연령대가 높아 본인들의 건강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으며 현재 가장 취약한 부분인 치매, 뇌졸중 등에 관한 질문이 쇄도했다. 또한, 유전자보관을 함으로써 자녀들에게 신세를 지지 않고 본인 스스로 무언가를 남긴다는 것에 대해 많은 의미를 부여하였다. 요즘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연장을 준비하고 있고 이 것을 받아들이는 국민들이 호응하고 있다는 통계자료도 보도되고 있다. 대한노인회 회원들도 자연장에 관해 나라의 땅도 좁은데 본인도 자연장을 하여 자연과 함께 동화되고 손자 ㆍ 손녀들이 와서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또 다른 회원은 유전자보관을 하여 나의 흔적을 남기고 자손 대대로 유전자를 같이 보관하는 시스템이 개발된다면 과거 족보와 같은 의미를 지닐 수 있으며 나아가 친환경적인 장례문화에 기여하고 앞으로 발전될 바이오 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여 보수적이고 완고할 것 같은 노인들이 오히려 젊은 사람들보다 앞서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회원들은 유전자보관 후, 유전자검사를 하여 정확한 건강상태를 알기 원하였으며 그 결과를 가지고 건강관리의 계획을 세우려고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며 카드발급 일정과 검사에 관한 질문이 많았다. 게이트볼 대회라는 것 자체가 노인들의 건강과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경기인 만큼, 유전자보관 및 검사를 실시하여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욕구에 부합되는 적절한 서비스였다. 쿠퍼진코리아㈜에서는 앞으로 전국적인 의료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유전자상품을 구매한 회원들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한 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36만 회원들의 대표격인 게이트볼 대회 참여자들이 위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유전자보관과 검사에 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으며 이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회원들이 유전자보관서비스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