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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병원균 노출 심각

전국 3개권역인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의 구급차 내 병원균 오염이 조사한 결과 균이 발견되지 않은 구급차는 한 대도 없었으며 이 중에는 당일에 세척이나 소독을 한 차량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급차는 위생관리에 철저해야 하지만 조사결과 병원균에 노출되지 않은 구급차는 한 대도 없다.

구급차 감염조사를 위해 채취한 검체 중 환자와 접촉해 감염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장비인 기도유지, 호흡유지, 순환유지 장비에서 각각 채취부위 190건, 238건, 140건 중 71건, 49건, 10건에서 균이 발견된 됐다는 것이다. 오염률이 가장 높은 기도유지 관련 장비 중 기도삽관 튜브는 모든 구급차에서 세균이 검출돼 가장 높은 오염률을 보였으며 흡인기용 물, Laryngoscope handle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심재철 의원은 “환자의 호흡기에 직접 닿는 장비들임에도 불구하고 소독이 안 된 채 사용되고 있다”며 “장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체계의 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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