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은 은평뉴타운 발굴조사 성과를 토대로 조선시대 서울 사람들의 상장례 풍속을 보여주는 ‘은평 발굴, 그 특별한 이야기’ 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은평의 역사와 무덤이 많은 이유, 무덤의 주인공과 그 시대 서울 사람들이 앓았던 질병, 죽음에서 매장까지 풍습, 유물과 모형 전시, 절터 및 가마터 등으로 5개 마당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3시이며 일반관람은 4일부터 12월13일까지다. 은평뉴타운지역 발굴조사는 200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이뤄졌으며 조선시대∼근대 무덤 5000기, 통일신라시대 가마터, 분청사기어문배명.백자명기세트.동전.동경.유리제 구슬.귀걸이 등 8000여점이 발굴됐다. 서울에서 이뤄진 최대 규모 발굴 조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