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다시 열린 ‘장례문화비즈니스’박람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둔 후 폐막됐다. 적지 않은 기업들이 출품했고 일본의 유수한 기업 등 외국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참관하여 국제적인 이목을 끌었다. 전시전문기업 "지앤엑스(주)"가 주최하고 "하늘문화신문사"와 "실버TV"가 공동주관한 가운데 50개 업체가 출품한 이번 박람회는 업계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CEO와 임직원 등 다수가 참관했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당초 준비기간이 짧았고 홍보가 부족하고 하기휴가가 막 끝난 시점인 점 등을 감안하면 출품업체가 많지 않을 것은 예상된 일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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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일본의 유수한 업체들이 직접 방한하여 현장으로 찾아왔다. 첫날인 27일에는 일본 석재공업신문의 “야마구찌 야스지” 발행인이 방문하여 주관사인 ‘하늘문화신문’과 엠바밍 부스에 장시간 머물며 관심 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질문을 하고 특히 대전보건대학의 장례지도과 부스에서는 한국의 장례지도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문의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다음날인 28일에는 묘지 및 납골당의 건설, 판매 및 운영관리, 각종제사의 기획 및 청부, 장제에 관한 답례품의 판매, 장제장 및 화장장의 운영 등을 하고 있는 일본의 유명한 상장회사 ‘리치료크’의 “데라무라 히시요시”사장이 간부사원 4명과 함께 전시장을 방문하였으며 엠바밍 부스에서는 1인당 엠바밍 가격을 문의하고 일본과 가격을 비교하는 등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역시 대전보건대학의 장례지도과부스에서도 한국대학 내 장례지도과에 대해서도 흥미 깊게 질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일본의 업체 대표들은 직접 본사를 찾아 관심을 표명하며 협력 의사를 타진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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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특별행사로 준비한 특강은 시의에 맞는 매우 유익한 내용들이었다는 평가였다. 제1일은 새로운 ‘장례비즈니스’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기업의 미래를 예견하는 강의가 있었고 제2일에는 지식경제부의 협조를 얻어 한국표준협회 기안자가 나와 장례식장의 KS인증 제도가 어떤 것이며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를 브리핑하여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 있게 듣는 모습이었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 관혼상제 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란 제목으로 몇 년 사이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기업의 CEO가 직접 차트를 이용, 열강을 해 주어 이 또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또 한 가지 특기할 것은 ‘고인메이크업’ 부스에서는 관련학과 학생들과 일반관람객들을 상대로 고인메이크업을 강의를 곁들여 원장이 직접 시연해 보여 주목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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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보아 물량 면에서는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으나 3년 만에 재개되는 장례박람회에 대한 내외의 관심이 상당하고 또 다음에는 꼭 참여하겠다는 기업이 다수 나타나 밝은 전망을 낳게 했다. 또 차기 박람회에는 협찬이나 또는 직접 행사 진행에 참여 하겠다는 희망을 피력하는 기업들도 있었다. 이번 박람회는 또 연합뉴스와 YTN이 현장을 보도했으며 실버TV에서는 하루 종일 주요 행사에 시간을 할애하여 상세히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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