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웰다잉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이 12월 21일 제27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서울시의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임종을 스스로 미리 준비하며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내용의 웰다잉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제정됐다. 김광수 의원의 ‘웰다잉 문화 조성 조례안’은 모든 시민이 임종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통해 삶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자살 사고와 묻지마 살인’과 같은 생명경시풍조를 극복하며 생명중심의 사회문화를 고양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앞으로 남은 삶을 보다 진지하고 깊이 있게 살 수 있는 건전한 사회공동체 의식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서울시장은 노령자 등 시민 스스로 미리 삶을 정리하는 문화 확산에 관한 사항, 웰다잉 관련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 임종준비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 시민의 웰다잉 문화에 대한 인식조사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웰다잉 문화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홍보 및 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김광수 의원은 “지금까지 죽음이란
대전지역 거주 말기 암 환자가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사업이 올해부터 시행된다.대전시는 올해 1월부터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 호스피스 완화 의료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 사업은 말기 및 진행 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환자 75.9%가 가정에서 생활하길 원한다는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가정 호스피스는 환자의 신체적 통증 등 증상을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영적 어려움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완화의료전문가 팀이 병동에서 제공받는 서비스를 가정에서도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은 현재 충남대 병원에서 보건복지부 시범사업(2016년 3월~2017년 6월)의 일환으로 가정 호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이 서비스는 병동 호스피스보다 경제적이고 웰다잉에 대한 시민 의식변화를 수반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에서 부각된다. 통상 가정 호스피스는 환자 본인 부담금이 월 8회 방문기준 5만원가량으로 병동 호스피스의 월평균 비용 60만원~80만원보다 월등히 저렴하다. 충남대병원은 시의 가정 호스피스 완화 의료사업 시행을 위해 간호사 3명이 참여해 운영되던 기
우리나라 자살률이 최근 25년 사이에 3.6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의학연구원 인구의학연구소 소속 박상화 박사 팀은 1985∼1989년과 2010∼2014년의 통계청 사망통계로 집계된 자살률(10만명당 자살자 수)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2010∼2014년 자살률은 29.6명으로, 25년 전인 1985∼1989년 자살률 8.2명의 3.6배였다. 자살자의 연령 구조를 보면 1985∼1989년에는 20대·30대의 비중이 높았지만, 2010∼2014년에는 40세 이상으로 자살자 연령대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20∼30대가 전체 자살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1985∼1989년에는 남녀 모두 절반 이상(남성 50.1%, 여성 50.4%)이었지만, 2010∼2014년에는 남성 23.2%, 여성 29.7%로 감소했다. 그 동안 40∼59세 자살자 비중은 1985∼1989년 남성 29.1%, 여성 22.3%에서 2010∼2014년 남성 41.6%, 여성 32.1%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에 60세 이상 자살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남성은 11.7%에서 33.3%, 여성은 15.5%에서 35.5%로 증가했다. 30대 이
상조업체(선불식할부거래사업자)들이 경영 악화로 줄도산하면서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회원들의 장례를 책임져야 할 상조업체들이 고객보다 먼저 줄초상으로 죽어나가고 있어 소비자들은 상조 서비스에 가입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심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가입하려는 상조업체의 지급여력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상조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조업체 수는 올 한해에만 약 30곳의 상조업체가 문을 닫았다. 2012년 5월 307개에 달했던 상조업체는 지난 9월 말 197개까지 쪼그라들었고, 지난해 4분기부터 현재까지 신규 사업자로 등록된 업체는 단 한 곳도 없다. 상조업체가 줄초상을 치르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자신이 가입한 업체가 폐업할 경우 이미 납부한 금액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상조업체가 폐업할 경우 그동안 불입한 돈(선수금)을 돌려받기는 쉽지 않다. 대다수의 상조업체가 보전비율 50%를 준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명목상의 수치일 뿐 실제 공제조합이나 은행에 예치된 금액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행 선불식할부거래법에 따르면 모든 상조업체는 회원들에게서 받은 납입금의 50% 이상을 공제조합이나 은행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 하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체)의 주요정보를 공개했다. 2016년 9월 말 기준 각 시 도에 등록된 상조업체는 197개로, 2016년 상반기 정보 공개 당시 보다 17개 업체가 감소했다. 가입 회원 수는 438만 명으로 상반기보다 19만 명 늘었다. 2012년 이후 상조업체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이는 경영이 어려워진 업체의 폐업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자료 제출 186개 사 중 수도권에 103개(55.4%) 업체, 영남권에 45개(24.2%) 업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가입자 수는 약 438만 명으로, 2016년 3월 말 기준에 비해 19만 명이 증가했다. 이 중 가입자 수가 5만 명 이상인 업체는 21개로 전체 업체 수의 11.3%였다. 이들 업체의 가입자 수가 약 340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77.6%를 차지했다. 가입자 수 5만 명 이상 업체의 회원 수는 약 15만 명 증가했으나, 1000명 미만 업체의 회원 수는 상반기와 비교하여 거의 변동 없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업체의 가입자 수가 354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80.9%를 차지했다. 총 선수금은 4조 794억 원으로, 2016년 상반기
