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수원시장례식장, 혁신적 대시민봉사 다짐

  • 등록 2015.04.03 11: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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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4월1일 수원시장례식장 본격 운영을 앞두고 차별화된 경영방침으로 중무장, 새로운 장묘문화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동안 수원시장례식장은 '(주)장례식장운영회'를 통해 운영되면서 각종 비리 등에 연루, 반쪽짜리 운영이란 오명을 얻어왔으나, 수원시와 장례식장운영회 간 법정 다툼 끝에 시로 귀속, 위·수탁 계약을 통해 4월1일부터 공단이 운영하게 되면서 창출되는 수익은 시민들에게 환원될 전망이다. 윤건모 공단 이사장은 3월 26일 수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복리 증진’과 ‘장례비용 절감’ 등 스마트 장례서비스로 대외 신인도 향상은 물론, 고객감동 경영을 통해 수원시민이 원하는 장사문화 행복추구권 만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우선 혐오시설이란 이미지를 벗고 수원시민에게 따뜻한 위안과 고인에게 평온한 안식을 제공하기 위해 “원스톱 프리미엄 고객 장례서비스와 저비용, 고품질의 투명한 장사문화 서비스 등 두 가지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첫 번째 원스톱 프리미엄 고객 장례서비스와 관련해 공단은 10가지 대 시민 서비스를 진행하며, 주요 내용은 사망진단서 등 증빙서류 간소화, 홈페이지 통합 구축, 빈소 현황 공개, 주문배달 영수증제 실시, 서비스실명제, 온라인 장례 컨설팅, 주문현황 실시간 공개, 식품 지원 복지 서비스, 무인안내 시스템 도입, 행정절차 서비스 안내 등이다. 두 번째 저비용, 고품질의 투명한 장사문화 서비스 구축과 관련해 공단은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데, 주요 내용은 장례비용의 대폭 절감과 장례용품 등 각종 판매가격 대폭 인하 정책이며, 공단은 고품질, 저비용 상품 제공으로 상주 등 유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주요 인하 분야로는 봉안함 31종, 관, 수의 등 63종, 상복 6종 등 총 100종과 빈소음식 30종, 제사상 22종, 매점 167종, 화원 10종 등 229종 329종이며, 상품별 인하폭은 봉안함 38.8%, 관 50.9%, 수의48.6%, 멧베・횡대 등 입관물품 39.6%, 상복 46.9%이며, 제사상 42.4%와 접객실 음식 16.6% 등 평균 인하율은 37.1%이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윤건모 이사장은 “원스톱 프리미엄 고객서비스와 저비용·고품질의 투명한 장사문화 서비스 추진을 통해 전국 제일의 장사문화 기관으로 거듭 태어나겠다”며 “더불어 상주 등 유가족에게 최선의 맞춤형 장사문화 기관으로 기억에 남는, 수원시민의 편안한 쉼터로 기억하는 장례식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관리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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