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의 희망, 춘천고용복지센터의 쾌거

  • 등록 2016.01.12 09: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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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개소 1년 만에 은퇴 고령자들에게 재취업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센터에는 춘천시를 포함해 고용노동부, 지역자활센터 등 7개 공공·민간기관이 합동 근무를 하며 중장년, 노인,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연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2014년 말 퇴계동 안디옥교회 건너편 춘천고용센터 2층에 개소를 해 기관별로 분야별 상담사가 배치돼 민원인 상황에 따라 연계 지원을 하고 있다. 초기에는 이용자가 적었지만 구직 성공 사례가 입소문을 타면서 `희망 센터'로 자리를 잡았다.


개소 1년 만에 실의에 빠졌던 900여명에게 일자리를 찾아 줬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3,500여 건을 상담하고 878명을 고용 연계했다. 최모(62)씨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지만 용기를 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퇴직자 정모(66)씨는 “수입이 없어지면서 빚에 몰리고 월세까지 낼 수 없는 지경이 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더 많은 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 차원에서 기존 인력 외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고 지역 내 기업과의 연계망을 구축해 구직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뉴스관리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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