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후 100% 환급' 약속 지급 시점 살펴야 상품 중도 해지하면 남은 가액 추가로 내야 상조와 가전제품, 해외여행 등을 결합해 판매하는 결합상품 광고가 아직도 버젓이 행해지고 있다. 만기환급, 전액환급 등 약관이 애매한 가운데 상조회사에서는 가입 시 최대 300만 원어치 가전을 확정 지급하고, 납입 완료 시 100% 원금을 환급한다고 광고하는 경우도 있다. 모 상조회사의 경우, 150만 원의 가전제품을 구매하고 450만 원의 상조상품에 가입하여 월 5만 원 씩 10년 동안 총 600만 원을 내면, 10년 후 가전제품 가액과 상조상품 납부금의 합인 600만 원을 돌려받고 가전제품을 반납하지 않는 조건이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만기 시점'의 기준이다. 상조상품에 가입하는 상당수 소비자는 '만기 시 100% 돌려준다'는 이유로 상품에 가입하는데, 최근 많은 상조회사가 만기 시점에서 10년이 지나야만 100% 환급해주는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만기 후 일정 기간이 경과'가 아니라 '만기 직후'부터 납입금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 것처럼 소비자들을 오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만기 설정 기간이 100% 환급받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긴' 경우도
-조합사 CEO 및 CCO(최고고객책임자) 적극 참여로 성황리에 치뤄- 상조보증공제조합(이사장 이병주, 이하 공제조합)은 6월 2일(화) 공제조합 대회의실에서 조합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 중심경영(CCM) 최고경영자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소비자 중심경영(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교육에는 9개 조합사 임직원 총 16명이 참석했으며, 대표이사와 CCO(최고 고객 책임자)가 주요 참석 대상이다. 참석한 9개 상조회사 중 더피플라이프, 부모사랑, 보훈상조, 우정라이프, 위드라이프, SJ산림조합상조, 엘비라이프, 태양상조, 효원상조 등 6개 사는 이미 CCM 인증을 추진 중이며, 나머지 3개 사도 향후 CCM 인증에 관심이 있는 회사이다. 이번 교육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한국소비자원 대외홍보실 김정호 전문위원이 ‘CCM의 이해 및 성공전략’을 주제로 1부 강연을 진행했으며, 한국소비자원 김만호 대외홍보실장이 ‘상조 서비스 관련 한국소비자원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2부 강연을 진행했다. 이병주 이사장
출퇴근길 지하철 혼잡을 줄이기 위해선 노인들의 무료 지하철 사용을 막아야 하는 걸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인들은 출퇴근 시간에 기어나오지 말아 달라'는 다소 과격한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가뜩이나 사람이 많은 출퇴근길 지하철에 무료로 탑승하는 노인들의 비매너 때문에 불쾌한 경험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작성자는 "지하철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내 팔뚝을 잡으면서 중심을 잡았다"며 "반팔을 입었는데 맨살을 잡았고, 처음엔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니 제가 여자인 걸 확인하고는 '넘어질 거 같으니 잡을 수도 있지 않냐'면서 오히려 큰 소리를 쳤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기 몸 하나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데, 굳이 이 시국에, 출퇴근길에 지하철을 왜 타는 거냐"며 "행색이 출퇴근 하는 것도 아닌데, 이유를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차량2부제처럼 출퇴근 시간엔 무료로 승차하는 노인들의 탑승을 금지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출처: 한경]
지구를 92분마다 한바퀴 돌아야하는 우주에도 볼만한 야경이 있을까? 바로 오로라다. 지구에서는 추운 날씨에 벌벌 떨면서 보는 그 오로라! 오로라는 태양에서 불어오는 방사능으로부터 만들어 진다. 이걸 보면 우주가 텅 비어있지는 않다는 사실. 오히려 방사능이 넘실대는 조금 위험한 공간이다. 오로라는 마치 찬란한 보석들이 넘실거리는 바다 같고, 그곳에서 빛나는 지상의 도시들은 마치 별과 같다. 지구에서는 보통 물결치는 연녹색으로만 보이지만 우주에서는 연두색, 파란색을 거쳐 보랏빛으로 펼쳐져 더 아름다.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볼 수 있다. . [출처 : NASA UHD Video Stunning Aurora Borealis from Space in Ultra-High Definition]
숫자(數字)는 수사(修辭)보다 더 설득력이 있다. 미술의 세계에서도 그렇다. 예를 들어 ‘세기의 명작’,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는 말보다 ‘저 작품은 1000억원’이라는 숫자가 보통 사람들에게는 더 와 닿는다. 가격이 곧 작품 가치는 아니다. 그러나 얼마짜리로 인정받았는지는 작품의 가치를 알려주는 중요 척도 가운데 하나다. 미술 시장에 나온 그림 중 가장 비싼 그림은 무엇일까. ‘억’소리 나는 그림들, 누가 샀을까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019년 ‘지금까지 팔린 그림 중 가장 비싼 그림 16점(The 16 most expensive paintings ever sold)'이란 기사를 실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TOP16 1위 ‘살바토르 문디’ - 레오나르도 다빈치 : 4억5030만달러 2위 ‘인터체인지’ - 윌렘 드 쿠닝 : 3억달러 3위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 - 폴 세잔 : 2억5000만달러 4위 ‘언제 결혼하니?’ - 폴 고갱 : 2억1000만달러 5위 ‘넘버 17A’ - 잭슨 폴록 : 2억달러 6위 ‘넘버 6(바이올렛, 그린&레드)’ - 마크 로스코 : 1억8600만달러 7위 ‘마르텐 솔만스와 오프옌 코피트의 초상’ - 렘브란트
