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대표이사 이문일)은 3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유전자 검사 기관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기산은 분자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 검사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기산 관계자는 "질병의 진단, 예방, 치료에 그 목적을 두고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검체에 대해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개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유전형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개인별 맞춤의학에 사용된다. 또 개인의 유전형을 분석함으로써 특정 질병에 걸릴 유전적 소인을 찾아내고 이를 통해 질병의 발병을 예측하는 예방의학의 기초가 된다. 혈액에 포함된 암세포 등 질병의 유전자를 찾아내 발생 최초기에 세밀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