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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에서온편지

도준갑의 해외봉사 일지 - 2/ 10월18일

도준갑의봉사일지-2/  10월18일 


시커먼 매연을 마시며 좁은 미니버스 줄서서 기다려 겨우 쪼그리며 낑겨 타고도 밝게 맞아주는 대중들 트럭에 타고도 즐거운 이들과는 대조적으로 저택에 사는 부자들은 하루 정전되니 발전기 소리가 요란하다. 우리 숙소는 정전되어 촛불켜고 후랫쉬로 대충 저녁먹고 일찍 잤다. 둘러보니 발전기가 있어도 고장난지 오래 된것 같다. 현지 어학원 교육중 도시락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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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구하기가 어려운 곳에 사니 밥만 있어도 맛있고 행복하다. 현지 성당미사에 참례하고 신부님께 인사드렸다. 비좁은 작은 성당안 미사분위기는 밝고 경쾌하다. 작은 북소리에 맞춰 성가부르고 휘리리~ 아프리카인들의 경쾌한 후렴은 알렐루야가 아니라 하느님을 찬양하는 그들의 소리란다. 몸과 마음 언어적응이 쉽지 않지만 스스로를 추스린다. 우리가 생각하는 차등은 차등도 아니다. 그래도 밝은 모습과 경쾌한 소리는 우리의 생각과 생활을 다시금 생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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