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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명절, 조상공경을 향한 행렬 장사진

 
추석을 2주일 앞둔 31일 전국의 공원묘지는 서둘러 조상의 묘를 돌보려는 벌초객들로 종일 붐볐다. 특히 이번 한가위 연휴가 사흘로 짧은 탓에 성묘인파도 줄을 이어 공원묘지 주변도로가 큰 혼잡을 빚었다. 이날 경기도 파주 용미1.2묘지와 고양 벽제공원묘지에는 성묘객과 벌초객 2만3천여명이 찾아 묘소를 정돈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고 일부는 일찌감치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

벌초차량이 몰리며 용미 묘지-고양삼거리 3㎞구간 양방향 도로는 통과하는데 2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는 등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다. 인천가족공원묘지(옛 부평공원묘지)와 인천 서구 하늘의 문 묘원에도 수천-1만여명의 가족 및 문중(門中) 단위의 벌초인파로 북적대며 주변 도로가 몸살을 앓았다.

부산 영락공원에도 짧은 추석연휴를 의식한 듯 성묘인파까지 줄을 이으며 남해고속도로 진.출입로가 한때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 제주에서는 예부터 벌초하는 날인 "음력 팔월 초하루"를 맞아 도내 야산과 마을 공원묘지마다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정성껏 묘소를 가꿨다.

이밖에 대전 시립묘지와 천주교 공원묘지, 광주 시립공원묘지, 전주 효자공원, 춘천 경춘공원 등도 종일 벌초객과 성묘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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