- 위기 상황에 놓인 전세계 어린이 지원 위해 동아ST㈜ 분기별 캠페인 지속 전개 협약 - 첫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국내 취약계층 어린이 위한 ‘FUN:D 캠페인’ 시작 6월 1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제약기업 동아ST㈜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ST㈜는 분기별로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협약에 앞서 동아ST㈜는 첫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국내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을 위한 ‘FUN:D 캠페인’을 모바일 플랫폼 ‘빅워크’에서 시작한다. 누구나 걷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들의 누적 걸 음 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기금이 마련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 기금을 받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동아ST㈜ 엄대식 회장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이 기업의 미션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도전에 동참하게 돼 의미가 크다. 이번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일에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고 인사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쉽고 재미있는 기부 캠페인으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13일 금요일, 페이스북은 플랫폼이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AP통신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경찰의 만행에 반대하는 시위를 방해하도록 회원들을 독려해 온 거의 200개의 혐오 단체들의 계정을 삭제하는 등 전향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마커 쥬커버는 관련 단체들이 페이스북의 가이드라인을 이미 위반한 단체들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계정들은 이미 플랫폼에서 금지된 두 개의 혐오 단체인 '프라우드 보이즈'와 '아메리칸 가드'에 묶여 있었다. 관리들은 이미 미니애폴리스에서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으로 촉발된 시위를 이용하려는 게시물을 봤을 때 그들을 제거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코로나19는 우리의 얼굴을 가리라 합니다. 온갖 부끄러움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우리에게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이제 그만 '손 씻으라'고 강권합니다. 어떤 일을 하던 사람이 '손을 씻는 것'은 그가 하던 나쁜 일을 그만둔다는 뜻입니다.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으려면 비누로 손을 씻을 뿐만 아니라 그간의 삶의 방식을 버리고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생각하라 합니다. 지나간 길을 돌아보라 합니다. 남들의 박수와 인정을 좇는 방식이 옳은가 의심하라 합니다. 학교와 학원, 편의점과 분식센터를 오가던 아이들과 집안에 들어앉아 서로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한 상에서 밥 먹으며 마음을 주고받으라 합니다. 각자 꼭짓점을 향해 달아나는 네모난 가치관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품는, 누구도 어디로 달아날 필요 없는 둥근 가치관을 나누라 합니다. 로나19로 늘 마스크를 착용한 채, 사람들과의 거리를 두고 생활해야 하는 요즘...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는 어떤 걸까요? 어쩌면 요즘 같은 시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인간다운' 삶을 회복해낼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출처 : 따뜻한 하루]
6월 11일(목) 한국장례문화진흥원 회의실에서 한국장례문화진흥원과 대한웰다잉협회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죽음 준비교육을 통한 웰다잉 문화 확산, 건강한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대도시가 아닌 변두리 지방의 100년 장례기업이 선구적인 IT시스템을 구사하여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100년을 이어온 전통을 자랑스럽게 유지하면서도 소비자의 니즈와 시대의 트렌드를 눈여겨 보면서 과감하게 돌파해 나가는 비즈니스 마인드는 우리에게 신선한 도전의식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의 창업 100년 장례기업 '나가타야(永田屋)'의 새로운 도전에 관한 스토리다. 창업 100년 장례기업 '주식회사 나가타야(永田屋)'가 작년 3월부터 본격적인 디지털 시프트를 개시. 전통과 관습을 지키면서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또 고객정보의 실시간 공유, 업무의 효율화에 의한 새로운 시간창출로 고객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이 그것이다. 장례업 관습을 타파하는 선구적인 시도 추진 창업 100년, 지방의 노포장의사인 '주식회사 나가타야(永田屋, 카나가와현, 대표이사 : 타나카 다이스케)는 작년 3월부터 장례업의 오랜 관습을 깨는 선구적인 시도로 IT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8월부터 '온라인 사원모집' 등 디지털 시프트를 먼저 시도했다. 그런 가운데 현재 전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신형 코로나 감염 확대에 따라 사회적 거리 유지, 비접촉 언택트 원격근무 등이 요구
아동이 태어난 즉시 출생을 등록할 수 있는 권리를 기본권으로 인정한 대법원 결정이 처음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A씨가 딸의 출생 신고를 받아달라며 가정법원을 상대로 낸 출생신고 확인 신청 재항고심에서 출생등록 거부 결정을 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청주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중국 국적의 여성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2018년 9월 딸을 낳았다. A씨는 바로 출생 신고를 하기 위해 아내와 혼인 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아내의 여권 갱신이 불허된 상태여서 불가능했다. A씨의 아내는 중국 여권 대신 일본 정부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 발급받은 여행 증명서로 한국에 체류하고 있었다. 