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종교, 종교속의 생활' 불교박람회 성황

2014.03.17 10:13:44

 

 

엄숙할 듯한 종교가 대중가운데로 찾아와 우리들 삶을 즐겁게 하고 일상의 삶 가운데 종교가 도우미 역할로 더욱 가치있고 보람있는 인생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막을 올린 ‘2014불교박람회’가 4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9일 폐막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관련 업체 및 종단유관기관, 단체의 참여 비율이 전년대비 약 30%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230업체, 376부스)로 열렸다.

 

‘불교, 살아있는 한국전통문화의 꽃’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한 이번 박람회에선 불교와 전통문화를 예술작품으로 승화한 ‘제2회 붓다아트페스티벌’을 비롯해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체험홍보관’, ‘불교문화상품전시관’, ‘성철스님 특별전’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와 업무협약(MOU)를 통해 건축, 조각, 단청, 조경 등 한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산업 업체의 참여가 증가한 것도 특징이다.

 

박람회는 4일간 총 6만 2000여 국내외 참관객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국내여행관광상품 런칭을 통해 외국인 참관객을 확보한 이번 박람회는 세계최대 불교전람회인 중국 샤먼국제불사용품전람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행사의 국제화를 시도했다. 그 결과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 한국전통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부스에 외국인 관람객들이 몰렸다.

 

자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은 “‘2014불교박람회’는 한국불교 산업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자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다양한 참가업체들의 실질적 성장과 함께 불교와 전통 산업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관리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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