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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첨단 납골시설 시립 쉼터공원 개관

경기 오산시는 지난 24일 가장동 산 13-3번지에 설치된 납골시설 "시립쉼터공원" 개관식을 이기하 시장과 조문환 시의회의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2004년 착공, 지난 24일 준공한 오산시립쉼터공원은 국비 18억, 도비 11억5000만원을 보조받아 시비 67억원으로 총사업비 96억5000만원을 들여 완공했다. 진입로를 포함한 부지 2만300㎡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1700㎡의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은 유골 1만1798기를 안치할 수 있는 4개의 안치실과 제례실, 사이버 납골실, 관리실 및 매점과 휴게실을 갖추고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시민이 항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안락한 공원을 조성했다.

시립쉼터공원은 당초 2000년 1월 공동묘지 공원화사업의 계획을 수립하고 납골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 2001년 10월부터 2003년 11월까지 지곶동 공동묘지 등 3차례에 걸쳐 공원화 사업에 따른 부지를 확보, 추진해 왔으나 번번히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시와 주민들은 최근 국내외 선진화된 납골 시설을 수차례 견학하면서 수차례 설명회를 통해 이해를 구해 2004년 7월 현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으로 매장 중심에서 화장 중심으로 장묘 문화가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오산시립 쉼터공원의 개관은 화장 문화에 대한 시민의식에 큰 변화가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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