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장례문화가 또 한 번 도약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 본지가 주관하는 ‘2008년도 제1차 세계장례문화연수’가 오는 4월22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 대만 3개 지역을 연결하여 진행될 예정인데, 본지는 사전 기획을 마치고 현지 관련 기관과 직접 협의하기 위해 장만석 편집위원장(대전보건대학 교수)을 27일 대만으로 파견했다.(이형웅 ‘퓨너럴뉴스’ 대표 동반 수행) 27일 당일 ‘대만장례협회’를 방문하여 ‘대만장례협회’ 부이사장이며 ‘福座開發유한공사’ 고문인 허정치(許正治)씨와 대만의 유명한 장례회사 ‘萬安生命사업기구’(회사) 엄건방 지배인(예비역 육군준장)을 방문 환담하고, 하늘문화신문이 주관하는 ‘세계장례문화연수’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4월의 대만 연수 시에는 하루를 할애하여 ‘대만장례협회’와의 친선교류 간담회 및 제1, 제2빈의관 견학과 ‘복좌개발유한공사’가 운영하는 납골시설을 함께 소개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앞으로도 한국의 장례학 관련 교수들의 대만 방문과 학술교류도 적극 주선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금번 연수에 각 대학 장례관련학과 교수들이 동행하면 수준 높은 대만의 장례시설 견학과 동시에 유익한 학술 및 친선교류가 현지에서부터 이루어 질것이 확실하다. |
본지는 2006년 중국 북경 중앙당사에서 장사민정장례학교와 교류를 가진 후 더욱 영역을 넓혀 세계로 향한 한국장례문화의 긍지를 품고 계속 조사와 준비를 해 왔는데, 금번 연수 시에도 마카오의 ‘세계장례문화박람회’에서의 일정과 더불어 학술 및 기업 간 국제 교류에 결정적인 기회가 되리라 보고 관련 학교와 기관 단체 및 기업 CEO들의 참여를 권유할 예정이다. 홍콩의 우수한 납골시설인 동화의장 견학도 계속 교섭 중에 있는데 상당히 우호적이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여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마카오 "세계장례박람회" 참관과 교류에도 많은 준비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마카오 ‘타워컨벤션센터’에서 4월23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아시아장례박람회’는 총16개국(호주, 캐나다, 중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 홍콩, 인디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스페인, 대만, 태국, 필리핀, 미국)이 대거 참여하여, 각종 관, 시신용 팩, 유골함, 메모리얼용품, 냉장(동)설비, 화장설비, 장례관련 의류, 리무진, 엠바밍 및 메이컵용품, 애완동물장례용품, 묘지용품, 쥬얼리, 등 각 국의 최신 장례용품 및 부대용품들이 출품된다. 비즈니스 컨설팅과관련 세미나와 함께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장례회의도 진행되며, 여기에는 미국(NFDA), 영국, 덴마크, 홍콩,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필리핀 등에서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또 장례문화 관련 외에 3개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를 스케쥴에 포함시켜 의미 있고 즐거운 일정이 되도록 조정을 계속하고 있다. 현지의 요청사항은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위해 사전에 방문자의 프로필과 인원수를 제출해 주기를 바라고 있어, 연수 참가 희망자의 조기 신청이 필요하게 됐다. 이와 관련하여 본지는 현지에서의 절도 있는 일정을 위해 사전 신청과 동시에 인원 조정을 처음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있으며 "퓨너럴뉴스"와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본지는 앞으로 남은 2개월 동안 각계에 걸쳐 연수 참가 희망자 신청을 받는 동시에 사전 준비를 보다 면밀히 진행하여, 이번 연수가 단순한 관광이나 연례행사가 아닌 국제간의 유익한 학술교류 및 사업컨텐츠 교류를 통해 한국의 장례문화와 관련 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의 장례문화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장교수 일행은 사전 시설답사까지 마친 후 29일 귀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