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농협연합장례식장, 최신트렌드 최신디자인

  • 등록 2015.04.01 12: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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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병원의 장례식장보다 깨끗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농협장례식장이 등장해 조합원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크게 환영받고 있다. 지난 17일 준공식을 치른 경북 ‘칠곡군 농협연합장례식장’이 그곳이다. 경북 칠곡군(군수 백선기) 관내 7개 지역농협(가산·동명·북삼·석적·약목·왜관·지천농협)이 89억원을 투입해 약목면 관호리에 공동으로 건립한 농협연합장례식장은 1만3034㎡(3942평) 부지에 연면적 2648㎡(800평) 규모의 현대식 3층 건물로, 5개의 분향실과 대규모 식당, 버스 3대를 포함해 138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또 분향실 옆에는 소파·침대·화장실 등을 갖춘 상주휴게실을 마련해 상제(喪制) 가족들이 장례절차를 의논하거나 큰 어려움 없이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조합원들에게는 장례비용의 30%, 군민들에게는 20%를 할인해 줌으로써 장례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크게 덜어 줄 계획이다.


농협연합장례식장 추진위원장을 맡아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이수헌 왜관농협 조합장(준공식 당시)은 “현재 군 내에는 2개의 병원 장례식장이 있지만 수요에 비해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퇴임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조합원과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이루게 돼 여한이 없다”고 준공 소감을 밝혔다. 이 조합장은 “최신 시설을 갖춘 농협연합장례식장은 초고령화 시대의 농촌 주민들을 위한 종합복지시설”이라며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조합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최규동 경북농협지역본부장은 “깨끗한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농협연합장례식장이 고비용의 장례문화를 개선하고, 선진 장례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농협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칠곡군 관내 기관단체장과 도·군의원, 농협 임직원, 조합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농협연합장례식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건축업체 리드도시건축 최봉기 CEO 소감 --->


                                칠곡군 농협연합장례식장 준공에 즈음하여....


과거 우리조상들은 죽은자에 대한 각별한 예와 격식을 갖추고 엄숙하고 경건하게 장례절차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현재의 장례식장은 효율성과 편리성만 강조하여 죽음에 대한 존엄성을 찾아볼수 없는 저급한 상업주의로 변질되었다. 산자들의 편의성만 강조하여 죽음에 대한 존업성을 찾아 볼수 없는 기존 장례식장의 저급한 상업주의를 배격하고 죽음의 존엄성을 회복시킬수 있는 경건하고 엄숙하며.... 신성하고 성스러운.... 장례식장을 짓고 싶었다. 죽은자들과 산자들이 마지막으로 헤어지는 이별장소이므로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의 모습을 담아내는 풍경이 있는 건축물을 상상하며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오래기억 될수 있는 건축물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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