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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수원 연화장 정원형 잔디장 개장

 
▶6300㎡ 규모… 주민 이용료 30년 30만원
수원시가 친환경적인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자연장의 한 형태로 정원형 잔디장을 28일 연화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문을 연다. 시는 사업비 4억원을 투입, 연화장내 6300㎡에 2만여 유분을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정원형 잔디장을 조성했다. 잔디장은 가로.세로 각 30㎝ 면적의 잔디밭 아래 50㎝ 깊이의 땅속에 화장한 유골을 흙과 섞어 안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개별 표지석을 설치할 수 없고 안장 지점에 골프장 반쪽 크기의 작은 표지와 공동 표지석에 개인 명패만 부착할 수 있다. 유족들은 디딤돌이 설치된 구역을 제외하고는 자연 장지 안으로 들어갈 수 없으며 추모 행사를 할 때는 합동 추모 제단을 이용해야 한다. 30년간 안치료는 관내 주민 30만원, 관외 주민 100만원이다.

강명석 위생정책과장은 “자연장은 무분별하게 유분이 뿌려지는 것을 막음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화장률이 74%에 이르고 있어 화장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조그마한 면적에 많은 유분을 모실 수 있어 국토에 효율적인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강 과장은 또 “자연장은 인근에 화장장, 장례예식장, 승화원, 추모의집 등 토털시스템(total system)을 갖추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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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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