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달됨으로 인해 자치단체들의 주민복지 향상과 사회 안전망 구축 업무에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물인터넷 (IOT)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원격 수도검침시스템은 시간별 상수도 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하고 물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정상생활 여부를 판별하는 시스템이다. 검침원이 각 수용가를 방문해 계량기 지침을 확인하고 있는데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원격검침시스템이 도입되면 디지털수도미터(계량기)의 값을 단말기, 통신망, 서버 순으로 전송, 실시간으로 수용가의 물사용량 분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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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최영창)가 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을 도입해 고독사 예방 등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업소는 내달부터 상수도 검침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도시를 포함한 지정면 일원에 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계량기 등 전자장비로 수돗물 사용량을 전송받아 실시간 검침하는 방식이다.
특히 독거노인과 중증환자 등 수도 사용량 패턴을 분석해 정상생활 여부를 판단,사용량이 없을 경우 마을 이장 등 연락을 통해 현장점검에 나선다.또 사례관리자가 발생할 경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을 활영한 독거노인 관리는 이미 장흥군, 김해시, 대구시, 고창군 등에 점차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