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오전 10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기념식에는 국내외 6.25참전용사와 정부 주요인사,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여야 대표,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 포커스뉴스]](http://www.memorialnews.net/data/photos/20160625/art_146683966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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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6주년을 맞아 호국영령 추모식이 25일(오늘) 오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렸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안보가 무너지면 국가도 국민도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추모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등 정부 주요 인사와 국내외 6·25 참전용사,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각계 대표,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황 총리는 "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있는 분단 국가로서 우리의 안보 상황은 불안정하다"며, "정부는 굳건한 안보 태세와 국제적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한반도의 평화를 반드시 수호해나가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전국 각 시·도와 시·군·구별로 6·25전쟁 관련 행사가 자치단체장, 참전유공자, 지역주민과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보훈처는 각급 학교에서는 6·25 전쟁 바로알기 특별 교육이 실시되고, 지하철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6·25 특별 사진전도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25 전쟁 66주년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한편, 전국 각 시·도와 시·군·구별로 6·25전쟁 관련 행사가 자치단체장, 참전유공자, 지역주민과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보훈처는 각급 학교에서는 6·25 전쟁 바로알기 특별 교육이 실시되고, 지하철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6·25 특별 사진전도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25 전쟁 66주년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각 정당, 안보태세 확립과 평화통일 강조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대변인도 호국영령을 추모한 뒤 “동족상잔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북한의 어떠한 군사적 위협과 도발도 절대 용납하지 않는 튼튼한 안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변인은 또 “굳건한 안보의 토대 위에 평화를 정착시켜야 하며, 그 첫걸음은 중단된 북한과의 대화로부터 시작될 수밖에 없다”며 “평화는 대결이 아닌 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66년 전 오늘 우리 민족의 안타까운 비극 (6.25)한국전쟁이 발발해 남과 북에 크나큰 상처를 남기고 휴전이 체결된 지 반세기 이상이 흘렀다”며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모든 분들을 애도하며 우리를 지키기 위해 피 흘리신 순국선열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안보의 목표는 평화고, 평화는 통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남북관계가 아무리 경색돼 있더라도 안보와 평화를 위해 이제라도 꽉 막힌 대화의 물꼬를 트고, 통일을 위한 준비에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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