결국 A씨는 미혼부 혼자라도 자녀의 출생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한 이른바 '사랑이법'에 따라 딸의 출생 신고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가정법원에 신청했다. 사랑이법 조항으로 불리는 가족관계등록법 57조2항은 '엄마의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 등을 알 수 없는 경우'에도 미혼부 혼자 아이의 출생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심은 A씨의 딸 출생 증명서에 아내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등이 적혀 있어 '사랑이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A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밀레니얼-Z세대(이하 MZ세대)는 미디어와 콘텐츠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콘텐츠 이용 행태와 관련 인식을 조사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산계기 ‘1인 크리에이터·유튜버·BJ영상’ ‘TV프로그램’ 이용 빈도 크게 증가 MZ세대 88.4%가 코로나19로 인해 이용 빈도가 높아진 콘텐츠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 중 ‘1인 크리에이터·유튜버·BJ 영상(57.2%)’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은 △TV프로그램(42.6%) △스트리밍 음악(29.2%) △웹예능(25.8%) △신문·뉴스·기사(19.9%) 순으로 주로 영상 콘텐츠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 35.8%, 국내 드라마 시청 시 여러 편 한꺼번에 몰아본다 최근 한 달 동안 TV프로그램 유형별 주 시청 방법을 물었을 때, ‘여러 편을 한꺼번에 몰아본다’고 응답한 비율은 △해외 드라마(78.7%) △국내 드라마(35.8%) △예능·버라이어티(26.1%) 순이었다. TV프로그램뿐 아니라 웹드라마(51.2%)와 웹예능(47.9%)도 적지 않
지난 2일, 아시아 보아오포럼(Boao Forum for Asia, BFA)이 그 산하의 제2회 국제보건포럼(Global Health Forum, GHF) 회의를 위한 전문가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 전문가 웨비나의 진행은 Margaret Chan Fung Fu-chun 국제보건포럼(GHF) 의장이 맡았으며, 반기문 보아오포럼(BFA) 의장, Li Baodong 보아오포럼(BFA) 사무총장, Sun Da 국가중의약관리국 부회장, Wang Qingxian CPC 산둥위원회 상임위위원 겸 CPC 칭다오 위원회 서기, Sun Jiye 산둥성 부지사, Li Lei 2020 BFA 명예 전략 파트너 SABIC 부회장 등이 연설했다. 이번 전문가 웨비나에는 각국의 공중보건 및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국제 기관, 중국 내 대사관과 영사관, 주최측 정부의 관련 부서, 산둥성 정부, 칭다오시 정부, 산업 기업과 매체의 전문가와 대표 등을 포함해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들 전문가는 코로나19 팬더믹과 싸우는 과정에서 국경과 지역을 넘나드는 협력을 비롯해 정보와 경험의 공유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동의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미 전역에서는 의료계 종사자들의 ‘하얀 가운’ 시위가 벌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각) 워싱턴 DC에서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의학도가 하얀 가운과 청색 수술복을 입고 거리로 나왔다. 이들은 “인종차별 역시 펜데믹이다” “인종차별은 공중도덕의 위기다” 등이 쓰인 피켓을 들고 시위대에 합류했다. 시위대는 “진짜 영웅이 이곳에 왔다”고 소리치며 환호했다고 한다. 참가 의료진들은 “펜데믹(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속에 있는 펜데믹(인종차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시위 참여 배경을 WP에 설명했다. 이들은 “코를 가리는 것을 잊지말라”며 시위대에 무료 마스크를 배부하기도 하기도 했다. 조지아주 에모리대 캠퍼스에서는 5일 “흑인의 생명을 위한 하얀 가운” 시위를 열고 의대생과 의료진들이 8분 46초간 무릎을 꿇고 플로이드를 추모했다. 8분 46초는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짓눌려 숨을 거두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항의 시위는 하늘에서도 이어졌다. 6일 CNN은 “캐나다 국적의 드미트리 네오나키스가 전날 플로이드 사망을 추모하는 비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네오나키스는 하늘에 ‘주먹을 불끈 쥔 왼손’을 그리
코로나19의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밖에서 사람들과 접촉하는 대신 집에서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택하는 일본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들이 반려동물에게 쏟는 관심과 애정이 커지면서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일본의 ‘펫테크(Pet Tech)’ 시장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향후 5년간 약 7배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일본 펫테크 시장에서 지금 가장 ‘핫'한 트렌드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코로나19 때문에 야노경제연구소에 의하면 일본의 애완동물 관련 시장은 2019년에 전년대비 1.7% 성장한 1조5700억 엔 규모를 기록했다. 또한 2021년까지 그 성장세를 이어가 1조6257억 엔 규모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일본경제신문은 코로나19가 불러일으킨 ‘스테이홈’ 움직임으로 인해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한다. 특히 애완동물의 사육 두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는 가운데 애완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1마리당 지출 금액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가 두드러진다. 최근 이러한 애묘가, 애견가들이 새로운 기술을 통해서 애완동물과의 보다 깊은 교감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펫테크(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