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대전보건대 장례지도과 학술제

 
지난 11월 17일(토) 대전보건대학 장례지도과(학과장 최정목교수)에서는 본교 8동관 2층 회의실에서 제2회 대전보건대학 장례지도과 학술 발표 대회 및 초청강연이 실시되었다. 내외빈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보건대학 장례지도과 재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학과교수 및 졸업선배들의 지도아래 학술 발표가 치러졌다.

이번 학술 행사에 초청된 조욱종 신부님(천주교 부산교구 부곡성당 주임신부)은 ‘죽음의 의미에 따른 죽음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관한 소고’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죽음의 의미를 비롯하여 현재 우리나라 장묘제도의 시대적 반영의 실상 및 외국에서 시도한 사례를 들면서 다양한 시대적 요구들을 그 시대의 정신과 더불어 앞으로 인류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분명하게 제시하는 작업과 맞물릴 때 비로소 시대를 선도하는 장례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하였다.

강연에 이어 대전보건대학 장례지도과 재학생들의 학술제가 열렸다. 학업의 열매이자 결실이라 할 수 있는 제 2회 장례지도과 학술 발표에는 여섯 가지의 주제가 발표되었다.

먼저, ‘전통상례에서의 애도조절 과정에 관한 고찰’면에서 전통 상례는 가족을 잃은 사별가족에 대한 공동체적 위무활동과 각 단계별 제도화된 애도 조절 의례 등을 통하여 유가족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도왔음을 제시하여 현대에서 전통을 교훈삼아 슬픔을 치유할 애도 방법을 제안하였다.
 
또한 ‘한국의 상․ 장례에 관한 교리적 고찰’면에서는 천주교의 상․ 장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죽음관 등을 통한 천주교의 전반적인 상․ 장례 절차를 논하였으며, 그에 이어 ‘우리나라 장례식 제단의 변화와 美․ 日장례식 제단과의 비교’, ‘<실천예절지도사> 자격제도에 관한 고찰’, 그리고 ‘배례법(절)의 올바른 이해’란 주제로 졸업생 이승희 선배와 재학생 안해준 학생이 직접 시연으로 학술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제 2회 대전보건대 장례지도과 학술발표대회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이번 행사에 그치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더욱 높이 도약한 모습을 기대해본다.


배너

포토뉴스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