생각나눔소가 27일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제4회 전국 초·중·고 나눔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일상 속 나눔의 가치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교육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생각나눔소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지에서 총 25,265명이 참가하였으며 1차, 2차 서류 심사를 거쳐 3차 최종 검증 과정 후 선정되었다. 제 4회 전국 초·중·고 나눔공모전 결과 개인 부문 대상은 ▲서울인수초등학교 2학년 홍유빈 ▲울산혜인학교 6학년 최예나 ▲솔밭중학교 1학년 김민서 ▲경남 진주여자고등학교 2학년 이석경이 선정됐다. 단체상은 대구동일초등학교, 포항이동중학교가 받았으며 나눔 교육을 실천하고 아이들의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데 이바지한 교사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지도교사상은 경기광명동초등학교 설다영 선생님이 수상하였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진주여자고등학교 이석경 학생(18)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진정한 나눔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으며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나눔이란 변화의 전환점이자 더불어 사는 세상의 첫걸음이고 우리가 가진 작은 것이라도 진실된 마음으로 나눔을
1. 복권 3천장과 함께…백골화된 50대 男 시신 발견 사망한 지 여러 달이 지나 백골화된 50대 남성의 시신이 복권 3천여장과 함께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오후 9시 15분께 광주 북구의 한 단독주택 2층 안방에서 A(54)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동생이 지난 4월 이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친형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문을 강제로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가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의 시신은 비스듬히 누인 상태로 뼈가 서로 분리될 만큼 숨진 후 오랫동안 방치된 것으로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집안은 오랜 기간 사람이 출입하지 않아 쌓인 먼지가 켜켜이 쌓이고, 청소가 잘되지 않아 지저분한 상태였다. 경찰은 유서는 없었으며 안방 컴퓨터 옆에서는 봉투에 담긴 당첨 안 된 로또 복권 3천여장이 함께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금으로 따지면 1천500만원 상당으로 추정되는 액수다. 그 옆에는 로또 당첨 번호를 분석한 것으로 보이는 A씨의 자필 메모가 잔뜩 쌓여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50대가 되도록 결혼하지 않고 홀로 지낸 A씨는 공공근로일을 하며 지냈다. 가족들과도 왕래가 거의 끊겨 친형과는 4년 전에 얼굴을 마주하고, 연락은 지
한국이 태어나는 사람은 줄고, 사망하는 사람은 증가하면서 인구절벽에 부딪히고 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3만 16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9%(5100명)나 줄었다. 올해 1~10월 누적 출생아 수는 34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만 3000명과 비교해 6.4% 줄어들었다. 10월 출생아수는 최근 3년동안 3만6000명대를 유지했지만 올해 3만명 초반까지 떨어진 셈이다. 연말로 갈수록 출생아수가 적어지는 추세를 감안하면 11~12월에는 3만명선도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이는 최근 2여년간 혼인건수가 급감한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10월 한 달 간 혼인 건수는 2만2000건으로 1년 전보다 5.2% 줄었다. 1~10월까지 전체 혼인건수는 22만7900건으로 지난해 10월까지 누계인 24만3500건보다 6.4%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자체가 줄다 보니 이혼 건수도 줄어들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이혼은 8만8200건으로 1년 새 2.2% 감소했으며 10월 한 달 동안은 9000건으로 8.2%(800건) 줄었다.
군포시가 2017년 1월 1일부터 화장(火葬)으로 장례를 치르는 시민(주민등록 기준)에게 3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장 장려금을 지원해왔으나 화장 장례 수요가 증가하는데다 다른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이용료 부분에서 차별을 받으면서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판단, 내년부터 이처럼 화장장려금 지급 대상을 모든 시민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단, 올해까지는 저소득 가구만 지원 대상이고, 새해에 지원 대상이 확장돼도 화장비용은 30만원 미만이면 실비만 지급한다. 시는 이를 위해 ‘군포시 화장 장려금 지급 조례’를 제정했고, 내년 본예산에 2억5천200만 원의 지원금을 편성·확보했다. 또한 실무를 담당할 동주민센터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화장 장려금 지급 신청서 접수방법 등을 교육한다. 그러나 분묘를 개장해 화장한 경우, 다른 법령 등에 따라 화장지원금을 받은 경우, 공설화장시설의 사용료가 면제된 경우, 화장시설 외의 시설 또는 장소에서 화장한 경우 등에 대해선 화장장려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대현 위생과장은 “군포 시민이라면 출생부터 사망까지 다양한 위생·복지혜택을 받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이 되는 내년부터 종합장사시설 울산하늘공원에 수목형 자연장지(이하 수목장)가 운영된다. 울산하늘공원은 이에 따라 장례, 화장, 봉안, 수목장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울산시는 증가하는 화장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장례 선택권을 주기 위해 '수목장 운영을 위한 울산광역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울산하늘공원 자연장지 내 2천㎡ 규모에 2천730여 구를 안장할 수 있는 수목장을 조성했다. 수목장은 2008년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도입한 자연친화 선진 장례의 한 방법이다..안장 방법은 추모 나무를 중심으로 1.5m 안에 차례로 한다. 수목장 1구의 면적은 가로와 세로 각각 15㎝이며, 골분을 흙과 섞어서 묻는다. 표지석은 잔디장과 같이 공동으로 한다. 사용료는 울산하늘공원 조성 원가를 반영해 1구당 140만 원이다. 30년 사용하고 관리된다. 수목장은 안장 때부터 골분 반환이 불가능하다. 자연장 시 자연으로 회귀토록 골분을 흙과 섞어 장례를 지내기 때문이다. 인근 부산과 대구에는 공설 수목장이 없어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친환경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
