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葬死) 문화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홍보관이 이달 중 인천가족공원(옛 부평공동묘지)에서 문을 연다. 인천시는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460㎡ 규모로 장사문화홍보관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홍보관에는 장사문화의 역사와 동.서양의 장사문화, 장례.제례상식, 자연장, 수목장 등 새로운 장사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물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장사문화를 소개하고 장묘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화장률은 지난 2002년 55.5%에서 2008년 77.9%로 높아졌으며 시는 오는 2021년까지 1천496억원을 들여 인천가족공원을 추모와 휴식이 모두 가능한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