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세계유산 등재위한 `왕릉` 학술대회 개최

한국은 조선왕릉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 재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 12월에 이를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올린데 이어 내년 2월에는 신청서 최종안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 orld Heritage Committee)에 제출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이 28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사단법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코리아와 공동으로 "아시아 왕릉의 보존관리 정책"를 주제로 개최하는 국제 심포지 엄 또한 그 일환이다.

전세계 기념물과 유적보호를 목적으로 1965년 설립된 ICOMOS는 비정부 기구지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관으로 세계유산 등재 여부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 한다.

문화재청은 조선왕릉이 한국만의 문화유산이 아니라 세계 속의 인류문화유산이 되도록 하기 위한 국제적 관심과 여론 환기 차원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이미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왕릉을 보유한 중국과 일본의 왕릉 보존관리 정책과 한국의 그것을 상호 비교 검토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엄승용 문화재청 문화유산국장이 이에 대한 발표를 하며, 중국측 명 ㆍ청 시대 황릉 보존정책은 장지핑 국가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이 소개한다.

일본 천황 릉 보존정책은 니시타니 다다시(西谷正) 규슈대학 명예교수가 발표한다.

이 외에도 ▲조선왕릉의 위치적 특성과 주변 경관과의 관계(이상해 ICOMOS 코리 아 위원장) ▲조선왕릉의 보존과 관리역사 : 여주영릉을 사례로(김동욱 경기대 교수) ▲세계유산으로서 조선왕릉의 무형유산적 가치(허권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타 소장) 가 발표된다.

문화재청은 조선왕릉이 기존 세계유산인 중국이나 일본 능 외에도 베트남의 응 우엔 왕조 능,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과 비교해 볼 때 독창적인 자연관에 따른 장묘 문화와 유교적 통치철학을 구현한 문화유산임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덧붙 였다.


배너

포토뉴스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