용인도시공사는 시립종합장묘시설 용인평온의 숲의 장례비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장사비용 온라인 견적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일반인들이 장례비용에 대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어 갑작스럽게 어려움을 당하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용방법은 홈페이지(www.tranquil-forest.or.kr) 토탈견적서비스에서 직접 장례·화장·봉안·자연장지 등을 선택해 사용시설·품목 등의 개별요금을 확인하고 필요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공사는 이 외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촬영으로 제작한 시설투어(VR), 실시간 장례식장 이용현황, 자연장지 안치현황, 장례관련 계약자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온라인 견적서비스를 통해 장례비용을 공개함으로써 투명한 장사문화를 조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마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은 눈사람을 만들어 봤을 것이다. 매년 겨울 창의적인 눈사람이 전 세계 각지에 등장하곤 하는데 미국 boredpanda 사이트에 기상천외한 눈사람들이 등장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귀엽고 신기한 눈사람들을 준비해 보았다. [출처: 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 .. . . . . .. .
아시아의 노인들이 노동시장에 계속 뛰어들고 있다. 일본은 젊은 일손의 부족으로 고용주들이 노인들에게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본의 생산가능인구는 저출산으로 인해 1990년대 후반부터 감소, 기업들이 일손 부족에 시달리면서 지난 5년 사이 65세 이상 취업자 수가 33% 증가했다. 현재 일본의 실업률은 3% 수준으로, 일본 정부는 지난달 실업자 수가 1995년 이래 처음으로 200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구직자 100명 당 일자리가 140개나 있는 셈이다. 노인들의 취업은 특히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낮은 산업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트럭 수송 및 건설업 분야는 65세 이상 근로자들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일본의 건설현장 경비 인력 업체 회장인 푸미히코 나카타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최대 문제는 (일할)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매력적인 산업은 아니다”라며 “이 분야에 종사하는 젊은이들은 미래를 향한 꿈을 갖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에서 많은 노인들이 부족한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노동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며, 특히 65세 이상 지하철 무료
아무 종교도 믿지 않는 무교(無敎) 인구가 처음으로 종교가 있는 인구를 앞질렀다. 지난 10년간 유일하게 개신교만 신자(信者)를 늘리면서 불교를 제치고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종교 자리에 올랐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 결과(인구ㆍ가구ㆍ주택 기본특성항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한국인 중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은 2,749만9,000명으로 전체 국민의 56.1%에 달했다. 무교 비율은 2005년 조사에서 47.1%였지만, 10년만에 9%포인트가 급증하며 50%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종교를 가진 사람 수는 2,155만4,000명(43.9%)으로 2005년(2,452만6,000명ㆍ52.9%)에 비해 297만2,000명이 줄었다. 불교 인구가 2005년 1,058만8,000명에서 지난해 761만9,000명으로 무려 300만명 가까이 감소했고, 천주교 인구 역시 501만5,000명에서 389만명으로 크게 줄었다. 원불교(12만9,000명→8만4,000명), 유교(10만4,000명→7만6,000명)도 교세가 약해진 종교였다. 주요 종교 중 유일하게 교세를 확장시킨 종교는 개신교였다. 개신교 신자는 2005년 84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이정열)은 16일 보훈의학연구소 건립과 장례식장 증축을 위한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중앙보훈병원은 보장구센터 앞 주차장 부지에 보훈의학연구소를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6526㎡, 건축면적 1022㎡ 규모로 조성돼 2018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장례식장은 개보수, 증축 등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내년 10월 완료될 계획이다. 보훈의학연구소는 중앙보훈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발전하기 위해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국가유공자 특성에 맞는 임상연구를 통해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엽제 질환, 의과학 등 보훈대상자와 연계된 국책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1월 만들어졌다. 보훈의학연구소는 현재 고엽제연구팀, 임상의학연구팀, 뇌의학연구팀, 보장구연구팀 등 20여명의 의료진들로구성돼 있다. 중앙보훈병원은 보훈의학연구소의 건립을 통해 국가유공자가 갖고 있는 질환별로 맞춤형 연구 결과를 임상에 적용하고 만성 질환 등에 대한 최신 치료를 도입해 연구소를 미래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김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공헌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