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상 의료원장은 공정 보고에서 어린이병원에 이어 의료원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두 번째로 신축되는 신 종합관 및 장례식장은 행정·교육 공간부족 해소와 노후한 기존 장례식장을 국내 최상의 장례문화의 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건출됐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정창영 총장은 순조로운 공사 마무리를 기원하며 “최근 파업으로 환자와 보호자 및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만큼 이번 일을 더 큰 발전을 위한 성장통으로 삼아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축 종합관 및 장례식장은 지상 6층 지하 5층에 연면적 33,532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축되며 지상 2층부터 지상 6층까지는 연세의료원 내 각종 행정부서와 연세대 보건대학원 등의 교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지상 1층부터 지하 2층까지는 최신식 설비와 호텔수준의 편의시설을 갖춘 연세장례식장이 들어선다. 장례식장은 총 18개 빈소를 갖추고의 693㎡의 VIP용 초대형 빈소 1개소와 264㎡, 231㎡, 198㎡, 165㎡, 132㎡ 빈소가 각 1개소씩, 132㎡가 9개소, 99㎡ 4개소가 설치된다. 나머지 지하 3층부터 5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차량 2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다. 신 종합관 및 장례식장은 동우건축(주)에서 설계하고 벽산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난 2006년 3월 23일 착공식을 갖고 오는 2008년 3월 완공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