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수원연화장 내 장례식장 운영권,수원시로

  • 등록 2015.02.24 11:11:28
크게보기

수원시연화장 내 장례식장 운영권이 14년 만에 수원시로 변경된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부터 소파와 의자, 테이블 등 장례식장 물품 900여점에 대해 수원시 소유를 주장하는 스티커 작업을 진행하는 등 운영권 인수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주)수원시장례식장운영위원회’에 부여한 운영권 정리 기간(올해 3월31일)이 도래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연화장 장례식장 운영권을 놓고 운영위원회(주주 172명)와 ‘장례식장 위·수탁 협약해지 무효확인’ 소송 등을 벌여 지난해 9월 대법에서 승소, 정리기간을 줬었다. 시는 지난 1998년 연화장 건립공사를 시작하면서 피해를 입게 된 원주민 170여명과 상생협약을 통해 장례식장 운영을 맡겼지만 불투명한 운영 등으로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 운영권을 가져오기로 결정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4월1일부터 장례식장 운영권을 인수, 승화원(화장장)과 추모의집(봉안당) 등 연화장 내 모든 시설을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조직개편을 통해 연화장사업소(관리팀, 장례운영팀, 장례지원팀)를 설치했다. 운영위원회는 주주총회와 운영권 반납 등 논의할 거쳐 3월31일까지 운영위원회가 장례식장 운영권을 인계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장례식장과 승화원, 추모의집 운영주체가 달라 이용 시민들이 혼선을 겪고 불편을 가져왔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이번 운영 일원화에 따라 이 같은 불편사항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관리자 기자 infois@naver.com
Copyright @2004하늘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 서울다10295 등록연월일 : 2003년 11월 07일 제호 : 하늘문화신문 발행인 : 김동원 | 편집인 : 김동원 주소 :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1139 강동그린타워 11층 R1135 발행연월일 : 2004년 03월 05일 전화 : 02-6414-3651 팩스 : 0505-300-3651 copyright c 2004 하늘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