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친환경적 장사문화시설로 선보이게 되는 하늘쉼터가 오는 20일 준공식을 갖는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8월 용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일 준공되는 의왕하늘쉼터는 오전동 710의6 일원에 사업비 149억4천400만원을 투입, 봉안담 6천900구(1천412㎡), 자연장 1천746구(4천500㎡), 주차장 274면(1만314㎡)과 지상1층 규모의 관리사무소 1개동 197.10㎡가 조성됐으며 하늘쉼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진입도로(너비=8m, 길이=648m)도 개설했다. 이에따라 시는 그동안 노후화로 붕괴 위험에 노출되고 만장이 예상되는 오전동 공동묘지에 친환경적인 봉안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향후 25년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장사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오는 20일 준공식에는 이형구 의왕시장을 비롯한 이동수 시의회의장, 오전동 노인회장, 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의 장사문화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면서 이번에 조성된 하늘쉼터가 친환경적인 장사문화시설로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하늘쉼터는 혐오시설이 아닌 그리운 가족을 보고 싶은 이들이 항상 머무는 가족모두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