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장사시설 수급전망 재고필요

  • 등록 2013.10.20 22:14:12
크게보기

최근 대도시의 화장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고령화로 인한 사망자 급속 증가 등 장기적인 안목에서 장사시설 증설 문제는 심각하게 고려해야 되리라는 예측이다. 경인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인천 시민들의 화장률이 오는 2030년이면 91.89%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인천에 있는 유일한 화장장인 인천가족공원의 화장로가 2017년부터는 증설돼야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천시가 내놓은 '장사시설 수급에 관한 중·장기 계획수립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인천 시민들의 화장률은 85.1%(2012년 기준)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만 하더라도 65.7%에 머물던 인천의 화장률은 2010년 81.1%, 2012년 85.1%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0년 이후 장사법이 매장에서 화장 중심으로 개정됐다. 히 인천의 경우 상대적으로 타 지역보다 화장시설이 많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타 지역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화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의 화장로 수는 20개로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많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인천의 화장률은 2024년 90%선으로 진입, 2030년에는 91.89%까지 늘어나게 된다. 현재 인천가족공원에 있는 화장로 수는 20개로 2015년까지는 시민들의 화장 수요를 감당할 수 있지만, 2017년부터는 필요 화장로 수가 20.8개로 증가하고 2020년 22.4개, 2030년에는 33.7개까지 필요할 것으로 조사돼 증설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관리자 기자 infois@naver.com
Copyright @2004하늘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 서울다10295 등록연월일 : 2003년 11월 07일 제호 : 하늘문화신문 발행인 : 김동원 | 편집인 : 김동원 주소 :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1139 강동그린타워 11층 R1135 발행연월일 : 2004년 03월 05일 전화 : 02-6414-3651 팩스 : 0505-300-3651 copyright c 2004 하늘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