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모두 함께 기념사진 촬영 | | 일본 장례업계 전문가들의 모임인 "일본장송문화학회(日本葬送文化學會)" 소속 회원 14명의 방한에 맞추어 거행된 ‘한.일장례문화 친선교류의 밤’ 행사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의미 있게 진행되었다. 27일 오후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한 일행은 곧 바로 행사가 예약된 강동구 소재 ‘진진바라’ 한정식당에 도착하여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한국 측 초청기업 대표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일본측 인사는 장례용품회사, 장례행사기획사, 인테리어회사, 관련시설 설계사무소, 관련인터넷회사, 출판사 등과 함께 대학교 교수와 박사과정학도도 있었고 특이한 것은 음악의례연구소 및 국립역사민속박물관 조교수도 동행하여 다양한 분야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에 눈높이를 맞추어 우리측 인사들로는 재단법인용인공원, 장례역사박물관, 교수, 장례식장협회, 관련컨설팅회사 등이 보조를 맞추었다.
하늘문화신문 발행인의 환영사, 일본 측의 답사, 꽃다발 증정, 건배, 명함교환을 겸한 상견례 등 절차를 마친 후 나눈 후 한정식 코스요리를 드는 동안 준비된 화면에서는 지난 6월 일본에서 나눈 회식 모습이 방영되어 낯익은 일본 측 인사들이 등장할 때마다 박수와 웃음을 자아냈고 신문사가 특별히 준비한 음악으로 우리의 아리랑을 일본 측 작곡가가 편곡한 최신 연주곡이 계속 흘러나와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방한한 이들은 용인소재 "장례역사박물관" 및 "유토피아 추모관", 그리고 벽제 장묘사업소, 장례식장 등 한국의 장례문화 현장을 견학한 후 29일 떠나게 된다.
이번 친선 행사는 그 동안 간헐적으로 있었던 교류가 대규모화 하고 본격화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또한 한일 장례문화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CEO들이 국경을 초월한 동질의식을 가지고 한자리에 모인다는데도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특히 한국에서도 서비스의 다양화와 차별화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사업 모델을 지향해야 할 시점에서 선진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일본 업체와의 정보교환과 새로운 블루오션 탐색을 위한 아이디어를 상호 교류 공유한다는 것은 양국의 장례문화 발전을 위해서 극히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