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건국대 원준필, 전주영 학생 팀이 소 부문에서 대상을, 박병규, 이소민 학생이 돼지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전주영 학생은 7월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식육평가대회 ‘소 부문’에 참석하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한 이 행사는 축산 관련 학과 대학생들의 식육산업에 대한 역량을 키우는 한편, 축산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에는 지역 예선전을 폐지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각 대학별로 참가팀을 자체 선발해 실시됐으며, 그 결과 전국 20개 대학의 축산 관련 학과 40개 팀, 80명이 각 대학을 대표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에 앞서 한 달 동안 축산물품질평가사에게 직접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 대회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