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인생 음악에 싣고.....

  • 등록 2006.10.02 16:46:06
크게보기

]“사~공에, 뱃~노~래, 가~물 거리면….”
지난달 25일 서울 구로구 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는 어르신들의 구성진 노래에 할아버지들로 구성된 악단이 반주를 해주고 있었다. 젊은 시절 밤무대를 주름잡던 노병(老兵)들이 다시 뭉친 것이다. 이름하여 ‘그린실버밴드’. 이 악단에서 가장 어리다는 드러머 이규채(61)씨는 할머니들로부터 펜레터도 받는 인기스타다.“늙을래도 늙을 틈이 없는 것 같아, 음악 할 때만은 20대 청춘 그대로지”. 낡은 악기가 삐걱대고 박자가 틀려도 이들의 열정을 막을 순 없다. 경력이 30년 이상인 베테랑들의 연주에는 삶에 대한 애정과 진솔함이 묻어 있다.
뉴스관리자 기자 infois@naver.com
Copyright @2004하늘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 서울다10295 등록연월일 : 2003년 11월 07일 제호 : 하늘문화신문 발행인 : 김동원 | 편집인 : 김동원 주소 :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1139 강동그린타워 11층 R1135 발행연월일 : 2004년 03월 05일 전화 : 02-6414-3651 팩스 : 0505-300-3651 copyright c 2004 하늘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