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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료 차등 화장 장묘문화 정착 악영향

장묘문화에 있어 정부의 화장장려 정책 시행 등으로 화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화장 선호 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장장 사용료의 지역별 차별 적용이 화장 장려 정책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통영 등 9곳에서 화장장이 설치, 운영되고 있으나 지역별로 화장장 사용료가 제각각인데다 지역 주민과 타지역 주민들간에도 차등 적용되고 있다.

화장장 사용료를 지역별로 보면 통영지역의 경우 지역주민은 3만원인 반면 타 지역 주민은 12만원, 마산은 지역주민이 3만원인 반면 타지역 주민은 15만원, 진주는 지역주민이 5만원 타지역 16만원, 진해는 지역주민이 4만원 타지역 16만원, 사천은 지역주민이 5만5000원 타지역 16만5000원, 밀양은 지역주민이 5만원 타지역 15만원, 고성은 지역주민이 4만5000원 타지역 13만5000원을 받는 등 서로 다르다는 것.

이처럼 화장장 사용료가 지역별로 다른 것은 화장장이 소재하고 있는 해당 시·군 대부분이 화장장려 정책으로 화장장 사용료의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도민들사이에서는 화장장 사용료가 지역마다, 지역주민과 타 지역주민 간에 다르게 적용하는 것은 위화감 조성은 물론 화장문화 정착에도 악영향을 안겨 주고 있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일선 시·군에서 사용료를 지역민과 비지역민으로 구분해 징수하는 것은 화장 문화정착에 부정적 영향을 줄 뿐아니라 지역 이기주의적 발상에서 비롯된 탁상행정이라는 비판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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