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고객만족과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경진대회에서 기획예산팀 김용원ㆍ김지훈씨가 주제 발표한 <고객서비스 환경을 고려한 서비스 사슬>이 혁신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한국표준협회장상을 받는 등 겹경사가 났다. 이번 심사에서 부산시설관리공단은 "고객가치경영" 이념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직접 수렴하는 고객 중심의 참여 경영 실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먼저 알아서 해결해주는 고객맞춤ㆍ고객만족 서비스의 "고객관계관리시스템(CRM)",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으로 제기되는 고객의견은 무조건 당일 내 즉시 처리 서비스, 전국 최초로 "해피콜"제도를 도입해 고객 의견처리과정과 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피드백하는 등 원스톱 고객만족 행정 추진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아름다운 도시 부산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모토 아래 펼치고 있는 "타인을 배려하는 선진 주차문화 만들기", "깨끗한 공원 만들기" 등 공익광고 캠페인과 테마가 있는 숲속 야외음악회, 복지원 아동 공원 놀이기구 무료 이용, 오지로 찾아가는 영화 상영, 복지원 등의 도배, 보일러 및 전기시설 점검 수리 등 다양한 봉사를 해나가는 "사랑나눔봉사활동"은 공기업의 본분인 사회공헌분야에서 주목받았다. 그리고 화장예약제 시간 단축, 찾아가는 장례문화교실, 장사시설 감면 서비스 개선 등 영락공원의 유족 편의 업그레이드와 중앙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각 공원에서 매달 열리는 숲속 야외음악회, 토피어리교실, 꽃누르미교실 등 시민참여 행사들은 고객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200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99년부터 2006년까지 계속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온 부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월 2년 연속 산업안전경영대상을 수상해 최고의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태진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외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유지하는 이유는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더욱 친절한 서비스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제정된 한국서비스대상은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고객만족전략 개발 및 전개, 사업성과 등 7개 부문, 21개 분야별로 평가해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개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올해 8회째. 올해 한국서비스대상은 수준 높은 서비스품질시스템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고객을 사로잡은 기업에 시상되었다. 각 업종별 부문을 살펴보면 롯데건설(아파트 부문), 삼성테스코(대형할인점 부문), LG엔시스(정보통신시스템 부문) 등 총 12개 기업체가 대상으로 선정되어 부산시설관리공단(공공 부문)이 전국 최고의 유수한 사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